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0년 기금평가'에서 근로복지진흥기금이 자산운용부문 사업성 1위를 차지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근로복지진흥기금은 사업성기금 23개 기관 평균인 60.06점보다 21.02점 높은 82.18점을 획득했다. 공단은 "연기금 투자 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금 운영 관련 인적구성 및 제도적 장치를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사업성기금 23개를 비롯해 금융성기금 9개·연금성기금 5개 등 37개 기금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금융성기금으로는 신용보증기금, 연금성기금으로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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