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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아이폰 공장' 자살 이어 공장 폭발
아이폰 최대 생산지인 중국 청두의 팍스콘 공장이 최근 폭발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7시15분께 청두 팍스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제품 광택처리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이들은 “아이패드2를 만드는 A5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작업실 공기 중 떠다니던 광택제 입자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 후 공장 벽이 흔들리며 금이 갔고 코를 찌르는 듯한 냄새와 검은 연기가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누군가 고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팍스콘 공장 회장과 청두시 관계자들은 현장에 모여 복구와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팍스콘 공장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제조하는 하청업체다. 팍스콘 공장에서는 지난해 공장 노동자 12명이 월 98시간 추가근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비관하며 잇따라 투신자살해 논란이 된 곳이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 더위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여름철을 맞이해 더위 관련 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청은 "덥고 습한 기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는 체온조절을 하기 힘들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체온이 위험수준까지 상승한다”며 "염증·복통·탈진·열사병 등을 유발하고 특히 열사병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건청은 △덥고 습한 기후에 노출되는 노동자 △두꺼운 보호구 및 보호복을 착용하는 노동자 △체질적으로 더위에 약한 고령노동자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인 노동자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보건청은 더위 관련 질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탈수현상을 일으키는 커피·탄산음료·이온음료 등은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모자와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스트리아 '안전한 유지보수' 경진대회 수상

오스트리아가 올해 유럽 산업안전보건청(EU-OSHA)이 개최한 '안전한 유지보수 선진사례' 경진대회 수상국에 선정됐다. 보건청은 지난달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안전한 유지보수 선진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오스트리아의 한 제조업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회사건물에 추락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옥상(지붕)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전산화해 유지·보수 및 관리의 효율성 제고 △분진 및 용접으로 인한 노동자의 호흡기 장애 예방을 위해 작업장 환기시설 최적화 △유해 화학물질을 덜 유해한 화학물질로 대체해 화학물질 취급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혼자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전자식 개인 비상알림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보건청은 "기술력과 조직력 활용을 통한 안전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무재해를 기록하고 일의 효율성이 증대돼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중소기업 안전보건 국제워크숍 개최

오스트리아가 중소기업 안전보건에 대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스트리아의 산재보상위원회와 국제사회보장협회는 최근 비엔나에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노동자와 신규고용 노동자(취약 계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팀

김은성 기자  kes04@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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