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0일 정부가 손배,가압류를 제한하려는 조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전경련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민주노동당은 항의서한에서 전국의 총 46개 사업장의 1,500억원에 달하는 손배,가압류 조치는 이미 ‘신종 노동탄압’ 수단을 넘어서 ‘노동자 살인무기’가 되어 노동자의 목을 옥죄고 있다”며 “부정부패 보수정치권에게 헌납할 거액의 정치자금은 있어도, 노
지난 26일 열린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마치고 행진도중 발생한 충돌과정에서 연행된 이주노동자 2명이 29일 모두 화성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됐다. 당시 구로경찰서로 연행됐던 이 이주노동자들은 27일 밤 12시께 양천구 목동 출입국관리소로 옮겨졌다가 다시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를 보호감호하는 화성보호소로 이송된 것. 평등노조 이주지부 쪽은(비대위원장 서머르타파) 조합
지난 24일 중노위 조정안에 합의했던 SK노조가 조합원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타결격려금 지급 문제로 지난 28일 교섭결렬을 선언하는 등 진통을 겪다가 29일 노사가 최종 잠정합의를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다음달 6~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30일 SK노사에 따르면 당초 SK 노사는 중노위 조정안에 대해 합의했으나,
참여연대는 30일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아동복지법, 영유아보육법 등 3개 법률의 개정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빈곤 인구가 전인구의 11.1%에 이르나 이 중 8.4%인 400만명이 비수급 빈곤층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현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가 지난 7월 김병환 지부장의 구속 이후 지도부 공백에 따른 파행을 거듭해 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가 조만간 지부 집행부 불신임 여부를 묻는 지부총회를 소집하는 등 지부 정상화에 직접 나섰다.금융노조가 27일 구성한 ‘국민은행지부 정상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양병민,노조 수석부위원장)는 30일 “조합원들의 총회 소집 요구에 따라 조만간
문혜진 참여연대 사회인권팀장moon@pspd.org지난 28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의 국민연금법개정안을 확정했다. 연금을 용돈으로 만들지 않겠다던 노무현 정부가 결국 연금을 ‘용돈’으로 만드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에 앞서, 국민연금을 논할 때 우리는 두 가지 관점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국민연금제도가 여전히 미흡한
김신기 세종문화예술회관노조 서울시극단지부장poetwolf@hanmail.net예술이란 참으로 어렵지 않은 말이다.부르기도 쉽고, 듣기도 쉽고, 보기도 쉽고, 느끼기도 쉽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예술은 지금보다 더욱 그랬다. 그 당시는, 예술을 '테크네(기술이란 뜻)'라 불렀다. 합리적 제작 규칙을 가진 모든 활동을 예술이라 불렀기에 의자를 만드는 사람도,
흠흠… 우리 다 같이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성별, 국적, 직업, 외모, 신체적 장애 등 그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UN인권협약에 따르면… (음, 너무 추상적이다) 그렇다면 실례로 아직까지 일본을 상대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법정소송을 하고 계십니다. 미군주둔 후 현재까지 동두천의 매춘과
5공 때 나라경제를 결딴냈던 인물이 나라경제를 논하는 나라. 좌파정책에 나라경제가 망할 지경이라는 국회의원의 대정부질문을 대서특필하는 언론. 땅 투기 막으려 세금 올린다면 죽도록 반대하는 언론. 죽음으로 항거하는 노동자는 외면한 채 재벌 총수의 이야기만 도배하는 언론. 부자들의 사교육비만 걱정하는 언론. 파병만이 살 길이라고 참주선동하는 중앙일보 대기자.
충북언론노조협의회(충언노협, 의장 최명규)는 30일 정오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앞에서 “한나라당이 공영방송 말살하고 있다”며 규탄대회를 갖고, 정략적인 방송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언노협은 이날 “지난 6월 한나라당은 KBS와 MBC의 민영화를 요구하고, 이달 24일 KBS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을 골자로 하는 공영방송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비
전국농협노조가 농협법 개정을 요구하며 30일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임성주 위원장을 시작으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농협노조는 “지난 4일 발표된 농림부의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 안에 따르면 노조와 농민단체가 주장해 온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 및 시,군지부 철폐 등 핵심사안은 빠지고 농정개혁의 의지를 찾아 볼 수 없다”며 입법예고
공주 시민교통노조(위원장 장창수)는 30일 오전 회사 앞에서 한국노총 충남본부와 연대집회를 갖고 회사측의 올 임금인상안과 단체협약 합의안 번복에 대해 노조가 비난하고 사업주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에 따르면 올해 임단협의 경우 지난 6월 11일 임금 13.3%인상과 만근일수 18일에서 15일로 축소, 단체협약에서 월 18일 근무부터 초과수당 15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벨뷰(36층)에서 네덜란드 경영자연합단체 회장을 역임한 알렉산더 리누이 칸 박사를 초청해 ‘네덜란드의 노사관계 혁신 경험과 경영자의 역할’에 관한 강연을 개최한다. 칸 박사는 네덜란드의 경영자연합단체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NG그룹 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장해자 자립점포임대 지원과 관련, 지난 2000년 1월부터 올 9월말까지 약 3년6개월 동안 382명에게 185억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30일 공단에 따르면 산재장해자들은 대부분 40세 전후(82%) 가장으로 재해 이후에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재취업보다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자립점포임대
노동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장관이 29일 정부 제1청사에서 최근 노사현장의 잇따른 자살, 분신과 관련한 공동담화문을 내고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노동부분 제도개선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정부는 우선 담화문에서 노동계가 핵심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손배가압류에 대해 “사용자의 남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
노동부,법무부,행자부 장관이 29일 공동 담화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노동계 등 진보진영은 “안이한 대책일 뿐만 아니라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재계는 우려를 표명했다.우선 다음달 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담화문이 그 동안 정부방침을 ‘재탕 삼탕’한 것으로 사태를 추스르기에는 너무나 안이한 ‘공자말씀’ 수준의 대
잇따르는 노동자들의 자살, 분신으로 사회쟁점화되고 있는 노조 쟁의행위에 대한 손배가압류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가 정부 산하기관이나 공공부문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이 29일 집계에 따르면, 정부나 공공부문이 노조에 제기한 손배가압류 규모는 394억7,000만원으로 현재 총 손배가압류 1,481억7,000만원의 26.7%를 차지하고 있다. 이
한진중공업 노사가 지난 28일 가진 2차 교섭에서 주 2회 교섭 등 향후 교섭원칙에 대해서만 우선 합의했다. 이날 노사는 △매주 화, 목요일 교섭 △노사 교섭위원 2/3 이상 참가 의무 △안건은 노조에서 요구 △사회는 노사가 번갈아가며 맡음 △합의사항은 그 자리에서 서명 △실무교섭은 노사합의하에 실시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 교섭에서부터 손배가압류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파업이 30일로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공단과 노동부의 무성의한 태도가 사태해결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27일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뒤 노사 실무관계자들은 비공식 접촉을 몇 차례 가졌으나 △공단 쪽 교섭위원 구성 △이용석 광주본부장 분신기도에 대한 공단의 입장표명 △노조 농성장소 등에 의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일정을 잡
인권운동사랑방, 다산인권센터 등 29개 인권단체들이 “정부의 반인권적 노동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인권단체들은 29일 오전 민주노총이 시국농성을 하고 있는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들의 분신정국은 노무현 정부의 반노동자적, 반인권적 노동정책에서 비롯됐다”며 “노무현 정부를 인권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