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직 발령 △기획조정실장 조윤주 2017년 6월26일 시행
파출부·식모 또는 가사도우미로 불리며 비공식 영역에서 노동을 제공했던 이들이 가사노동자가 된다.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을 적용받을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고용보험 같은 4대 보험 가입도 의무화된다.고용노동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가사서비스 시장을 제도화하고 가사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률 제정안을 마련했다”며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이 활성화하면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취업 여성의 가사·육아 부담을 완화해 경력단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1일부터 상시노동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특별자진신고를 받는다. 자진신고 기간에 미가입 사실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받는다. 영세사업장에는 보험료가 지원된다. 노동부는 26일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따라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석 달간 고용보험 미가입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
정부가 정부청사를 관리하는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과 세종을 비롯한 정부청사에는 환경미화·시설관리·특수경비를 포함해 2천400여명의 비정규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김부겸 장관은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정부청사를 관리하는 비정규 노동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미화·시설관리·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노동계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치권이 조 후보자의 사외이사 겸직과 음주운전 전력을 지목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그럼에도 노동계는 조대엽 후보자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추진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그가 학자 시절 ‘학문적 이론에 고달픈 노동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학문’인 노동학의 필요성을 주창했던 인물이어서다. 30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노동계 지지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양대 노총 6개 연맹 공개 지지청문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몽골노총(사무총장 권칙수렌 아디아)이 22일 몽골 현지에서 한국취업 몽골노동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정식 사무총장과 권칙수렌 아디아 사무총장이 몽골 현지에서 만나 몽골노동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에 취업한 몽골노동자의 원활한 취업활동과 체류생활, 성공적인 본국 귀환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공
이르면 올해 9월부터 휴대전화 선택약정 할인이 20%에서 25%로 확대될 전망이다. 월 1만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버스·학교에 공공 와이파이(Wi-Fi) 20만개가 설치되면서 무료 데이터 이용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했다. 절감대책에
우리나라 임금노동자의 세전 월평균 소득은 32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390만원으로 여자(236만원)보다 1.7배 많아 성별격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노령층을 제외하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득 수준도 높아졌다. 통계청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자리 행정통계를 통해 본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대기업·남성·고령자일수록 소득 수준 증가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국민연금과 공무원·군인연금 같은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노동자의 2015년 월평균 소득(세전 기준)은 329만원이었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보험사들의 반사이익을 막고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가칭)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연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는 21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건강보험에서 받은 반사이익분 만큼 민간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연계법을 연내에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조선 수주 상황이 다소 개선됐지만 고용감소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정책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30일 종료 예정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6월30일로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성기 노동부 차관은 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일자리위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역할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일자리위는 노동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위는 일자리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 문제에 대해서만 사회적 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20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일자리위가 한국노총을 진정한 동반자로 여기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노동계를 배제하거나 장식물 정도로만 여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경제단체 만남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 김주영 위원장과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산별연맹 대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다음달부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일본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공단은 19일 “서울·대전·부산·광주를 비롯한 전국 4개 권역에서 일본 취업캠프를 운영한다”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여름방학 때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취업캠프에는 권역별로 50명만 참가할 수 있다. 공단은 20일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이 19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정한 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을 비판했다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성하라”는 지적을 받았던 김영배 부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용섭 부위원장과 박병원 회장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불평등 완화와 소득주도 성장, 교육·노동·복지체계 혁신을 포함한 4대 복합·혁신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또 일자리위원회같이 각각의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별도 조직을 만들어 추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대선 10대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선명하게 부
“일자리위원회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어떻게 다른가요? 사회적 대타협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나요?” 노동현장에 가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일자리위와 노사정위 역할에 관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일자리 창출과 경제민주주의를 위해 사회적 대타협, 진정한 노사정 대타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뚜렷한
고용노동부가 기업의 정보보호 신청에 따라 상품명으로만 공표했던 화학물질 761종의 고유명칭을 15일 공개했다. 노동부는 “정보보호 기간이 만료된 화학물질 고유명칭을 관보에 게재하고 노동부 홈페이지(moel.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처음 제조·수입되는 신규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 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5일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만나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상의 간담회에서 “17만 기업을 아우르는 대한상의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으면서 균형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지난달 고용률이 61%를 넘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청년 체감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청년 고용위기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14일 통계청이 밝힌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8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7만5천명 증가했다. 40만명대를 유지한 3월(46만6천명)과 4월(42만4천명)에 비해 증가
고용노동부 여성 과장들이 최근 잇따라 청와대로 파견을 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보다 수가 적은 여성 과장들이 노동부 몫으로 평가받는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이 아닌 다른 부서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초 양현수 과장(행시 46회)이 청와대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된 것을 시작으로 이현옥 과장(행시 4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