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사 수를 축소하려는 계획에 대해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 작업을 반대하려는 의도라며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지난 2일 전자신문에는 KT가 6명과 9명인 사내, 사외이사를 축소해 그 비율은 유지하되 인원은 축소할 계획이라고 보도됐다. 회사 쪽은 이와 관련해 “이사 축소 계획이 이사회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반면 KT노조는 "사외이사 인원
재경부 출신의 금융통화위원을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한국은행노조(위원장 배경태)가 김종창 금통위원의 출근을 이틀째 저지하고 있다. 지난 2일 금통위원으로 임명된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으로 출근을 시도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노조 저지로 출근하지 못했다. 전날도 김 위원은 한국은행 정문 앞에서 노조 반대로 발걸음을 돌린 바 있으며
경총은 지난 27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제언’을 언론에 발표하며 임금 동결과 법인세 삭감, 근로자파견제 확대, 임금피크제 도입, 출자총액 제한제도 폐지, 비정규직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러한 경총의 주장은 97년 외환위기 직후 국제통화기금(IMF)이 기업에게 요구한 개혁조치들과 배치될 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고용안정성을 떨어트리고 빈부격차를 확
대기업들의 2월 체감경기가 지난달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전경련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선 100을 넘어선 104.0으로 집계됐다. BSI가 100을 넘은 것은 작년 11월 이후 3개월만이다.전경련은 “내수침체와 실업률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새해 들어서도 수출호조세가 계속되고 있고
민간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이 2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한다. 상업연맹과 관광연맹의 통합 첫 집행부의 임기가 다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오는 26일 실시되며 후보자 등록은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닷새간 받는다. 이번 선거에선 위원장-수석부 위원장-사무국장과 부위원장 약간 명을 선출한다.앞서 연맹은 지난달 28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5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쉼’일 테다. ‘재충전’이 필요하다고들 하지만 기회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노동계에서 ‘안식년 휴가제’가 도입, 업무와 일상사 구분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노동운동가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민주노총은 6년 이상 근무자에 6개월의 안식년 휴가를 주고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1번에 1~2명이
자활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담보없이 소액의 돈을 빌려주는 사회연대은행인 (사)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성수)이 3일부터 제3차 저소득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일 (사)함께만드는세상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저소득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지원액은 모두 5억3,000만원 정도이며, 각 개인에게 지원될 금액은 한 사람당 1,000만원 이내로 상시접수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신홍)는 최근 학교법인 한빛학원 등 20개교가 지난해 7월 중순 대전지역 사학재단의 교섭거부와 해태에 대한 충남지노위 부당노동행위 판정에 반발하면서 신청한 재심신청 사건에 대한 기각 판정을 내렸다. 중앙노동위는 판정문에서 단체교섭의 주체에 대해 “교원노조법상 사용자측 교섭당사자는 여전히 사립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자”라며 “사립학교 연합
전동휠체어나눔연대(이하 전동휠연대)는 3일 ‘전동휠체어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 발표회’에서 “국가는 중증 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이동 수단 중 하나인 전동휠체어 구입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이후의 삶의 질 변화에 있어서 좋아졌다’고 답변한 장애인은 122명으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최근 산자부가 국가예산 연간 5~6조원이 새고 있다는 KBS 언론보도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제출하자, 과학기술노조는 3일 반박성명을 통해 산자부는 부정비리에 대해 각성하고 보복성 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3일 과기노조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 예산이라는 자원배분을 담당하는 정부부처들과 그 산하기관에 대한 국가공영방송의 이번 특집방송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적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오는 6일 오후 2시 중국 북경 소재 기계과학연구원(CAMST)에서 연구원 산하 기계공업생산력 촉진센터(CPCM)와 산업안전보건분야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노동조합과 회사측이 만든 단체 협약으로 노동조합원 자격이 없는 사람의 정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박병대 부장판사)는 3일 신모씨 등 2명이 자신들의 전 직장인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면직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노조와 회사 사이의 단체협약에 따른 정년 단축으로 원래 정년을 채우지 못한 기
대우종합기계 노동조합과 사원협의회는 3일 '대우종합기계 지분 매각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발대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사 매각반대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우종합기계 공대위는 현재 △방산 및 민수부문 분할 매각 반대 △해외 투기성 자본참여 반대△매각 진행 작업에 노조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공대위는 이같은 요구안 관철을
충북 영동군 한 간부공무원의 전국공무원노조 영동군지부 수석부지부장 폭행사건과 관련, 신상훈(37)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3∼5일까지 영동군청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 엄중문책과 사후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전공노 영동군지부는 시위 마지막 날인 5일까지 노조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공무원노조를 비롯 충북본부
대학졸업자의 임금 수준이 20년 전에는 고교졸업자의 2배가 넘었 으나 최근에는 50% 가량 많은 수준에 그쳐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정표 박사가 교육인적자원부 용역을 받아 작성, 2일 발표한 ‘국가인적자원 개발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다 양한 직업교육경로 설계 연구’에 따르면 2001년 학력별 월평균 임금은 고졸자 124만3000원, 전
한국노총 산하 대부분의 노조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협약을 원하고 있으며 임금 안정, 생산성 향상 등 사용자 쪽의 요구사항도 조건부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노총이 일자리 창출 사회협약과 관련, 산하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7개 응답 노조 가운데 98개 노조(91.5%)가 한국노총의 일
금속노조(위원장 김창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중앙교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3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중앙교섭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인 금속노조는 지난달 말 중앙위원회와 지회장 수련회 등을 연이어 개최해 투쟁방침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올해 중앙교섭에서 △노동3권 보장을 위한 손해배상,가압류 금지 △금속산
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은 2일 삼성, LG, SK 등 16개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만들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노무담당 임원들은 “올해 상반기 채용인원을 상당수 늘려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협조할 것”이라며 “아울러 노사간 합리적인 토론과 협상문화가 정착돼 노사관계가 발전하도록 노사정위원회가 리더십을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곽태원)이 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사 앞에서 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를 열어 외환카드의 정리해고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단위노조 대표자들을 비롯해 외화카드 조합원 등 800여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에서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외환카드가 정리해고를 강행할 시에는 전체 조직이 연대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2일 사무금융연맹이 을지로 외환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건설노조의 금품갈취,공갈협박 수사에 반발하며 지속적인 ‘공안탄압 분쇄 투쟁’을 벌여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건설노조 활동의 합법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기업-지역노조간의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지역건설노조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연맹 차원에서 직접 압력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