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하반기에 새벽시간대 노동자 출퇴근 편의를 돕기 위해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대중교통 편의 지원을 위해 서울시에서 경기도 교통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한 데 이어 12월 세계 최초로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에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했다.그동안 서울 부도심에서 강남·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운행하는 노선은 미화원·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아 새벽 첫차부터 혼잡한 데다, 새벽시간대에는 운전기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의 즉각 공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광화문 일대에 울려퍼졌다.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와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지난 20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경기도는 올해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온라인 추모관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과 연대’는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에서 ‘기억과 연대’ 포털을 누르면 연결된다. 방문자들은 추모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도사를 통해 “4·16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세월호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 중인 강성희 진보당 의원을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입을 틀어막은 채 사지를 들어 제압한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 해명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호처장 경질과 윤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당
노사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와 눈길이 쏠린다.산업정책연구원(원장 김영기)은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구원에서 모두 20개 실천과제를 담은 ‘노사협력 ESG 실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노사협력 ESG경영자 과정’을 운영하는 연구원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업에 돌아가 ESG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연구작업을 거쳐 이번에 최종 완성본을 마련했다.“노사협력으로 지속가능 사회 가능하다”가이드라인은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김진하·이인수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조 교육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특채 전체 경과를 보면 공모 조건은 최소한의 실질적 공개 경쟁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며 “조 교육감은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직권남용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교원은 평생 공무원으로 근무할 것이 예정되기에 실질뿐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는 13회 인권보도상 후보작을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권위는 인권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 관심과 인권보호·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보도물 생산의 자발적 확산을 위해 2008~2011년 ‘10대 인권보도’를 선정·시상했고, 2012년부터 ‘인권보도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경실련이 ‘자질미달’ 21대 국회의원 34명을 총선에서 공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성실한 의정활동과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와 검증촉구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발의 법안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원회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연일 부동산과 주식시장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 주제의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증권시장은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누구나 자기 능력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라고 밝혔다.금투세 폐지 이어 상속세 완화 시사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경제논리에 맞지 않는 세제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국가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 아동의 학교 복귀를 불허한 A학교 초등 교장과 총 교장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특수교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발달장애 만 4세 아동인 피해자는 2022년 1월 A학교에 입학해 같은해 8월 유아 3세 반에 다녔다. 피해자의 부친인 진정인은 이 학교 초등 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50명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기간 연장을 직접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기존보다 까다로운 내용을 법안 논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직도 민생현장에는 애타게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이 많이 잠자고 있다”며 50명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2년 연장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을 들었다.그는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한 기업들은 살얼음판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범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한 경찰 수사에 대해 부적절하며, 국정조사·특검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경찰이 이 대표 살인미수범의 당적·신상·편지 등 정보를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원전이 필수이며,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를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산업’ 주제의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일 경제정책 방향, 10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취업·창업 경쟁력을 키우는 기술교육 훈련생 2천238명을 선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정규과정(주간 10개월·주간 5개월·야간 6개월) 74개 학과 1천914명, 단기과정 12개 학과 324명 등 총 86개 학과에서 2천238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올해 총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3절, 문익환 저) 늦봄 문익환 목사 30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거행됐다. 노동·
지난해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 87%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지난해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통해 269명의 청년이 134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했다”며 “이 중 235명(87%)이 학점까지 취득해 학업과 일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의 선거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에는 뼈아픈 역사가 있다”며 “북풍, 댓글공작 등 선거와 관련해 국내 정치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그런 의혹을 살 만한 사건이 있었다고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전월 대비 4조원 증가한 1천109조원에 이르고, 정부 총수입은 1년 전보다 42조원 줄어드는 등 나라살림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재정 상황을 담은 ‘1월 재정동향’을 11일 발표했다.지난해 1~11월 정부 총수입은 529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2조4천억원 줄었다. 소득세 13조7천억원, 법인세 23조4천억원, 부가세 5조7천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거래 위축, 기업실적 부진, 부자감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여성IT새일센터가 올해 상반기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IT) 분야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자동화 개발자(RPA) 과정 △피그마(Figma) 활용 UX/UI 앱디자인 포트폴리오 과정 △소프트웨어(SW) 테스팅전문가 과정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제작자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