올해 14조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건강보험 지출액이 2005년에는 24조원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도 지금의 두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직장 건강보험가입자와 지역보험 가입자간의 보험료 격차는 더욱 벌어져 2005년에는 직장보험 가입자가 지역 가입자보다 두배 가까운 보험료를 내야한다.

보건사회연구원(http://www.kihasa.re.kr) 신영석(辛泳錫)책임연구원팀은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지출액 및 환자당 연간 진료건수 변화 등을 토대로건강보험 재정의 향후 변화를 추계한 결과를 14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조8천여억원이던 건강보험의 총 지출액이 올해는14조원, 2002년에는 16조원, 2003년에는 18조원, 2004년에는 20조원,2005년에는 24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직장조합 가입자들은 2005년이 되면 1인당 평균 보험료를 현재 5만원에서 10만9천원, 지역조합 가입자는 3만1천여원에서 6만여원씩 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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