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서비스부문의 고용을 본격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인터넷 채용사이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자사 사이트에게재된 호텔·항공·관광 업종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서비스부문 채용이 확대되면서 4월중 1264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지난해 4월 325건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사정위원회가 제시한 주5일 근무제 협상시한(4일)을 하루 앞둔 3일 최고위급 협상이 열린다. 1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전윤철(田允喆) 재정경제부장관과 장영철(張永喆) 노사정위원장,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 이남순(李南減) 한국노총위원장, 김창성(金昌星) 경영자총협회장 등 5명이 3일 낮에 만나 지난달 24일 노사정위가 제안한 조정안을 놓고 막판
급여 50% 가압류·회사쪽 밀착감시 지난달 파업을 끝내고 회사에 복귀한 발전노조원들이 급여 가압류로 인한 경제적어려움과 인사 불이익에 대한 불안 등 이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발전회사쪽은 파업이 진행중이던 지난 3월22일, 조합원 3928명을 대상으로148억2천만원을 가압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월급부터 이를 실행했다. 이 때문에 회사에 복귀한 조
기업체들의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3월 현재 적용대상 사업장 1백20만8천곳 가운데 고용보험은 66.6%인 80만4천곳, 산재보험은 72.4%인 87만4천곳이 가입돼 있다. 특히 4인이하 사업장의 가입률은 고용보험 65.2%, 산재보험 69.9%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노동부와 근로복
현대건설 심현영(沈鉉榮) 사장이 ‘노조원’ 이 됐다. 현대건설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화합 기념식을 갖고 심사장과본부장·부장 등 6명을 명예 노조원으로,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간부 7명을 명예 이사로 각각 위촉했다. 심사장 등 7명의 경영진의 급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매월 1%의 노조비가 공제되며 다음달 열리는 노조워크숍에도 참
외환위기 뒤 기업의 고용이 경력자 위주로 급속히 전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연구원은 1일 ‘경제위기 전후 노동시장 유연화’ 란 보고서에서 국내 30대 기업과 공기업, 은행 등 주요기업의 외환위기 전후 고용시장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1996년 이들 기업이 채용한 28만2천명 중 신입사원은 48.9
부산 동의대 사건 관련자 46명과 전교조 해직교사 113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의 결정(4월27일)에 대해 여야의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측은 반대 입장이 강했고, 반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 측은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태도였다. 이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절반 이상이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심재호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지역 사회복지 전달체계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드러났다. 심 교수는 “대전지역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의 근로시간이 주당
산업자원부가 지난 달 초 마무리된 발전노조 파업 백서(白書)를 낸다. 정부가 노조 파업내용을 백서로 만드는 것은 이례적인 일. 산자부 관계자는 “발전노조 파업은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큰 파장 없이 마무리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향후 불법 파업 대응에 지침으로 삼자는 취지에서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파업의 시작부터 마무
한국노총은 1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 노동제 쟁취 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올바른 원칙과 방향에서 제도화될 때만이 대기업 노동자는 물론 중소영세기업 노동자와 미조직 노동자가 골고루 혜택을 보게돼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소기의 성과를
환경 미화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맹 산하 단체인 환경미화원 경기도 노조(위원장 김헌정)는 1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노조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미화원 지방선거 출마 선포식’ 을 갖고, 다음 달 13일 지방선거에서 나천봉(63ㆍ의정부 시의원 출마예정) 환경미화원 경기도 노조부위원장 등 6명의 환경미화원을 경기도
민주노총이 1일 제112회 노동절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에서 5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임단협 시기집중 투쟁을 통한 5월 3단계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2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충청권과 수도권 조합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수호 임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정규직,
“어머니는 의절하겠다고 하시고, 친구들은 뜻밖이라고 놀라더군요. ” 노동절인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 사무실에 나와 업무를 보고 있던 민주노동당 상근변호사 김정진(30)씨는 첫 출근때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지난달 초부터 민주노동당 정책부장을 맡아 최초의 진보정당 상근 변호사가 된그는 민주노동당 상근변호사 일을 맡기 전에는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공익
민주노총이 4.2 노정합의 파문의 거친 풍랑에 휩쓸더니 한달이 넘도록 정상적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채 임시비대위 체제로 노동절을 맞이하는 상황까지 오게됐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두 번의 중앙위원회와 한번의 대의원대회를 치르면서 또한 수많은 중앙집행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6일 다시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는 민주노총이 출범 이래 단시간에
케이티 민영화를 위해 정부 보유 지분(28.37%) 가운데 13.835%를주식교환사채(EB)로 발행해 대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의 입찰 참여를 유도한다는 정부방침에 대해, 케이티 지분을 특정 재벌에 넘기려는 처사라는 비판이 잇따르고있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소장 함시창 교수)는 1일 국회, 정보통신부, 기획예산처등에 보낸 `케이티 민영화 의견서'를 통해
노사정 고위관계자들이 3일 주5일근무제 도입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1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경총 김창성 회장, 노동부 방용석 장관, 노사정위 장영철 위원장, 전윤철 경제부총리 등 5명은 3일 낮 회동을 갖고, 노사정위가 지난 25일 노사에 제시한 주5일근무제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갖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철도노조는 1일 오후 여의도 국회 근처 국민은행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별도로 노동절 집회를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당초 철도청의 현장탄압에 맞서 이날 재파업 선언을 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30일 철도청과 징계중단 등의 내용으로 노사합의를 함으로써 노사합의 보고와 2.27 특단협 실현과 민주노조 강화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철도
○…SKT·KTF노조 한마음으로 달렸다(사진 위) 한국노총 정보통신연맹 SKT노조(위원장 김덕철)와 KTF노조(위원장 배효주)는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업계 양노조의 우호와 연대를 위한 단축마라톤 대회를 가졌다. ○…"청소하듯이 부정·부패 '싹' 쓸겠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철도노조가 철도청의 파업참가자 징계에 '월드컵과 상관없이 재파업'으로 맞선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중노위에 권고에 따라 연일 노사협의를 벌인 결과 지난 29일 징계중단 등 6개항을 합의하고 30일 오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철도파업 이후에도 지속돼온 노사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며 당분간 '휴전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도노조와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수가 지난해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1일 '2001년 산업재해 통계'를 발표, 지난해 산업재해자수는 총 8만1,433명으로 2000년 보다 1만2,458명(18%)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는 2,748명으로 220명(8.7%)늘어났다고 밝혔다. ■ '2001년 산업재해 통계' = 산업재해자 중 업무상질병자수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