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60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한 개정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의 시행(2017년 1월1일)을 앞두고 피고 KB신용정보 주식회사는 2016년 2월24일 과반수노조인 사무금융노조 KB신용정보지부(이 사건의 노조)와 기존 정년 58세를 60세로 연장하면서 55세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에 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달 29일 회사 경영협의회 의결을 거쳐 같은해 3월1일자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했다. 노사합의로 정한 이 사건 임금피크제의 기준을 보면 “만 55세 도달한 직원”을 임금피크제
6월1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재단법인 혁신과미래연구원(부당해고) 금호갤러리303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인벤티스(부당해고) 주식회사 강남씨스템(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부당징계 및 부당전보) 주식회사 웹젠(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부당정직)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에이플러스 누리 봄 방문간호요양센터(부당채용내정) 오후 2시, 삼점일사(부당해고) 주식회사 에블리(부당해고) 오후 3시, 서비스에이스 주식회사 및 서비스에이스 주식회
판결요지원심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91조의2, 같은 법 시행규칙 32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605조2호, 별표 16의 각 규정, 석면폐증의 의학적 기전과 특성 및 이를 반영해 피고가 제정·시행하는 ‘석면폐증 업무처리 지침’의 내용 등에 비추어 보면, 사망 전 망인은 석면폐병형이 제1형 이상이면서 동시에 심폐기능에 고도장해가 남은 사람으로서 피고는 해당 장해등급에 따른 장해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원심의 위와 같은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관한 법리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대법원
6월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홈에버하우스(부당해고) 주식회사 명성교통기업(부당해고)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부안여객(부당해고) 학교법인 을지학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전국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장춘학원(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코레일관광개발(부당전직) 유한회사 이진특수(부당해고) 사단법인 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부당노동행위)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무림하우징(부당해고) 주식회사 해성운수(부당노동행위)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에스에스티컴퍼니(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유한회사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대상판결: 대법원 2023. 4. 13. 선고 2022두61113 판결1. 사실관계고인은 약 20년간 석면에 노출되는 직종에 종사한 후 석면폐증으로 진단받았다. 고인의 석면폐증은 업무 과정에서 노출된 석면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인정됐고, 근로복지공단은 석면폐증에 대해 장해등급 11급을 부여하고 장해보상연금을 지급했다. 이후 고인은 석면폐증으로 재요양을 받던 중 사망했고, 이는 석면폐증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인정됐다.고인은 석면폐증 재요양 신청에 따라 특별진찰을 받았는데, 당시 고인은 ‘석면폐병형 2/2형, 심폐기능 F3(고도장해
5월3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재단법인 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부당정직)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베리타스자산대부(부당경고) 오후 2시30분, 건설근로자공제회(부당강등) 오후 3시30분, 한경대학교(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모빌리티시스템스(부당해고) 엘지이노텍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마포복사꽃공원점빽다방(부당해고) 에스엠컨설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 제이마스터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6월1일 목요일중앙노동위원회 성원여객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피씨앤쿡(부당해고) 오
판결요지사용자가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면서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 방법에 따른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 근로기준법 94조1항 단서를 위반해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권을 침해한 것으로 원칙적으로 무효다. 노동조합이나 근로자들이 동의권을 남용했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해당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에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유효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이와 달리 사용자가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 없이 취업규칙을 작성·변경해 근로자에게 기존보다 불리하게 근로조건을 변경했더라도 해당 취업규칙의 작성 또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5. 11. 2017다35588·2017다35595(병합) 전원합의체 판결1. 사안의 개요가. 피고(현대자동차)는 취업규칙을 제정해 전체 직원에 적용하는데,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구 근로기준법(2003년 9월15일 법률 제6974호로 개정)이 2004년 7월1일부터 피고 사업장에 시행되면서 이에 맞춰 과장급 이상의 간부사원에게만 적용되는 간부사원 취업규칙을 별도로 제정했다. 간부사원 취업규칙은 구 취업규칙과 달리 월 개근자에게 1일씩 부여하던 월차휴가제도를 폐지하고, 상한이
판결요지원고가 2020년 임금교섭에서 참가인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해태한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 또한 원고가 폐업 예고 행위, 단체교섭 거부·해태의 책임을 참가인의 탓으로 돌리면서 쟁의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부착하거나 같은 내용의 우편물을 조합원의 가정에 발송한 행위, 위기극복 장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을 지급 공고를 하거나 실제 지급한 행위, 참가인 신일정밀지회의 쟁의행위 이후 신규 근로자를 채용해 파업으로 중단된 업무를 수행하게 한 행위, CCTV로 참가인 신일정밀지회 소속 근로자의 근태를 감시하고 문
5월2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녹십자(부당해고) 오후 1시, 한종산업개발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엘지생활건강(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한국철도공사(부당정직) 오후 3시30분, 기초과학연구원 및 주식회사 대호안전관리공사(부당노동행위)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아시아나항공(쟁의조정) 주식회사 원석건설(부당해고) 오후 2시, 청계새마을금고(부당해고) 주식회사 하나투어리스트(쟁의조정) 오후 3시, 코레일네트웍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타이거컨설팅 및 아리아카 네트웍스(부당해고) 오후
대상판결 : 서울행정법원 2023. 5. 11. 선고 2021구합69653 판결1. 사건의 배경 이 사건 사용자인 유한회사 신일정밀은 강원도 강릉에서 베어링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20년 전까지 신일정밀의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신일정밀노조가 유일했다. 신일정밀은 노조설립 원천차단 컨설팅으로 자격정지를 받은 노무사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해 신일정밀노조에 사측의 요구안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게 만드는 등 사용자 종속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자주성과 민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신일정밀노조는 2020년 6월29일 임시총회를 열고
5월1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프리즘아이티(부당해고) 원주시시설관리공단(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브라이언스커피(부당해고) 여수광양항만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NH투자증권(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시영운수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스타브리지피플앤서비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선영종합물류 주식회사(교섭요구 사실공고 시정) 주식회사 대승케이비엠(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스타비젼(부당보직해임 및 부당해고) 주식회사 피에스홈푸드(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판결요지원심은 원고들에게 지급되는 기본연봉과 월봉은 그 전체가 소정근로의 대가로서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갖춘 통상임금에 해당하고, 이 사건 보수규정과 이 사건 단체협약 중 월봉의 60%만을 통상임금으로 제한한 부분은 성질상 통상임금에 속하는 임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합의로서 그에 따라 산정한 가산임금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달하므로 그 범위 내에서 무효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이 사건 보수규정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법 제29조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이 있었으므로 원고들이 단체협약의 효력을 부정하는 것은 신의칙에
대상판결 : 2023. 4. 13. 선고 대법원 2018다283926, 2018다283933(병합), 2018다283940(병합) 임금1. 사실관계 및 이 사건의 쟁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2010년 12월30일 공공기관에 대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각종 수당 등의 임금 항목을 기본연봉으로 통폐합하라는 정부 권고에 따라, 종전의 임금 항목 중 상여금 항목을 없애고 해당 금액을 기본연봉에 합산했다. 성과연봉, 건강관리보조비, 가계지원비는 기본연봉에 통합했다. 기본연봉을 12등분해 매월 균등하게 지급되는 금액을 월봉으로 보수규정을
5월1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구즉신용협동조합(부당해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신문경새마을금고(부당해고) 주식회사 매경아이씨(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한국철도공사(부당노동행위)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부당견책) 오후 3시30분, 이에스지에코 주식회사(부당정직)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우진지앤에스(부당해고) 오후 2시, 웰릭스파트너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 웰컴크레디라인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주식회사 티에스아이(부당해고) 오후 5시 5월11일 목요일중앙노동위
판결 요지통행료 수납업무 등의 특성상 외주사업체 소속의 피고 영업소 근무자들(원고들)과 피고의 직원들은 상호 유기적인 보고와 지시, 협조를 통해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었고, 실제로 피고 영업소 근무자들은 피고의 영업규정이나 지침 등을 통해 피고로부터 업무수행 자체에 관하여 지시를 받은 것과 다를 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피고 영업소 근무자들이 피고가 지정한 복장과 피고의 로고가 새겨진 안전조끼 및 명찰을 착용하고 피고 명의로 발행된 근무자 카드를 소지한 상태에서 피고가 제시한 각종 규정 등을 준수하며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는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4. 13. 선고 2021다310484 판결1. 사건의 배경신대구부산고속도로 주식회사(피고)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2006년께 고속도로 완공 후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은 특수목적법인이다.피고의 운영개시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영업소 근로자들을 차례로 도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규직 근로자들과 혼재돼 작업하던 용역업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불법파견이 문제됐다. 그러자 피고는 사업운영 처음부터 영업소 근로자 일부가 아닌 전체를 도급으로 처
이 사건 지급조항은 노사간의 의사합치에 기해 성립한 단체협약에 명시된 것으로 ‘대학생 자녀에 대한 등록금을 전액 지급한다’는 의미임이 명확하게 드러나므로, 명확한 문언의 의미를 달리 볼 만한 객관적이고도 명백한 다른 근거가 없는 이상 그 자체로 명확하지 않아 대세적 효력이 없는 일부의 파편적 자료 및 이를 통해 도출된 주관적 추론 등만으로 이를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형 해석할 수는 없다. 이 사건 지급 조항을 논리와 경험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2002년 단체협약 개정 당시 원고와 참가인의 의사는 문언 그대로 전액
5월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셀트리온제약(부당해고) 설악이앤씨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김종률세무회계사무소(부당해고) 태영컴퍼니(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람정제주개발 주식회사(부당해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주식회사(부당인사발령) 오후 3시30분, 우진요양장터(부당해고) 뉴욕멜론은행 한국영업소(부당인사발령)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지멘스 주식회사(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더핏카샵(부당해고) 오후 1시, 주식회사 오유인터내셔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명원실업(부당해고) 주식회사 티시스(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23. 4. 6. 선고 2022구합72282Ⅰ. 사실관계노벨리스코리아(참가인)와 노조(원고)는 “대학생 자녀 1명에 대한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원고 조합원 A씨는 단체협약을 근거로 회사에 6년제 대학인 OO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 중인 자녀의 9학기 등록금을 신청했다. 회사는 8학기(4년제 대학 기준)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신청을 거부했다. 노조는 단체협약 문언상 6년제 대학의 경우에는 그 교과과정에 맞도록 9, 10학기 등록금까지 지급할 것을 회사에 요청했다. 회사는 그동안 8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