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등을 협의하기 위해 양대노총 대표단이 9일 방북길에 오른다.

이들은 이날 동해항을 출발, 11일까지 금강산에 머물면서 리진수 부위원장 등 북한 직업총동맹 대표들과 만나 올해 남북노동자 교류사업 내용과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 노동단체 대표 실무협의에는 한국노총에서 권원표 상임부위원장과 최삼태 정치국장이, 민주노총에선 허영구 수석부위원장과 이규재 통일위원장, 그리고 김영제 통일국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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