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장군의 아들, 대기업 총수의 아들, 대통령의 아들들을잘 가르치기 위해 다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들이 못 배우면 장래가 시끄럽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어차피 큰 그룹을 경영할 사람이라면 일찍부터경영수업을 시키고 싶은 것이 부모된 도리고 소망일 것이다. 그걸 가지고 능력이없다느니 세습이니, 상속에 비리가 있다느니 헐뜯는 것은 자본주의적 발상은아니다. 이것은 분명 병적인 생각이 밑에 깔려있지 않고서야 있을 수 있는 일이아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과정이 편법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계열사하나에서만 6조원의 순익을 거두는 회사가 세금 몇푼 아끼려고 법을 어기는위험천만한 일을 할 것 같지는 않다. 법을 어겼느냐의 여부는 최종적으로 법원이판단할 일이지만 삼성의 경영권 승계가 작게는 삼성, 크게는 우리나라의 미래에해롭게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축구시합에서 유능한 감독과 선수들이 잘 싸워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다면관중들은 박수를 보내야 한다. 바로 지금 삼성이라는 잘 나가고 있는 국가대표기업에게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 망정 죄인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