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금수(67)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정 대화를 기다리고 있는 노동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교착상태에 빠진 '사회적 대화'의 복원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03년 3월25일 제6대 노사정위 위원장으로 취임, 오는
“근로자 모두는, 대화와 타협하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노사갈등을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하자.” “사용자 모두는, 노사간 신뢰의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확대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자.” “정부는 노사가 함께 어우러져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가 구축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부산지역 노·사·정 대표 200여명은 16일 오전 11
노동계 안팎에서 올해 노동운동과 노사관계 판도가 앞으로 1주일 안으로 결정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노총 선거가 17일로 예정돼 있고 민주노총이 오는 2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격렬한 토론이 예상되는 ‘사회적 교섭’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회 환노위는 또 23일 양대노총이 반대하고 있는 ‘비정규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가 제안한 ‘노사정 공동 산업평화 선언’을 두고 각각 다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달 25일 한국노총 부산지역 의장단을 만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사정 공동 평화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16일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산업평화선언'을 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단 및 산별노조 대표 등 100명과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단 및 회원사 대표 70여명, 노사정협의회
민주노총이 오는 2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교섭’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이 ‘사회적 교섭’과 ‘비정규법안’을 연계시키고 있어 정치권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해찬 총리가 지난 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민주노동당 천영세, 권영길, 단병호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무조건 강행처리가 정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6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노사정 대화체제 복원 방안을 비롯해 '비정규직보호법안' 등 올해 노동계 핵심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노사정 대화체제 정상화는 우리당이 올해 최대의 과제로 제시한 '선진사회협약 체결'의 핵심인 노동조합과 기업간의 협약 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당
노사정위원회 김원배 상임위원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교섭기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상임위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 논의시한이 종료되는) 오는 9월까지 집중적으로 논의를 해 합의된 것은 국회로 넘기고 합의가 어려운 것은 정부에 이송할 것”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사회적 교섭방침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결과는 예측불허다. 현재 대의원 분포상으로 볼 때 사회적 교섭에 대해 찬반을 물을 경우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지만 반대입장의 대의원들의 반발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사회적 교섭’에 반대하는 이유는 노사정위원회와 사회적 합의주의 자체에 대한 거부반응
노·사·정 대표들이 19일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SBS와 베인앤컴퍼니 공동주최로 열린 ‘미래한국리포트’ 포럼에 참석, 노사정대표자회의 중단 이후 약 7개월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만난 노·사·정 ‘수장’들의 화두는 일자리 문제와 민주노총의 사회적 교섭 방침 결정으로 모아졌다. 포럼행사가 끝난 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
노사정 ‘사회적 대화’ 참여 여부를 결정지을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일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장관은 SBS가 주최한 ‘제2차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에 참석해 “민주노총이 내일 개최하는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와 관련) 참여 쪽으로 결론내릴 것으로 조심스럽
노·사·정 주요 인사들이 6일 오후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산업인력공단 대강당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노사관계 개혁을 이뤄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대환 노동부 장관,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6일 오후 3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회의실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정 각계 인사 770명을 초청해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그러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사·정이 제조업 공동화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노·사·정은 또한 일정소득 이하의 저소득 노동자에게 세금으로 일정수준 소득을 보장해 주는 ‘근로소득보전세제’ 도입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29일 오후 제35차 본위원회를 열고 △제조업공동화 대책 기구 설치 △근로소득보전세제도 마련을 위한 합의문 채택
중국내 생산거점 이전 등 국내 기업들의 탈 한국행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산업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와 관련, 노사정위원회 산하에 별도 기구인 제조업 산업공동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노사정이 특정 의제를 놓고 공동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는 것은
지역에서 노·사·정 대화는 왜 필요할까. 사회적 양극화만큼이나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 지역간 불균형이다.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도 필요하지만 특수성이 고려된 지역 차원의 혁신·발전전략 수립이 병행돼야 효과가 크다. 지역 전통산업이 점점 쇠퇴하고 산업공동화, 투자 감소 등으로 실업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민주노총이 국회 앞 노숙농성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연내 비정규법안 처리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사정 안팎의 관심은 내년 2월 임시국회에 대비한 민주노총의 투쟁계획이 어떻게 될 것인가로 넘어가고 있다. 민주노총도 내년 1월20일께로 예정된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2005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7일 실차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가 중층적 교섭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 노사정협의회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혀 주목된다. 지역별 협의회의 활성화는 기업별 교섭의 한계를 보완하는 등 노사관계 대화 틀을 특성별로 다양하게 분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업종별 협의회와 함께 노사정위가 지난해 말 마련한 ‘노사관계 중장기 발전방향’에서 강조
민주노총 총파업을 둘러싼 정부와 민주노총의 신경전이 날카롭다. 정부와 민주노총은 파업정당성, 파업참가자 수를 놓고 의견을 달리하는 등 파업의미와 파급력에 대한 상반된 해석을 하고 있다. 노동부와 검찰은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비정규직 법안 철회, 공무원 노동3권 확보, 국가보안법 폐지 등 근로조건이나 임금과 무관한 입법사항 또는 국가정책에 관한 것이므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22일 양대노총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비정규법안과 관련해 노동계와 대화 의사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비정규법안은 충분한 대화와 토론, 검토 심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 충분한 대화와 토론, 검토 심의가 되지 않았음에도 날짜를 지정하거나 일정에 쫓겨서 처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노동계의 파업철회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