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현대미포조선 등 83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동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96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현대미포조선·한전KPS·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정부공인 인증서(패)와 함께 선정한 날부터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받는다. 또 은행대출시 금리우대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연말에 시상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대상' 접수자격도 부여된다. 노사문화 대상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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