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5일 오후 용산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예정했으나 성원미달로 무산됐다.

이날 연맹은 대우자동차 투쟁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8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 안건, 전국금속노조 운영건을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되면서 곧바로 정기대의원대회에 안건이 상정되게 된다.

그러나 대우차 투쟁계획과 관련해서는 민주노총의 7일 이후 3월 투쟁 기조에 맞춰 투쟁을 지속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맹은 이날 7일 전간부 상경투쟁을 앞두고 연맹 산하 각 노조, 지회 대의원 이상 간부 참가하고 상경 봉쇄 및 연행에 대비할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각 단위노조에 지침을 내렸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