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희망센터는 유관직장 5만개사에 '1인취업'을 호소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 연내 2천명을 취업시키고 3천명에게 재취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센터는 지난 12일 김호진 노동부장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현재 희망센터는 지난 달 21일 문을 연 이후 퇴직노동자 341명의 신청을 받아 27명을 취업시키고 5명의 창업을 도왔다.

희망센터측은 "4월까지 일자리 500개를 주선하고 5∼12월동안 취업, 창업활동을 본격화해 연내 2천명 취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퇴직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담뱃갑에 광고를 싣는 등 홍보활동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3월말까지 퇴직자 유관직장 5만개사에 '1인취업' 호소문을 보내고 전경련,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에 협조를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중으로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해 취업박람회도 개최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