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오는 7월1일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23일 일본계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재팬클럽(SJC)에서 열린 일본투자기업 대상 노사관계 설명회는 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옛 국제노동협력원)가 주관했다. 설명회에는 서울재팬클럽 회원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성호 고용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장이 복수노조 제도의 최대 이슈인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와 교섭절차를 강의했다.

재단은 “복수노조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한 일본 투자기업들의 노무관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며 “외투기업에 대한 노무관리 지원 과제를 찾아보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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