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이 지난해 10월 제안했던 ‘국민대통합 연석회의’가 일단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로 오는 26일 공식 출범한다. 연석회의는 실무협의에서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으며 출범 전 한두 차례 더 실무회의를 갖고 논의할 의제를 구체화 할 예정이다. 18일 총리실이 내놓은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에 따르면 연석회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의 민주노동당과 한국노총에 대한 잇따른 방문은 노동계 구체적 현안을 다루기보다는 장관 퇴임 후 집권 여당의 당권 도전에 나서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 협조를 구하는 성격이 짙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노총은 모두 김 의원의 방문에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하긴 했지만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음에도 이번 만남은 예상보다는 화기애애한 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한국노총을 방문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사회적 대타협에 노총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같은 취지에 동의를 표하면서도 “비정규 법안과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처리 모습을 보면 정말 이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들인지 의심을 간다
노사정위(위원장 김금수)는 10일 오전 지난 한해 동안 각 회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노-사-공익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한국노총 장대익 부위원장(공공부문구조조정특위 근로자 위원) △경총 이호성 경제조사본부장(경제소위 사용자 위원) △경기대 신범철 경제학과 교수(사회소위 공익위원) 등이 받았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28일 오전 연세재단빌딩에서 전국 61개 지역노사정협의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지역노사정협의회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정위는 “지역노사정협의회 시범사업은 지역간 불균형 발전과 산업 재구조화 등으로 인해 전통산업이 쇠퇴하고 산업이 공동화되며 실업이 늘어나는 지역경제 위기상황에
노사가 18일부터 본격적인 비정규법안 조항을 놓고 교섭을 시작한다. 하지만 교섭의 출발점이나 세차례 교섭 일정에 대한 의미를 각기 달리하고 있어 내용있는 교섭이 될지는 미지수다. 배강욱 민주노총 집행위원장,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모 식당에서 만나 18일, 21일, 23일 정오에 세 번의 교섭을 열어 조항
교섭인지 대화인지를 두고 노사가 초반 ‘신경전’을 벌이는 것과 함께 이번 노사 교섭의 ‘무게’를 두고서도 노사간 물밑 '샅바싸움'이 한창이다. 노동계는 이경재 환경노동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노사 교섭을 ‘인정’한 데다, 이 위원장이 노사에게 비정규법 교섭을 하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비정규직법 노사 교섭이 16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노사 간에 법안 내용 뿐 아니라 ‘만남’의 성격을 두고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교섭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대노총과 경총에 따르면 노사 단체들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교섭단 차원의 첫 만남을 갖기로 15일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배강욱 민주노총 집행위원
양대노총과 경총 등이 참가하는 비정규법안 노사교섭 일정이 15일이면 뚜껑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실장, 김종각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동응 경총 상무, 전무 대한상의 산업환경팀장은 14일 오전 7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정규교섭을 위한 실무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노항래 열린우리당 제5정책위원회 전문위원도 지난 4월~6월 협상 내용확
비정규법을 다루는 노사교섭이 10일부터 공식 재개됐다. 노사는 이번주 안에 첫 실무교섭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비정규직법 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실무교섭의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교섭에는 노사단체 부대표급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노총과 경총 대표자들은 10일 낮 12시 국회 우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원혜영 정책위의
오늘 낮 12시부터 국회에서 비정규법 노사교섭이 재개된다. 지난 4월과 6월 노사정 교섭과 달리 이번에는 정부가 교섭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열린우리당도 이날 첫 교섭만 주선하고는 빠진다. 따라서 이번 교섭은 당사자인 노동계쪽과 사용자쪽 4명의 교섭대표들이 약 열흘 동안 비정규직법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교섭에서 다뤄질 의제는 물론 비정
10일 비정규직법 노사협상 첫 회의에 정세균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소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국회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로 변경했다. 노사 협상에 당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는 것은 열린우리당이 그만큼 비정규법 처리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
오는 10일부터 비정규직법 협상이 공식 재개된다. 지난 6월 비공개 노사정 협상이 결렬된 지 다섯달만이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는 국회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고 양대노총과 경총, 상의 등 노사 단체끼리만 협상을 갖는다. 3일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과 양대노총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을 겸한 첫 협상을 갖고 비정규법
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와 이해찬 국무총리가 다음달 2일 만나 양극화 해소 방안 및 국민대통합연석회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만남에서 특히 민주노총은 현재 경찰 강경진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국민연대가 지난 9월 발족하면서 각 정당 및 국무총리와 면담을 추진
"우리 앞에 놓여” 있어야 할 ‘길’은 있는 걸까? 혹자는 “길이 없는데, 찾으려 한다고 해서 길이 보이겠느냐”고 하고, 또 혹자는 “길은 분명 있지만 찾아가지 못하니 안 보일 뿐”이라고 한다. 사회적 대화의 그 길은 ‘끊어진 것’일까, ‘다만 가려진 것’일 뿐일까. 노사정위원장, '노통' 만나다 ‘사회적 대화’의 대명사격인 노사정위가 양대노
국무총리실에서 추진하는 ‘노사정 합의모델 국가 방문 계획’이 무산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은 오는 28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 동안 양노총 위원장과 경총, 대한상의 회장들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3명, 노동교육원장과 총리실 관계자 등 10명의 방문단이 독일과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을 방문하는 ‘노사정 합동 노사정합의 모델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농민, 여성, 전문가와 정당 등이 참여하는 ‘국민대통합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한 것 관련, 사회적 대화의 방식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대화’는 노·사·정을 중심으로 한 3자 기구인 노사정위원회가 주도권을 쥐고 이끌어 왔다. 참
노동부는 지난 27일 오후 이해찬 총리 주재 노정 대표자 회동과 관련해 “성과와 의미가 있었다”며 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정병석 노동부 차관은 28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만남의 배경이 총리가 노정대화를 제의해 만난 것 아니냐”며 “한 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한 것 자체가 (노정) 대화 재개인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지난 27일 열렸던 국무총리와 회담에서 양대노총 목표는 대화의 틀을 확인하고 김대환 장관의 ‘진짜 모습’을 국무총리에게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결론부터 보면 전자의 목표는 실패했고 후자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 틀이라면 비정규법안 및 노사관계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노사간 대화틀을 마련하는 것이었고 더 구체적으로는 이를 국무총리쪽에
3개월여만의 노정 만남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이후 노정관계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노정이 조만간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적은 데다, 뚜렷한 후속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와 국무총리가 비정규법안에 대해 ‘노사대화를 존중해 국회처리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노동부쪽은 ‘노사의견 수렴’에 무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