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39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용직과 임시·임용직 간 임금격차는 200만원 이상 벌어졌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준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 전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9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4%(11만원)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일 열리는 2차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노동자위원들은 정부에 최저임금법 개정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지켜본 뒤 7일 다시 회의를 열어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31일 양대 노총에 따르면 노동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최저임금법 개정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이 30일 군 내부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순 이사장과 장준규 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육군은 안전의식 향상과 군 안전사고 예방, 장병 안전 확보를 추진한다. 공단은 육군에 △안전보건교육
최저임금위원회가 다음달 1일 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에 불을 댕긴다. 최저임금위는 노동자위원들의 불참으로 지난달 7일 첫 전원회의를 개최한 후 두 달째 회의조차 열지 못한 채 표류했다. 양대 노총과 노동자위원들은 31일 만나 복귀 여부를 포함한 대책을 논의한다. 최저임금을 결정할 법정시한(6월29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30일 중앙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근로복지공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일자리 창출·노동자 지원을 당부했다.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노동부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비정규직(특수고용직) 사회보험료 지원과 출퇴근재해 산업재해
다음달 1일 한국잡월드에 미래직업 랩(Lab·실험실)이 문을 연다. 청소년과 아이들이 인공지능·로봇·3D 프린팅 같은 미래기술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직업체험관이다.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인 잡월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발달, 진로교사와 학부모들의 요청을 반영해 미래 직업세계관을 보여 줄 미래직업 랩을 1차 오픈한다”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1일부터 건설현장을 포함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옥외작업 열사병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최근 5년간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재해를 입은 노동자는 58명이다.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건설업 재해자가 3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선 기간에 5개 정당이 내세운 공약 중 공통공약 44개를 추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한다. 또 국정비전 및 프레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음달 21일까지 국정비전을 마련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 201개를 적정수로 줄여 나가는 과정에서 5개 당의 공통공약
올해 하반기 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조선업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데다, 구조조정 여파가 대형조선소로 번지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다.협력업체들은 대형조선사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고통을 분담하지 않고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원청들이 일방적으로 계약단가를 인하하는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를 하면서
지난해 지니계수와 상대적 빈곤율을 비롯한 소득분배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소득 격차는 박근혜 정부 4년 내내 벌어졌다. 기초연금 같은 보편적 복지 확대가 그나마 양극화 심화를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시장소득 지니계수2013년 0.336에서 지난해 0.353로 증가25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6년 소득분배지표에 따르면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고용노동부가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시간단축·최저임금 인상 대책을 핵심적으로 보고했다. 국정기획자문위 위원들은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추라고 주문하면서 노동부에 일반해고(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 폐기를 요구했다. 국정기획자문위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과 한정애·유은혜·김은경·김좌관 위
다음달부터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6월부터 전국 5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사고를 직접 당하는 것 같은 실감 나는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인 노동자들은 가상현실 체험장비(HMD)를 착용하고 교육을 받는다. 장비를 착용하면 눈앞
기획재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 이행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한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기재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6월 말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과 추가 필요인원을 조사하고 관계부처와
최근 크레인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타워크레인 작업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7월 말까지 조선업체와 타워크레인 사용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엄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크레인 사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크레인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
서울과 인천에 이은 세 번째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다음달 광주광역시에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3일 오전 광주 서구 교육청 회의실에서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광주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적장애나 자폐증 장애인 같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특화된 직업교육훈련과 직업체
문재인 정부가 노동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핵심인력과 주변인력으로 나누고 이동통로마저 차단하는 분절적·경직적 노동체제를 포용적 노동체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 사회의 과도한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가 촛불민심을 일으킨 근본 이유 중 하나인 데다, 촛불민심이 새로운 정권 탄생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노사공포럼은 23일 오후 서
기혼 여성 직장인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2000년대 후반부터 휴직자 복귀비율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시장에 긍정적 신호인데, 대기업 고임금 사업장을 중심으로 복귀율이 늘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2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한국 여성의 고용과 경력단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노사발전재단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가 양질의 일자리와 포용적 사회복지를 주제로 2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재단과 센터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호텔에서 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 국가 노조 관계자·고용 분야 전문가와 ILO 국제훈련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막했다. 이
노동자 24명의 임금·퇴직금 2억여원을 지급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업만 확장하다 잠적한 유통업체 사업주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지청장 김태현)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여성잡화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던 대표 전아무개(37)씨를 지난 21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소액투자자들의 임팩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추가로 개소한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일종의 착한 투자를 의미한다. 노동부와 진흥원은 21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비롯한 10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