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4월말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산별임단협에서는 임단협승리를위한투쟁위원회(임단투위)를 구성해 배치하고, 투쟁상황실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투쟁을 배치한 임단협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임단협 방향을 제시했다. 금융노조 핵심 관계자들은 "올해 임단협은 선택과 집중이다
ⓒ 금융노조는 29일 정책협의회를 정식 구성햇다. 금융노조 본조와 지부 간에 유기적인 정책협조와 금융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던 금융노조 정책협의회가 29일 정식 발족했다. 정책협의회는 산별강화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밀도 있는 논의가 수면 아래에서 진행됐으나, 3월 초부터 각 지부 투쟁사업장이 많아지면서 당초 2월말 구성 예정
한미FTA 협상이 막판에 이르면서 협상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간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의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의 지지 단식이 확신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단식농성을 하며, 한미FTA 반대 진영에 속속 결합하고 있다. 한미FTA에 대한 찬반양론
금융노조에서 은행 영업시간 단축을 올해 산별임단협 핵심의제로 제시하는 것이 확실시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금융노조에서 외국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 보험사, 증권사와 연계해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영업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은행의 영업력을 위축시킬 것이기
기업은행 노사가 이르면 이번 주 ‘근무시간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퇴근시간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가 근무시간 정상화의 일환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산별임단협 핵심 의제로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비정상적인 금융노동자들의 퇴근시간을 앞당겨보자는 논의가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
“만성화된 직원들의 장시간 노동, 살인적인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근무시간 정상화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통합은행 내의 양 조직 출신들에 대한 차별 방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지가 올해의 과제다.” 금융노조 이용규 조흥은행지부 위원장(사진)은 올해 노사 관계 이슈로 퇴근시간 정상화, 차별 없는 화학적 결합 달성을 일순위로 꼽았다. 이 위
“최근 은행권은 출혈경쟁이라는 외생변수와 노동자에게 과도하게 부여된 목표라는 내생변수가 작동하고 있다. 국내적으론 마케팅 대상이 거의 고갈된 현실은 아예 무시된다. 노동자들은 목표를 채우기 위해 영업시간 이후에도 늦게까지 남아 마케팅을 하고 있다.”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 이건희 위원장(사진)은 은행노동자들의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근원적인 이유를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은 변화의 중심이었다. 선진금융 시스템이라는 미명아래 새로운 제도와 기술이 물밀듯이 적용된 곳이 은행권이다. 속도 경영을 외치고 있는 곳도 은행권이다. 그렇다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은행권에선 올해 어떤 이슈들이 제기될까. 지난해 말부터 금융노조 안팎에선 은행 노동자의 ‘돌연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언론에선 은행 노동자의 고임금을
외환은행 본점과 전국 점포장들로 구성된 ‘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전국 부점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3일 금감위에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직권 취소하고, 의결권 행사 중지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감사원이 발표한 ‘외환은행 매각추진 실태’ 결과 발표에서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이 론스타 측의 로비 등 부정한
ⓒ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6차 집회를 개최했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6차 집회를 개최하고, 한미FTA와 론스타게이트, 김앤장은 하나의 연결된 고리라고 지적했다. 박성선 외환카드 노조 위원장은 “한미FTA가 체결되면 론스타 펀드와 같은 외국투기자본이 국내 금융시장
ⓒ 금융노조는 22일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지부가 21일 요청한 임단협 교섭권 위임을 승인했다. 금융노조는 22일 긴급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낙하산 인사 반대투쟁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지부가 21일 요청해 온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권 위임’을 승인했다. 금융노조 규약에 따르면, 금융노조 위원장은 필요할 경우 지
정치권에서 산업자본의 은행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은행법 개정에 본격착수하면서, 금융노조와 사무금융연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 신학용 의원(열린우리당)은 “금융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금산분리 정책을 완화가 필요하다”며 은행법 개정안 발의에 착수했다. 현행 은행법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상한선을
ⓒ 금융노조는 19일 상근간부 워크숍에서 지부대표자 회의를 소집, 올해 산별임단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노조가 올해 산별임단협에서 대표교섭위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투쟁동력을 배치해 놓고 산별임단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는 지난 19일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진
낙하산 인사, 코드인사, 밀실인사 저지투쟁 중인 마호웅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위원장이 단식투쟁 8일째인 21일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을 찾은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조에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박해춘 후보를 사실상 내정해 놓고, 21일 행추위 발표를 앞둔 시점인 지난 20일 대대적으로 우리은행의 성과급 지급을 여론의 도마에 올렸다”고 지적했다
금융노조 금융결제원지부 오일석 위원장이 금융결제원장추천위원회의 제도적 개혁을 요구하면서, 금융결제원장 공모에 직접 응모했다. 금융결제원지부는 그 동안 금융결제원장에게 원장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촉구했으며, 사원총회 의장인 한국은행 총재에게 원추위 규정 개정 등을 요구해 왔다. 오 위원장은 “원추위가 한국은행의 일방적인 주도로 파행적인 운영이 계속
ⓒ 금융노조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상임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과 지부 간부들의 대화시간.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자는 논의가 금융노조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 노동자의 대규모 인력감축과 이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 때문에, 그 동안 현장에선 삶
금융노조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위원장 최원창)는 15일 부사장 이하 제2기 임원선임이 낙하산 인사로 채워져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주택금융공사지부는 부사장, 감사의 경우에는 능력이 검증되고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부인사중에서 영입하되, 실무를 책임져야할 이사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 직원이 원하는 능력과 덕망을 갖춘 내부인사 중에서 선임되어야 한다는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검찰에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론스타의 투자금을 몰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론스타가 소유한 외환은행 주식에 대한 ‘압수보전’을 법원에 신청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투감센터)는 15일 “바다이야기 수사에서는 압수보전을 신청했던 검찰이 왜 론스타에 대해서는 아무
2006년 11월 선거 이후 파행을 겪었던 금융노조 통합하나지부가 정상화됐다. 하나은행지부는 15일 “기호 1번으로 출마했던 이근수 후보측이 ‘당선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의 소와 ‘당선자 확정 무효 소송’ 등을 취하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근수 후보는 ‘조합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누구의 잘 잘못을 떠나 결과적으로 노동조합을 아끼는 많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가 낙하산 인사 근절과 자율경영쟁취를 위해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산업은행지부는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낙하산기도 저지 및 자율경영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지부의 총력투쟁 수위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은행지부(위원장 사진환)는 15일 여의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