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채호일)가 국내 대학, 주요 학회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공인노무사회는 지난 23일 숙명여대·한국인사관리학회와 함께 인적자원관리(HRM) 전문가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채호일 회장과 손병규 숙명여대 경상대학장·권순원 인사관리학회 이사가 참석했다. 공인노무사회는 이달 9일에는 한양대·한국지역고용학회와 MOU를 맺고 고용전문가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HRM 전문가과정은 직무분석과 역량관리, 인적자원제도와 정책환경, 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보상, 인적자원관리와 노사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성됐다.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강성춘 서울대 교수·유규창 한양대 교수·배종석 고려대 교수·장상수 삼성경제연구소 전무·황상인 LG전자 노경그룹 상무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HRM과정은 오는 6월7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매주 수요일 숙명여대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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