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국민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잇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일자리 포털형 애플리케이션인 '무대리 일찾기'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무대리 일찾기 앱은 취업과 수험정보는 물론 가까운 고용센터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직업적성 심리탐색은 간단한 O·X 질문을 통한 적성테스트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까지 찾을 수 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모바일 홈페이지(m.moel.go.kr)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각종 보도자료와 최신 고용정보·법령·통계정보·지방관서 위치와 조직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는 영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1350 고객상담센터(1350.moel.go.kr)와 모바일 잡영(m.jobyoung.go.kr)과 연계해 민원 및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노동부는 "1350 고객상담센터 경우 스마트폰으로 민원처리 상황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문자상담 등의 기능도 있어 민원인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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