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50] 비정규법안 논의를 위한 노사정-국회 9차 실무회의가 10시50분께 마무리 됐다. 10차 교섭은 29일 오전11시에 열릴 예정이다.이목희 의원은 “(교섭의) 진도가 나갔다”며 “지금까지 의견접근이 되지 않은 것을 내일 먼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ldqu
노사정 대표들이 저녁식사를 간 사이인 8시20분께부터 환노위 회의장에 모인 여러 기자들 사이에 2페이지 짜리 ‘괴문서’가 나돌았다. ‘근로기준법 제23조(계약기간)’을 개정하는 내용이었다. 2종의 문서 가운데 1종은 근기법에 4가지의 사용 사유제한을 담고, 2년 기간 후에는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즉 정규직화 한다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오후 9:05] 오후 4시15분부터 시작된 비정규법안 논의를 위한 노사정-국회 환노위 실무회의가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한 채 밤 9시5분께 끝났다. 노사정과 국회 환노위는 27일 오후 2시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유제한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은 “진지한 분위기에서 의견접근을 위해 노력했지만
순탄한 듯 보였던 노사정 비정규 법안 협상이 24일 타결이 무산된 이후 급속히 경색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다소 순조로웠던 23일 회의와 달리 24일 회의가 경색 국면으로 빠져들었던 것은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의 입장 변화가 무엇보다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노사정 운영위원들이 기간제 사유제한 문제로 협상에 진통을 겪었으며 이 의원은 이
비정규 법안과 관련, 민주노총은 '역전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전'의 찬스는 만든 것으로 보인다. 총파업에 국회 앞 대규모집회를 열고도 주요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 했던 예전 상황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20일, 23~24일 열렸던 노사정-국회 실무회의 결과, 각론에서는 입장차가 여전히 있지만
지난해 9월 정부의 파견제와 기간제에 대한 법안이 매일노동뉴스를 통해 알려진 이후 올해 4월 노사정 운영위원회를 통한 협상국면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한국노총은 ‘노사정 대화 복원’이라는 길을 한걸음씩 차분차분 걸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노사정 대화에 대한 불신이 노사정 모두에게 팽배했지만 이 불신을 걷어내고 대화 국면을 여는 데 한국노총의 역할이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이튿날 새벽 2시30분까지 장장 9시간 동안 비공개 마라톤회의가 열린 국회의원회관 복도. ‘금연구역’임에도 종이컵과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수북하게 쌓였다. 양대노총, 노동부, 노사정위, 경총 등 노사정 관계자와 기자 등 30여명이 회의장 바깥에서 초조하거나 지루한 표정으로 귀엣말을 하며 담배연기를 끊임없이 뿜어댄 것. 회의
노사정 대표자회의 운영위-국회 환경노동위 5차 실무회의가 23일 국회에서 열려 노사간 핵심쟁점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위 의견표명 직후 노사정이 보였던 태도와는 다른 몇가지 징후들이 포착돼 비정규 입법의 향방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분위기다. 다음 회의는 24일 오후 5시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밤 12:10] 비정규 법안 타결을 위한 여섯번째 노사정 실무협상도 별 소득없이 끝났다. 노사정 실무대표자들은 26일 오후 4시 다시 논의를 하기로 하고 밤 11시50분께 회의를 마쳤다.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논의 진행에 있어 사유제한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며 "사용자측이 주장하는 안을 노동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4일 새벽 2:30] 정회 후 밤 11시40분께부터 회의를 재개한 노사정 운영위 대표들은 자정을 넘길 때까지 회의와 정회를 거듭하다가 24일 새벽 2시30분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일단 회의를 마쳤다. 국회-노사정 대표들은 24일 오후 5시에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실무대표들은 ‘기간제 사유제한’과 ‘기간 제한’,
비정규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환노위 주관의 노사정 실무회의가 당초 24일에서 23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장소도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의원회관 125호실로 변경됐다. 회의를 주재하는 이목희 의원과 노사정 실무대표들은 23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125호실에서 노사정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이 날 오전 밝혔다. 회의 일정 변경은 이 의원
노사정위원회 금융부문특별위원회가 구조조정과 고용안정 방안' 등 올해 논의할 의제를 선정했다. 21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노사정위는 20일 노사정위윈회 회의실에서 제75차 금융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부문 교육훈련 및 전직지원 체계 구축방안'과 '상시적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 방안' 등을 올해의 논의 의제로 선정 의결했다. 논의과정에서 사용자
비정규법을 두고 진행하는 노사정 대화에서 노동계는 ‘기간제 사유제한’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문화, '파견 폐지'(민주노총) 또는 '현행유지'(한국노총)를 주장한다. 반면 사용자단체들은 이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다. 둘 사이의 이견은 접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팽팽해 보인다. 노동계는 ‘사유제한’을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비정규법안을 둘러싼 4월의 ‘시계바늘’이 종반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화에 나섰던 노사정이 과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사정은 국가인권위원회 ‘의견표명’ 뒤 보였던 첨예한 갈등 상황과는 달리, 20일 오후 대화에서는 3시간 가량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물론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비정규법안과 관련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법을
20일 국회-노사정 대화는 16일 3차 회의에 비해 시작부터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16일 회의는 인권위 의견 발표에 대한 정부 여당, 사용자단체들의 공격과 노동계의 반격으로 ‘험악’했다면 20일 회의는 애써 타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목희 의원은 이날 회의를 시작하며 “노사가 서로 마음이 상하거나 불만이 있겠지만 이대로 방치
국회 환노위 주관으로 20일 오후 4차 회의를 가진 노사정 실무대표들은 휴일인 24일 오후 4시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일단 25일 비정규법안을 다룰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는 이목희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
양대노총 위원장이 비정규법안과 관련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 가운데 19일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청와대 이원덕 사회정책수석이 만나 조율에 나섰다.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 이원덕 수석에게 대통령 면담을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이원덕 수석은 비
양대노총이 국가인권위 의견을 비정규법안의 최저기준으로 설정함에 따라 협상이 난항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노사정 대화 결과에 따른 부담은 정부나 사용자 쪽으로 더욱 옮아가게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주관 노사정운영위의 당초 쟁점은 정부법안을 얼마나 수정하느냐의 문제였다. 다시 말해 정부법안이 기준선이 됐던 셈. 이 때문
비정규법안 논의를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 주관의 3차 노사정 실무회의가 16일 오후 열렸으나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국가인권위 의견표명에 대한 각계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참석자들은 일단 20일 오후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이날 예정된 1박2일의 합숙회의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16일 오후5시부터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는 이목희
두번째 산별교섭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가 의료 공공성 강화와 관련된 협약 내용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이를 위한 의료노사정위 구성 추진을 서두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지난 12일 올 산별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최근 복지부가 ‘의료 노사정위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타진해 왔다”면서 이를 위한 사용자쪽 실무위원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