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14일 개발도상국 산재보험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국제협력지원단 발대식을 연다. 지원단은 변호사와 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과 국제기구 근무 경험자 등이 포함된 일반직원그룹 등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개도국에 산재보험 발전모형을 제시하고, 공단의 국제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그동안 캄보디아 산재보험 현지 컨설팅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 산재보험 전문가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아시아산재보험포럼(AWCF)을 설립해 산재보험 분야에 대한 지식 공유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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