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5일 성명을 내어 정부의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의 탈퇴 검토는 지난 4일 오후 열린 제303차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선진화 방안에 대해 “재계에 너무 치우쳤다”고 지적한 데 이어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하자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비롯됐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결
노사정위와 국제노동기구(ILO)가 공동으로 국내 노사관계 진단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1일부터 17일까지 노사정위-ILO 공동진단팀은 한국의 노사관계 기초 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향후 노사관계 중장기적 발전계획 논의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진단은 단체교섭 구조와 과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최
노무현 대통령이 25일과 26일 대노동계 강경발언을 쏟아냄으로써 그의 사회갈등 대처 해법이 또다시 급변한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노 대통령의 발언 배경을 두고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국가 경제가 흔들리는 것이 일차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경제 회생에 진력하려는 마당에 화물연대가 발목을
국회의원들의 정부 노사관계 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의원들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방·안보 및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현 노사관계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부정적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민주당 홍재형 의원은 "노사관계가 '힘으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식으로 대립적이고 투쟁적이면
주5일 근무제 노사정 재협상이 12일부터 본격화되는 것과 관련, 민주노총이 합의실패 이후 정부안을 중심으로 국회 입법이 추진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노동계 단일안을 중심으로 14일까지 노사정 집중협상에 임한다는
국회 환경노동위 송훈석 위원장은 지난 8일 시작된 주5일 근무제 재협상과 관련해 "노사 합의가 안될 경우 오는 18일 상임위를 열어 정부안을 토대로 대안을 만든 뒤 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사정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10시부터 밤샘을 각오한 집중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8일 첫 협상에선 노동계 단일안과 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편집위원이번주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정 협상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 같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중재로 지난주 상견례를 한 데 이어 이번주에 본격적인 노사정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 정치권은 이번주 협상결과에 따라 합의가 안될 경우 정부안을 중심으로 법개정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번주 노사정 협상결과에 따라 주5일 근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재협상이 8일부터 시작된다.정치권은 특히 오는 15일까지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야 협의를 거쳐 주5일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혀, 이번 협상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양대노총은 "정부안은 근로기준법 개악안"이라며 '주5일 노동계 단일안'을 마련, 재협상에 나선 반면, 정부안 수용입장을 이미 밝힌 재계
현대자동차 임단협이 주5일 근무제 등 쟁점들에서 노조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형태로 타결돼 이후 노사관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노사는 5일 저녁 11시께 주5일 근무제 9월1일부터 실시, 비정규직 처우개선, 고용안정 보장, 임금 9만8,000원 인상, 성과급 200%, 생산성 향상격려금 100%+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특히 교섭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합의한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6일 전격적으로 주5일제 노동계 단일안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재계가 정규직에 대한 해고 유연성 확보, 파업중 대체근로 허용 등 사측의 대항권 강화를 골자로 한 노동관계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 주5일제를 둘러싼 노사간 힘겨루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양대 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의 노사정위 모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은 베트남 노총의 초청을 받아 4∼10일 일주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노총이 베트남 내 노사정협의기구 구성과 관련, 그동안 한국 노사정위의 경험과 역할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가운데 양 기관간 경험 교환을 요청하면서 공식 초청장을 보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앞서 베
노사정위는 25일 본회의에서 실업률 상승으로 가중되고 있는 고용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고용안정사업 제도개선' 합의문을 채택했다. 노사정은 이날 합의문에서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실업문제가 상존하는 가운데 최근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 불안이 증대하는 상황에 대응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용안정사업에 대한 평
민주노총이 최근 주5일 근무제 논의를 노사정위원회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국회 환노위가 주관하는 노사정 협상 재개를 주장했다.민주노총은 22일 오전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5일 근무제 도입 논의 시한을 다음달 15일로 한정하거나 논의단위를 노사정위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며 "그러나 정치권과 재계가 국회차원의
노사정위는 앞으로 의제별 논의시한을 1년 이내로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22일 오전 상무위를 갖고 이같이 논의시한 종결제를 골자로 한 노사정위 운영세칙 개정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논의의제를 선정할 때 그 기간을 의제로 선정된 날부터 1년 이내로 하고, 논의시한 연장이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6개월
노사정위는 앞으로 특수형태근로문제만 다루게 될 특수형태근로자대책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노사정위는 오는 22일 상무위, 25일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특수형태근로자대책특위 구성 문제를 심의,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노사정위는 비정규근로자대책특위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기간제, 단시간근로, 파견근로, 특수형태근로 등 4개 비정규근로 유형별로 논의를 가져
금속노사가 15일 주5일제 협상을 사실상 타결함에 따라 주5일제 관련 노사정 협상에도 탄력이 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속노사가 타결한 주5일제는 노사합의 없이 임금삭감이 불가한 주40시간 근무라는 점에서, 그동안 노동계 요구의 핵심이 반영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주5일제 법제화가 되지 못한 상황에서 재계가 크게 부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남순 위원장과 권원표 부위원장, 김성태 사무총장, 노진귀 정책본부장 등 한국노총 임원 및 간부들과 김금수 위원장과 이선 상임위원, 장의성 운영국장 등 노사정위 고위관계자들이 10일 두번째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한국노총 참석자들은 "노사관계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사정 모두 노력해야 함에도, 최근 재계는 너무 공격적이고 언론은 편향됐으며 정부는 완고
경기도 시흥안산지역 노사가 잇따라 충돌하는 일이 발생, 지역 노사정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민주노총 안산지구협의회 등 27개 노동시민단체는 10일 안산 반월공단 내 신명전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흥과 반월공단에 공권력 투입과 대량해고 사태가 잇따르는 등 정부와 사용자측이 노조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노동탄압중단과 관계기관의 사과를 촉구했다.현재 신명
최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재개되면서 7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국회 및 노사정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주5일제 관련 노사정 재협상이 중단된 이후 한달만인 지난달 25일 국회 송훈석 환경노동위원장 주재로 노사정 협상이 재개된 데 이어 당초 2일 갖기로 한 협상을 국회 상임위나 민주노총 총력투쟁 일정 등을 감안
민주당 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근태 의원)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축분과의 조한천 의원(분과장), 박인상 의원, 조성준 의원 등이 지난 20일 노사정위를 방문해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날 정책협의에는 김금수 위원장, 이선 상임위원을 비롯한 위원회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노사정위에서 추진중인 '중장기 노사관계 발전전략' 수립 계획과 비정규직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