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출신인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각각 당선 안정권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3번과 8번에 배치됐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 승리를 이끌 적임자인지를 판단하고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며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이 18일 오후에 최종 결정된다.조국혁신당은 17~18일 이틀간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대한 순번 결정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조국혁신당은 앞서 지난 15일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조국 대표를 비롯해 라디오 진행을 맡았던 신장식 변호사,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출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가수 리아(김재원) 등 후보자 20명을 추천했다.16일에는 후보자 20명에 대해 정견발표를 듣는 국민오디션을 진행했다. 국민참여인단과 당원 총 13만명이 1명당 총 4명(
녹색정의당이 1호 공약으로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22대 국회 제1과제라고 강조했다. 2호 공약에서 저출생 대책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제시했다.녹색정의당은 지난 15일 이런 내용의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각 정당 10대 공약을 공개했다.녹색정의당은 1호 공약에서 △기후위기 대응 총괄 지휘하는 기후경제부 신설 △탄소세 부과·기후배당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으로 각각 찾아가 표심을 자극하며 격돌했다. 이날 현재 22대 총선까지 26일 남겼다.“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 들어야”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수암시장과 동울산종합시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부산 기장시장과 당감새시장, 장림골목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부산은 연초 피습을 당한 뒤 첫 방문이다.이 대표는 울산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경제가 폭망하고, 민생이 파탄 났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공립 유·초·중·고교 1천258곳 중(2022년 기준) 186곳의 급식실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지부장 안선영)는 15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부가 교육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서울시 공립학교 급식실 결원 인원은 186개교·229명이다. 서울시 학교의 15%가 급식실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셈이다.지부는 급식실 결원 원인으로 △저임금 및 방학 중 비근무로 인한 생계 문제 △전국 최하 수준의 배치기준으로 인한 노동강도를 꼽았다. 지부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포인트 오른 57%를 보였다.국민의힘 답보, 민주당·조국혁신당 상승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2월 1주 29%로 바닥을 찍은 뒤 같은달 3주 33%, 4주 34%, 5주 39%까지 올랐다. 3월 1주에는 39%로 답보했다가 이번에 하락했다. 부정
22대 총선에 나서는 각 정당(중앙당) 공약이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 각 정당의 10대 공약을 게재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후보자 선거공보 등을 공개한다. 가 주요 정당의 10대 공약을 비교·점검했다. 녹색정의당은 10대 공약을 제출하지 않았다.민주당 1호 노동·민생, 국민의힘 1호 저출생저출생 공약에 ‘인구부’ 설치 공통 제시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0대 공약 중 민생과 저출생 문제를 앞 순위에 배치했다. 민주당은 1호 공약에는 노동을 포함한 민생을 배치
윤석열 대통령은 “영암에서 광주까지 47킬로미터 구간에 약 2조6천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전남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기 위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에서 추천한 전지예·정영이 비례대표 후보가 ‘반미친북’ 논란이 있다며 재추천을 요청한 데 이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서는 ‘병역기피’를 이유로 공천배제(컷오프)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임태훈 소장 컷오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에 철회를 요청하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참여를 철회하겠다는 의지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선 넘은 개입에 시민사회와의 불안한 동거가 깨질 위기다.연합정치시민회의 잇단 부적격 통보에 반발연합정치시민회의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
경기도가 태국 이주노동자의 고용확대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 전환을 추진하고 권리구제·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4일 “김동연 도지사가 이날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태국인은 전
녹색정의당이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허용 범위를 넓히고, 중간에 출국하지 않고도 취업기간을 늘리는 정책을 공약했다.이자스민 녹색정의당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 오고 싶은 국가, 이주민도 살고 싶은 국가,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민사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녹색정의당은 고용허가제를 개선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사유에 성폭력 피해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이주노동자들은 휴업·폐업·고용허가 취소, 고용제한, 관련법령을 위반한 기숙자 제공, 근로조건 위반 또는 부당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수소연료전지·이차전지 연구실 등 최첨단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신기술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한기대는 14일 “학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 직업훈련교사 대상 첨단 공학기술 교육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개관한 다담 미래학습관에는 미래형자동차·지능형 로봇·AI
한국지엠(GM) 노동자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도입 무산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용자쪽에 제대로 된 대안을 가져오라고 경고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는 최근 6천900억원을 들여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PHEV 설비를 구축하려던 계획을 지엠 본사가 백지화한 것을 두고 “노사 간 합의 정신에 파열음을 일으킨 폭력
인천 남동을 출마를 준비했던 배진교 녹색정의당 의원이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배진교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남동을 지역구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며 “야권 단일화 없이 3자 구도로 선거를 치른다면 야권의 승리는 물론 윤석열 정부 심판도 어려워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 총선 불출마를 결단했다”고 밝혔다.배진교 의원은 단일화를 한다면 남동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녹색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연합을 하면 민주당이 무공천을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배진교 의원은 2004년 총선에서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반미친북’ 논란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사퇴한 여성 후보 2명을 대체할 인물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법무법인 다산)를 재추천했다.시민회의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 1번 후보를 서미화 전 상임위원으로, 여성 2번 후보를 이주희 변호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주희 변호사와 서미화 전 상임위원은 시민회의가 진행한 국민오디션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차점자인 이주희 변호사가 1번이나 시민회의에 따르면 3위인 이 변호사가 서 전 위
근로복지공단이 대기업 하청업체 혹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향상시키려 조성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최대 5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20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등을 구성해 원청이 하청업체·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증진에 사용하면 지출비용 혹은
효성첨단소재㈜ 사측이 경영적자를 이유로 경주공장 직원 26명을 정리해고한 것과 관련해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부당해고로 판단했다. 해고노동자들은 법원 판결을 이행하라며 사측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3일 오후 울산시 남구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성은 법원 판결을 인정하고 정리해고자들
30년 가까이 섬에서 전력발전 업무를 담당한 도서발전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도서발전노동자들을 불법파견했다는 법원 판결에도 한전은 직고용 대신 자회사 전환을 제시했는데, 이마저도 산업통상자원부의 확답이 없어 불확실한 상황이다.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은 ㈜JBC 소속 도서발전노동자들에게 한
고용노동부가 업종별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을 시작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나섰다. 공공기관과 달리 민간기업은 강제하긴 어려운 만큼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 개편을 독려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조선·석유화학·자동차부품업상생협약 추진 업종이 대상노동부는 최근 업종별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을 공고했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일터혁신의 일환으로 기업이 신청하면 개별적으로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을 진행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에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조선업·자동차부품업·석유화학업의 중소·중견기업 20곳 이상에
4월 총선을 앞두고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 조선소 하청노동자, 이주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권 보장 등을 위해 당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속노조는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제조업의 대표적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요구를 의제화하고 이후에도 이들과 함께 법제도 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