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로 앞날을 준비하던 청년노동자들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 청년유니온과 서울혁신파크유니온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자들에게 미래 기대를 심어 줬던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 실업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일
최현진(41) 금융노조 서울외국환중개지부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1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10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최현진 후보가 당선했다. 위원장 선거는 기호 2번 이성노 후보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이성노 후보는 서울외국환중개 외환중개부(FX스팟팀)에서 일한다.조합원 96.8%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중 61.7%가 최현진 후보를 지지했다. 이성노 후보는 38.3%에 그쳤다. 최현진 위원장 당선자는 “현행 성과급제도를 개편하고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직원 간 차별을 철폐하
금융노조 26대 임원을 뽑는 선거가 19일 치러진다. 유주선(52·사진) 노조 사무총장이 기호 1번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유주선 위원장 후보는 한창규 수석부위원장 후보·김연미 사무총장 후보와 한 팀을 꾸렸다. 한창규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노조 기술보증기금지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노조 전략기획본부 부위원장이다. 김연미 사무총장 후보는 노조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다동 노조사무실에서 유주선 위원장 후보를 만났다. 후보 간 의견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대 후보와 같은 질문을 했다.- 출마를
금융노조 26대 임원을 뽑는 선거가 19일 치러진다. 박홍배(47·사진) 노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기호 2번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박홍배 위원장 후보는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후보·박한진 사무총장 후보와 동반 출마했다.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 겸 전국은행산업노조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한진 사무총장 후보는 노조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이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커피숍에서 박홍배 위원장 후보를 만났다. 후보 간 의견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대 후보와 같은 질문을 했다.- 출마를 결
참여연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 등의 혐의를 입증할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11월 이재용 부회장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
“정규직은 내부 인트라넷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이용할 수도 없고 아이디도 주지 않아요. 내부 인트라넷에 들어가면 상시업무로 정규직 전환 명분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차단하는 것 아닐까요?”(공공금융기관 장애인 사무보조 30대 여성 비정규직) 사무금융권 비정규 노동자 3명 중 2명이 사업장에서 차별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명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 차기 위원장에 조윤승(43) 후보가 당선했다. 11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18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조윤승 후보가 기호 2번 김영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전·현직 지부 간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조윤승 후보는 14대 집행부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영 후보는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이
세계 꼴찌 수준인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대화 기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사정 각 주체가 상호존중과 자기혁신을 전제로 새로운 문화 구축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노사공포럼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립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
금융노조 KEB하나은행지부 차기 위원장에 옛 하나은행 출신 최호걸(49·사진) 후보가 당선했다. 10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2대 임원선거 결선투표를 했다. 지난 6일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치러진 1차 투표에서 기호 4번 최호걸 후보와 기호 2번 정우영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다. 정우영 후보도 하나은행
금융노조 차기 집행부를 뽑는 임원선거(19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의 공약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유주선(52) 위원장 후보와 기호 2번 박홍배(47) 위원장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두 후보는 최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출마 이유와 선거 구호, 공약을 발표했다. 전국에 있는 37개 산하 지부를 누비며
금융노조 코스콤지부(위원장 박효일)가 회사에 포괄임금제 폐지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지부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우리의 피와 땀으로 일궈 낸 코스콤에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코스콤 직원들의 직군은 일반·기술·기능으로 구분돼 있다. 직군별로 매달 연장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시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선)가 차기 은행장에 낙하산 인사가 임명되는 것을 막기 위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9일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형선 위원장이 청와대 앞에서 "함량 미달 낙하산 행장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임기는 이달 27일까지다. 지부는 이번주 중으로 청와대가 차기 기업은행장 인사를 마
강원도 속초우체국이 투표로 전보자를 결정해 직장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정작 전보자는 투표가 이뤄지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전국집배노조는 9일 오후 강원도 속초 중앙동 속초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초우체국은 부정선거를 통한 부당전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속초우체국은 이달 3일 권아무개 집배원을 같은 관할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우체국으로
김태선(49·사진) 정보경제연맹 8대 위원장 당선자가 8일 “소산별 전환을 통한 조직확대와 청년이 주인되는 노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당선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기존에 했던 사업을 이어 가며 산별노조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재출마했다”고 밝혔다. 김태선 당선자는 7대 연맹 위원장 겸 노키아노조
정부의 친노동 정책이 사회불평등 해소에 직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자계급 형성과 사회적 대화가 한국 사회 전환을 위한 과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광온·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무금융노조·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주관한 ‘사회대개혁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 대전환을 위해 무엇
한국노총이 IBK기업은행장 인선과 관련한 정부·여당의 태도를 ‘내로남불’이라고 규탄했다. 한국노총은 4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적격 인사의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를 멈추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에 따르면 현재 기획재정부 관료들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10년부
대안적 생산·소비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생활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을 개정해 조직과 자본 확충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이쿱생협연합회는 4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생협법 전면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20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한 생협의 현실을 생
전·현직 위원장 맞대결로 펼쳐진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 임원선거에서 전직 위원장이 당선했다. 4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마무리된 14대 임원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진창근(48·사진 왼쪽) 후보가 기호 1번 송병준 후보를 앞섰다. 진창근 후보는 11대 위원장을 지냈다. 송병준 후보는 13대 위원장이다. 선거는 이달 3일 열렸다. 진창근 후보는 52.2%(1천147표)를 득표했다. 송병준 후보는 1천21표(46.5%)를 얻었다. 진창근 당선자와 함께 출마한 이승준·성순이·이수홍·권영보 후보는 부위원장으로 활
금융권 노사가 생태 금융에 힘을 쏟고 있다. 지구촌 온난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친화적인 자본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DB손해보험·한국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다. 세 회사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고자 하는 인류의 공동노력을 기관투자자
양대 노총 금융권 산별노조가 국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는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기업의 은행 소유를 허용하는 쓰레기 법안은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