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작업환경측정 결과 유해환경에 노출된 사업장이 전년도에 비해 1/4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지난해 작업환경측정 결과 3,024개 사업장에 대해 감독관 책임관리, 중점(특별)관리, 자율관리로 차등화하는 등 작업환경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99년 2,343개 사업장보다 681개 사업장(22.5%)이
모성보호관련 법개정으로 여성노동계가 떠들썩했던 가운데, 노조상근 간부들을 위한 '모성보호'조항 강화 움직임도 잇따를 전망이다. 금속산업연맹은 지난 18일 중집위에서 '남녀평등실현 및 모성보호'장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안을 심의, 다음 달 14일 열리는 중앙위에서 개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월 1일
최근 설립된 전국텔레마케터노조(위원장 최보연)는 노조법상 근로자가 명백한데도 필증이 늦어지고 있다며 노동부에 필증 교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화통신판매 업무를 하는 '텔레마케터'들은 회사와 '위탁계약' 상태이기 때문에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로 분류된다. 이들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경우 노조법상 근로자 여부가 쟁점이 돼 왔다. 노조는 설립신고서를 지난 11
전국여성노조 88CC경기보조원분회(분회장 신윤자)가 지난 12일 88관광개발과 첫 단협을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88CC분회의 이번 단협은 경기보조원노조의 첫번째 단협체결이며, 특수고용직노조에서는 재능교사노조에 이어 두번째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88CC 노사가 체결한 단협의 주요내용은 △88CC분회를 경기보조원의 유일 교섭단체로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박완수)은 생계유지를 부담해 여성가장 실업자 재취업과 자영업을 지원하기위해 하반기 여성가장 실업자 취업훈련생을 오는 7월20부터 8월13일까지 대전과 논산에서 73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하는 훈련생은 대전에 컴퓨터 활용능력반(25명)과 식당창업반(25명), 논산에 찬모양성반(23명) 등 모두 3개반 73명을 모집하며, 4개월간의
모성보호관련법이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등 모성보호관련 3개 법안은 8개월여간의 갖은 진통 끝에 지난 달 26일 국회 환노위에서 의결된 뒤, 국회 파행으로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미뤄져오다 이날 통과된 것. 근로자복지기본법도 이번에 함께 처리됐다. ▲ 출산휴가 90일로 확대 및 임금 사회분
민주노총은 지난달 26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모성보호법 내용 중 근로기준법 개정건에 대해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1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근로기준법 개악 국회 본회의 통과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민주노총은 "그동안 출산휴가 90일 확대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의 야간·휴일·연장근로 제한규정 완화와 유해·위험 사업장 근로
호텔롯데노조 성희롱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자)는 성희롱 문제가 해를 거듭해도 사태 해결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11일 여성부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노동부, 연맹 여성국, 여성단체 등과 연대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노조 대책위는 "지난 2월 이후 성희롱 문제가 노사간 원만히 해결돼 노사 대화합에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언론은 물론이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민주노총내 주요의사결정기구에서 30% 여성할당제를 실시하기로 결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본지 14일자 참조)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여성할당제 규약개정안을 상정, 참가 대의원 422명 중 340명(80.6%)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임원(위원장, 사무총장 제외), 중앙위원, 대의원에 대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척도가 세계 64개국 중 6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 극히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올해 7월 발간한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70개국 중 63위, 99년 102개국 중 78위, 98년 102개국 중 83위로 좀처럼 여성권한척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않고 있다. 이처럼 여성권한척도가 낮
최저임금제는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8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시행 초기 최저임금의 영향력은 상당하여 저임금 해소에 기여하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1989년 전체 임금 노동자 정액 급여의 38.4%까지 상승했으며 그 영향률, 즉 최저임금제도로 인해 임금 인상이 된 사람도 10.7%에 이르렀다.
정부 1∼3급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사상최초의 성희롱예방특별교육이 6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별교육에는 이한동 총리를 비롯해 중앙청사 입주기관 소속 3급 이상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했고 한명숙 여성부장관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한장관이 공직사회의 성희롱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은 올초 육군 김모소
여성부는 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을 발표하고 2001년을 참된 남녀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은 7개항에 미래지향적인 여성상, 남녀 모두가 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 실천지표를 담고 있다. 여성부 한명숙 장관은 이날 대회사에서 "여성부는 법과 제도상
지난달 30일 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상임위를 통과했던 모성보호관련 법안 등이 다음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지난 26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했던 모성보호관련 법안을 비롯해 의료법·약사법·건축사법 개정안과 근로자복지기본법안 등 4개 법안과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산회하고, 다음 국회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남녀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여성주간이 '출발 21세기, 여성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일∼7일까지 다양한 행사속에 펼쳐진다. 여성부는 출범이후 첫 번째로 맞는 이번 여성주간에서 평등문화실천 전국릴레이를 전개하기도 했다. 여성부는 3일 오후 63빌딩에서 기념식을 갖고 '2
앞으로는 근로기준법에서 '여자(?子)'가 없어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유용태)가 지난 26일 모성보호 조항을 강화하기 위해 의결한 법률개정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로기준법상 '여자'라는 표기는 모두 '여성(??)'으로 바뀌어 있다. 각 조항마다 '여자가'는 '여성이'로 '여자근로자'는 '여성근로자' 등으로 수정된 것. 이는 여성부장관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성보호 조항'을 강화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법 등의 관련법률개정안이 28-30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여성계의 숙원과제였던 모성보호 관련 법개정안은 지난 해 6월부터 국회에 제출되기 시작, 근 1년만에 여야합의로 환노위 의결을 거쳤다. 이에 여성계는 당초 요구가 모두 수용되진 않
출산휴가 연장 등 모성보호관련 법안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하면서, 야간근로 제한 등 일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여성노동권 침해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되로 주고 말로 빼앗은 것"이라며 "여성노동자에 대한 보호조항을 완화시켜 여성노동권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제기하고 있
출산휴가를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육아휴직시 일부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모성보호 관련 핵심 법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유용태)에서 의결됐다. 26일 국회 환노위는 제5차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모성보호관련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당초 환노위 대안법률중 출산휴가 연장과 육아휴직시 급여
전국여성노조와 한여노협은 지난 1년간 '비정규직여성 권리찾기 운동본부'를 통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권리찾기 사례집을 발간했다. '내권리 이렇게 찾았어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19개의 사례를 들어 비정규직 여성들이 알아야 할 권리와 활용할 수 있는 법조항, 권리구제 절차를 알기쉽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