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사리 대학 직업의학연구소의 의사들은 영국의학전문지 `직업. 환경의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12명의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들은 직업환경과 업무량이 같고 모두 눈에 문제가 없었던 은행원들로실제로 컴퓨터 작업때문에 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자중 30%는 눈 통증과 시야가 흐려졌다고 호소했으나 이들은 자부심이적고 업무 능력이 부족하며 동료들과 마찰을 빚는 등 직업성 스트레스 불만을 동시에 터뜨렸다.
그러나 직장생활에 만족하는 조사대상자들은 아무도 눈의 문제에 있다고 답변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시각 건강문제에 대한 불평은 근무 조건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의 간접적인 표현인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