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인재채용 대행업체 잡스디비닷컴(JobsDB.com)은 2일 한국에서도 사이트(www.JobsDB.co.kr)를 정식오픈했다고 밝혔다. 잡스디비닷컴 한국 합작기업인 잡스디비코리아의 이기봉 사장은 이날 전세계에서 직장을 구하려는 개인회원은 이력서를 사이트에 등록해 놓으면 e-메일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통보받을 수 있다고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이 지난 8월 미연방정부를 상대로 23억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97년 대한항공(KAL)여객기 괌 추락사고로 발생한 승무원 사망자 20명과 부상자 3명에게 지급된 산업재해 보험금을 보상받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 관계자는 1일 "지난 8월 중순 미 캘리포니아주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예금부분보장제도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내주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재경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금부분보장제 내년시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러나 예금부분보장 한도 확대 여부 등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자금의 우량금융기관으로의 편재 우
학교법인 송죽학원(이사장 김옥선)이 지난달 22일 제출한 산하 서천정의여중. 고에 대한 폐교신청서 중 정의여고에 대한 폐교신청을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송죽학원이 폐교 신청서를 제출한지 4일만인 지난달 26일 이들 두 학교 중 정의여고에 대한 폐지 인가 변경 신청서를 제출, 당초 폐교 방침을 번복했다고 2일 밝
자동차 3사가 상용차가격을 대폭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4일부터 2001년형 프레지오, 파워콤비, 뉴 코스모스 등중소형 버스 3종을 40만∼500만원 인상된 가격에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달부터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른 신엔진 장착과 사양변경 등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기존모델보다 프레지오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올들어 주식투자를 통해 1조2천여억원 상당의 손실(평가손 및 손절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주식운용 과정에서 내부 규정까지 위반하며 불법투자를 감행, 손실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지적됐다. 2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올초 3조1천6백75억
현재 1년까지로 제한돼 있는 계약직 근로자들의 계약기간을 최장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임시.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기간 등을 명시한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임시. 일용직 등 비정규 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 오는 10월 4일 열리는 경제
서울의 동대문시장은 1905년 5월 종로거리 포목상들이 주축이 돼 조성한 '광장시장' 이 모태다. 고무신.양동이.빨랫비누.치약 등 당시의 '첨단' 생활용품들이 거래돼 인기를 끌었다.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잿더미로 변한 뒤에도 재활용품. 미군부대물자 거래로 상권을 유지하다 57년 신식 3층건물을 올리면서 재도약의 기초를 닦았다. 한편 광장시장 부근
원주기독병원노조(위원장 정옥용)가 춘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일방적으로 사측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2일 춘천지노위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조는 춘천지노위가 노사가 합의한 사항을 무시한채 사측의 임금인상안만 반영해 6.5%의 인상조정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노사는 지난 5월27일 '동일재단·동
주택. 한미은행 또는 주택.하나.한미은행이 통합된 우량 선도은행 탄생 가능성이높아졌다. 이들 은행은 현재 금융지주회사 또는 직접 합병 여부를 놓고 이해득실을 저울질하며 활발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내달중 탄생할 우량 선도은행은 주택. 한미.하나은행의 2자 또는 3자 동시 통합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
경기도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규주. 행정 6급)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 사례를 접수,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오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kgrc.net)를 개설하고 홈페이지 `신문고' 코너를 통해 고위 공직자 내부 비리, 부정부패 사례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대우자동차 영국기술센터의 임금 체불사태를 해결하도록 채권은행과 대우자동차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국내 은행 구조조정과 관련, 대형 우량은행간 합병이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29일 오전 영국경제인연합회(CBI) 주최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를 위해 런던에 온 진 장관은 대우자동차의 정상가동
지난 70년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던 故전태일 30주기를 앞두고 `전태일 열사 30주기 준비위원회(가칭. 위원장 단병호.김금수)'이 출범했다. 전태일기념사업회(회장 김금수 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민주노총과 기념사업회 및 전씨와 함께 노동운동을 했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모사
회사 대표가 임금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자금사정 악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해진 기일 내에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못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2단독 노만경(魯萬景) 판사는 28일 부도업체 대표이사로 취임한뒤 퇴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형이 구형됐던
서울은행(www.seoulbank.co.kr)이 28일 퇴직직원들의 재취업 알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직원 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지원센터에는 직원 3명이 상주하게 되며 퇴직직원의 개인신상명세와 경력들을 DB로 구축해 이를 구인업체에 전달하고 각종 취업정보를퇴직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자금지원과 세무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격증
재벌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가 올해부터일부 축소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4.4분기중 실시할 예정이던 동양, SK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올 해에는 유보하고 내년으로 넘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 실시한 연계검사에서 동양, SK그룹 금융계열사의 경우 지적사항이 매우 경미했다"며 "최근
27일 오후 9시37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2다 710호 차량용 LP가스통생산업체인 대흥정공(대표 박세락.54)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 부상자 16명은 모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시흥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공무원 등 194명과 소방차 26대가
회사 대표가 임금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자금사정 악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해진 기일 내에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못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2단독 노만경 판사는 28일 부도업체 대표이사로 취임한뒤 퇴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형이 구형됐던 I산업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대우자동차 인수에 "전혀관심이 없다" 고 이 회사의 한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독일의 한델스블라트지가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현대자동차가27일 슈투르가르트에서 만나 대우자동차를 공동인수하는 문제를 논의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 "우리는 과거에도 밝혔지만 대우에 전혀 관심이 없다" 면서 "우리는 모든 관련 소문을 부인한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