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올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소속 기관장들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계약을 맺었다.

공단은 21일 오후 인천 부평구 본부 회의실에서 실장·팀장과 지역본부장·지도원장·연구원장·교육원장 등 일선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 10여년 동안 0.7%대 정체 상태에 있던 산업재해율이 지난해 0.6%대로 진입했다”며 “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본격적인 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본부 실장·팀장과 일선 기관장에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고 한 해 동안 재해감소 실적과 기관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해 대비 산업재해율을 0.04%포인트 감소한 0.65%로 정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성과계약 체결에 앞서 일선 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워크숍에서 제조·건설·서비스 등 각 부문별 소관 이사 주관으로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산재예방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