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직업건강증진팀장 신욱균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성길 2024년 2월14일 시행
공동주택 입주민, 주택관리업자가 알아야 할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관리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고용노동부는 13일 안전보건공단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공동주택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 중 청소원·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건물경비원 등 7개 취약직종 노동자 2명 이상을 고용한 곳은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가이드북에는 관련 내용을 잘 알지 못하거나, 건물이 노후화돼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경우 입주민·건물관리업자가
“경제 활력이 저하되고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지 못하는 가운데 격차 확대로 이중구조는 고착화되고 있어,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 합의 서문 중. 2014년 12월19일)“경제 활력이 감소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심화되고 있으며, 좋은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노동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원칙과 방향 선언
지난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노사관계 제도·관행, 상생임금 등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안팎에서 진행되던 논의가 사회적 대화 테이블로 모인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노사정 논의를 거쳐 공감대나 합의가 이뤄지는 내용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성희 차관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시장 이중구조개선이나 유연화 등 노사관계 다양한 법, 제도 개선 논의는 별 진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노동개혁 의제는 앞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 테이블에서 논의를 거쳐 공감대나 합의가 이뤄지는 내용을 추진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7명이 가스에 중독돼 죽거나 다친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7일 사고 현장에 방문해 “회사가 충분한 예방활동을 했는지, 안전수칙은 지켰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
실업급여 수급자 중 수급기간 종료 전 취업에 성공한 비율(재취업률)이 7년 만에 30%대로 오른 가운데 정부가 실업급여 제도 개편 뜻을 재차 밝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30.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
우리나라 육아휴직 제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주요 국가보다 나은 편이지만 사용률이 저조해,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 재계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총은 7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자는 OECD 하위권”이라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50명 미만 사업장 적용을 앞두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난 1월 출범한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TF가 지난 7월 이후 활동을 멈춰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 적용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향후 TF 활동 여부나 방향이 주목된다.여당 법안 발의하자 ‘활동 중단’4일 취재를 종합하면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TF는 지난 7월 마지막으로 열렸다. 노동부는 지난해 1월 TF를 출범해 상반기 중
윤석열 정부에 들어선 뒤 첫 사회적 대화가 6일 열린다. 장시간 근로 해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등이 의제에 오른다.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경사노위는 지난 2일 의제·개발조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열어 본위원회에 올릴 의제를 조정했다.당초 목표한 대로 본위원회는 설 직전인 6일 열릴 예정이다. 경사노위 내 최고의결 기구인 본위원회는 노사정 위원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노동자위원 4명,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사용자위원 5명, 이정
고용노동부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같은 불법행위 대응이 곤란한 소규모 고용센터 등에는 고정형 강화 유리·폐쇄회로(CC) TV·비상벨 추가설치 등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힘쓴다. 노동부는 4일 “지난해 특별민원 직원보호반 출범 후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8
경기도 포천시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2톤가량의 코일에 깔려 숨졌다. 상시근로자 수가 25명인 금속제조업체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발생했다. 천장 주행 크레인으로 2톤가량의 코일을 이동시키던 작업을 하던 중 떨
50명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유예가 여야 논의 끝에 불발됐다. 국민의힘이 산업안전보건지원청 설립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하면서 여야 논의는 한때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주당은 의원총회 후 “법안을 시행유예하는 것과 산업안전보건지원청 설립을 맞바꾸지 않겠다는 게 오늘의 결론”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예 절대 반대는 아니다”며 여당이 다른 안을 가지고 오면 그걸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은 견지했다.여야가 이미 시행 중인 법을 유예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멈추지 않고, 고용노동부
하루 단위 연장근로 상한 규제의 부재는 곧바로 건강권에 대한 실질적인 침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일 공개한 이슈와 논점 ‘1일 단위 연장근로 제한에 대한 입법 논의 필요성’에서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면서도 합리적 근로시간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국회의 입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무료로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한다. 노동부는 1일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과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며 사업장의 참여를 독려했다.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사업으로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장 5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명△기획전략본부장 김균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장 박건욱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고재성2024년 2월1일 시행
50명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 해당 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법적용 유예를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이 장관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회도 사회적 약자일 수 있는 중소·영세 상공인의 부담도 덜면서 산재예방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이정식 이 장관은 지난 31일 저녁 8시께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를 방문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노동자 한 명이 집게차로 폐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설비보전기사,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등 10개 종목이 추가됐다. 과정평가형 기술자격은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노동부는 31일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을 1천608개 선정해 공고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50명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지 5일 만에 해당 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해당 업체는 상시근로자가 10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께 부산 기장군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노동자(37) 한 명이 집게차로 폐기물을 내리던 중 집게스마트와 화물적재함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동부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사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정책으로 중점 추진 중인 원·하청 상생협력 지원정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서면으로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년 고용영향평가 대상 과제 8개를 선정했다. 노동부는 2011년부터 매년 중앙부처·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이 고용의 양과 질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해 왔다.
특수건강진단 대상 야간 작업 노동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30일 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2년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야간작업 노동자 유병률은 19.7%로 2018년 대비 5%포인트가량 늘었다. 유병률은 야간작업 노동자 중 질병의 소견을 보여 사후관리를 필요로 하는 노동자(야간작업 유소견자)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같은 산업에서 고령 노동자 비율이 증가하고, 특수·임시건강진단에 따른 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