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와 대만간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북한 경협 과정에서 대만과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각중 회장과 손병두 부회장은 11일 전경련 회관에서 대만 입법원 의원(우리나라의 국회의원에 해당) 12명과 면담하고 북한의 국제 금융 단체 진출을 대만이 적극 지원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대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은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 주요 공기업 민영화를 조속한 시일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전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공기업이 해외에서 DR(주식예탁증서)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민영화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민영화 원칙에 변화는 없으며 이른 시일내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장관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민간기업에는 알짜기업을
롯데 금호 쌍용 동국제강 대림 코오롱 제일제당 등 7개 그룹이 부당 내부 거래 혐의로 1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6대 이하 기업집단 가운데 내부거래 혐의가 짙은 7개 그룹을 선정, 조사를 벌인 결과 총 3조9577억원 규모의 지원성 거래를 통해 35개 소속 계열사에 499억원을 부당 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업들이 각종 기부금 부담금 분담금 예치금 출연금 목적세 등의명목으로 낸 법정준조세가 국세의 1.2배, 지방세의 20배 규모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10개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준조세 부담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지난해 납부한 준조세는 1개 사당 평균745억687만원으로 1998년에 비해 12%가 늘었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은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 주요 공기업 민영화를 정해진일정에 따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공기업이 해외에서 DR(주식예탁증서)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민영화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민영화 원칙에 변화는 없으며 빠른 시일내 민영화를 완료한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구
현대는 정부와 채권단이 자구계획 방안으로 요구한 3개항 가운데 계열분리안을 우선 발표하는 방안을 수정, 18일께 종합적인 자구계획 방안을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10일 "당초 선(先) 계열분리안 발표를 검토했으나 채권단이가급적 3개항을 충족시키는 발표 형태를 주문해와 이를 수정할 수 밖에 없게됐다"며"내주말인 18
롯데, 금호, 쌍용,대림, 롯데, 코오롱, 제일제당,동국제강 등 7개 재벌이 3조9천577억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돼 173억9천3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됐다. 이중 대림그룹의 경우 회장 아들에게 주식 저가매각 등을 통해 계열 정보통신회사의 지분을 100% 가까이 양도한 것으로 나타나 변칙상속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10일 30대
내년에 공립학교 교사 증원과 인천국제공항 개항, 국립박물관 개관 등에필요한 국가공무원 2,800여 자리가 신설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내년에 필요한 국가공무원 소요정원을 교사 1,945명,일반공무원 873명 등 모두 2,818명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각 부처에서 요청한 증원 규모는 1만3,997명이지만 공무원 감축목표치에 크게 어긋나지
이르면 다음달부터 30대 그룹의 구조조정본부가 경영 및 인사권 행사 등부당한 월권행위를 할 때 부당지원 행위로 처벌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의 구조조정본부가 총수의 경영권 전횡 수단으로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당한 지원행위의 심사지침 개정 시안을 마련,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안은 30대 그룹의 구조조정본부가 특정
통합 농협이 사상 처음 부실조합 조합장을 강제 교체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李憲穆)는 9일 자본잠식 규모가 큰 광주전남 양돈축협과 전북 정읍축협에 대해 조합장 교체명령과 관련직원 징계, 손실변상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된 직원 32명은 징계해직 4명을 비롯, 정직·감봉·견책 등 조치를 받고 책임정도에 따라
현대는 정부와 채권단이 자구방안으로 3개항을 요구한 것과 관련, 자동차 계열분리안을 우선 발표한 뒤 추후 자구계획안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는 그러나 ‘전문경영인의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 3개항 모두에 대한 일괄대책안을 요구 중인 채권단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9일 “채권단 요구를 충족하는 자구안을
과거 30년간 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명예회복 및 보상을 추진할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9일오전 종로구 통의동 코오롱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심의위원회는 입법. 사법.행정부로부터 3명씩 추천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앞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여부 심의, 민주화관련 사건의 성격규명, 보상 및 명예회복심의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현대문제 해결에 추호의 후퇴도 없다"며 "현대는 이른 시일 안에 시장이 납득할 만한 자구안을 제출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날 새 경제팀의 주요 멤버들이 지난 7일 모여 현대문제에 직접 나서지 않고 시장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자 이같이 공식 해명했다. 진 장관은 "현대문제에 일관성 있게
정부는 현대문제와 관련 직접 현대와 상대하지 않고 채권단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현대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그룹 오너일가나 경영진과 직접 대화.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대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채권단과 기업(현대)의 문제이지 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6일 현대, 삼성, LG, SK등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변칙 상속. 증여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재벌2.3세 소유의 벤처기업과 분사기업, 구조조정본부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로 예정된 4대 그룹에 대한 조사를 앞당겨 1
통합 농협이 사상 처음으로 부실조합 조합장을 강제로 교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이헌목)는 9일 회의를 열고 자본잠식규모가 큰 광주전남 양돈축협과 전북 정읍축협에 대해 조합장 교체명령, 관련 직원징계, 손실 변상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의결했다. 선출직인 조합임원에 대한 교체명령은 지난 7월1일 발효된 새 농협법에 따른 조
9일 공식 취임한 신임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금융 및 기업부문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건전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재무구조,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기관도 기업구조개혁에 앞장서
신임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원리에 입각해 금융정책을 펴되 금융기관에 대한건전성 감독을 통해 금융. 기업구조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현대문제를 어떠한 시각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현대문제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과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에서 비롯됐다. 채권단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개항, 국립박물관 개관 등에 필요한 국가공무원 2천8백여 자리가 신설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내년에 불가피하게 증원이 필요한 국가공무원 소요정원을 교원 1천945명, 일반공무원 873명 등 모두 2천818명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내년도 국가공무원(교원 제외) 총 2천명이 감축되며
채권단이 현대 스스로 약속했던 정주영 전 명예회장과 몽헌 전 회장 등 3부자의실질 퇴진을 공문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채권단은 현대에 요구한 자구계획보강, 계열분리가속화, 지배구조개선 등 3개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현대건설에 대한 신규여신중단과 기존 여신의 만기연장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문서화했다. 9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현대 채권단에 따르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