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추영호)가 해외매각반대를 촉구하며 30일 간부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이날 대의원이상 간부 150여명이 3시간동안 작업을 중단하고 상경해 금속산업연맹 주최의 금융감독위원회앞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또 27일부터 출근투쟁이 시작됐으며 27, 29일 임단협 보고대회를 여는 등 30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앞두고 투쟁분위기를 잡아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 26일 중앙투쟁위원회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18일 천막철거사태 이후 냉각기를 거친 뒤 27일 회사측과 임단협을 재개했으며 특히 고용관련특별요구를 부각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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