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장애인 취업지원을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공단은 장애인 고용네트워크 우수기관으로 공단 인천지사를 비롯해 총 9개의 내·외부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15명을 장애인 취업지원사업 유공자로 선정했다. 장애인 고용네트워크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공단과 지자체·장애인 유관기관과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 등을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795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단 인천지사는 인천시 교육청·현대공예인협회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중증장애인들을 공예강사로 육성해 일선 초·중·고교에 방과후 교사로 취업시키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공단 경기지사는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서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해 지역 공공도서관에 취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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