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은행에 최대 6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2단계 은행권 구조조정을 완료키로 했다. 또 기업지배구조 성실이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이달중에 마련해우수기업에는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영업정지중인 한스. 한국.중앙 등 3개 종금사에 대해서는 이달중에 부실금융기관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2차례에 걸친 정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감축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할 뿐 아니라 기능직 중심으로 이뤄지는 등 `작은 정부'를 목표로 추진한 정부개혁이 구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엄호성(嚴虎聲.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정부는 2차례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박인상(朴仁相) 의원은 4일 "노동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말 현재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중 중앙선관위 등 4개 헌법기관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평균 0.4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애인공무원의 법정고용비율인 2%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4개 헌법기관 중 헌법재판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은행에 최대 6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2단계 은행권 구조조정을 완료하는 한편 연말까지 모든 은행의 BIS비율을 10% 이상으로 올리고 내년말까지 부실채권 비율을 5%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은 부실기업주에 대한 책임규명 및 채권회수를 위한 공동협약을 이달중에 제정해 부실한 문제기업에 대해서는 공동제재에 들어가고 정
지방자치단체들이 구조 조정에 따라 대기발령 기간이 끝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자 당사자들이 노조를 결성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직권면직 대상자로 확정된 44명에 대해 2일 면직 결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은 도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감축키로 한 4백7
한보철강 매각이 미궁에 빠지면서 한보 직원들이 또다시 실직공포에 시달리고있다. 한보철강을 매입키로 본계약을 체결했던 미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계약조건이행일인 지난달 30일까지 매각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매각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은 우리측이 계약조건을 거의 이행한 만큼 앞으로 이버
금융감독원이 부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대대적인 경영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2일 순자본비율, 고정이하 여신 규모 등 11개 부문 경영평가 결과 재무구조가 4등급 이하로 나타난 신협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경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연말까지 경영실태 조사를 마무리해 조속한 시간 내에 부실 신협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
정부와 의료계는 2일 오후 서울캐피탈호텔에서 4차 협상을 갖고 의료계의대정부 요구안에 대한 의견절충에 나섰으나 현격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료계 협상단일창구인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는 장석준 보건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협상단에 임의조제 및 대체조제 근절을 명문화 한 약사법 재개정을 거듭 요구하고 지역의보 재정 국고보조 50% 약속이행
대우자동차 국제 입찰이 실패로 끝난데 이어, 3년을 끈 한보철강 매각마저 원점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채권단의 협상 관리 능력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보철강의 매각 과정에서도 자산관리공사나 제일은행 등 채권단이 부주의한 실수를 연발, 외국기업으로부터 농락(?)당한 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한보철강 협
한보철강을 인수하겠다며 지난 3월 본계약까지 체결한 미국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인수 대금 5천여억원(4억8천만달러)을 마감 시한인 엊그제까지 내지 않아 매각이 불발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은 일단 한달 정도 여유를 두고 네이버스에 계약이행을 촉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하지만 대우차 매각에 크게 덴 우리로선 김대중 대통령 지적대
결혼식을 앞둔 양가의 풍경. 신랑측 어머니 : "나는 너희 아이들을 못 돌본다. 아이가 태어나면 외할머니께 맡겨라. " 신부측 어머니 : "그 집 자손이니 아이가 태어나면 당연히 친할머니가 돌봐주실 게다. " 둘이서 소꼽장난하듯 살아가던 꿈같은 신혼기간이 지나고 2세가 태어나면 양가의 어머니들은 다시 한차례 '힘겨루기' 를 벌인다. 그 와중에
금융감독원은 오는 4일께 은행의 부실징후 대기업 판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일반 기준)과 일정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부실기업 선별작업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달 중순까지 구체적인 판정기준을 조율한 뒤 이달말까지 지원 또는 퇴출대상 기업을 확정해 11월부터는 지원 또는 퇴출절차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정 대상은 60대 그룹에
「뼈를 깎는 자구안인가, 형식만 맞춰 제출한 미봉책인가. 」 6개 은행이 지난 9월 말 경영정상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했지만 인력감축, 부실자산 정리 등 자구내용과 수위가 엇비슷한 수준에 맞춰진데다 노조와의 막판 절충 등에서 강도가 완화되는 등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선에서 봉합된 인상이 짙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데는 당국이 은행 정상화
조흥 서울 한빛 외환은행 등 IMF 경제위기후 총 41조 20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8개 부실 금융기관 중 해외매각이 이뤄진 제일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금년 6월말까지 실현하기로 했던 경영정상화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재정경제위 이완구(자민련) 의원에게 재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영정상화 대상 금융기관
회계장부를 조작해 적자를 은폐한 금융기관과 이를 눈감아준 회계법인에 대해 시민단체와 소액주주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다. 참여연대는 2일 『실제로는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흑자를 낸 것처럼 회계장부를 작성한 동양종합금융과 이 회사의 대표이사 및 이를 묵인한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이번주 중 1억여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 공적자금 투입방침으로 부실은행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자동차에 이어 한보철강 해외매각마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채권단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지금까지 1조원을 지원받은 동아건설도 최근 신규자금이 필요하다며 채권단에 다시 손을 벌리고 있어 기업부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공적자금이 추가
지난달 자동차회사들의 내수판매는 줄어든 반면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만7067대, 수출 7만 4992대 등 총 13만2059대를 판매, 전월 대비 2.6% 지난해 9월 대비 27.1%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발표했다. 승용차 내수판매는 추석 휴가로 월 평균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준중형과 대형차의 판매호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내부자거래및 시세조정 등을 통한 부당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과징금이 현행 최고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과징금제도가 적용되는 업종도 증권과 여신전문금융업에서 전 금융업종으로 확대 실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위법. 부당행위에 대한 제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태료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이 지난 8월 미연방정부를 상대로 23억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97년 대한항공(KAL)여객기 괌 추락사고로 발생한 승무원 사망자 20명과 부상자 3명에게 지급된 산업재해 보험금을 보상받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 관계자는 1일 "지난 8월 중순 미 캘리포니아주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예금부분보장제도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내주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재경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금부분보장제 내년시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러나 예금부분보장 한도 확대 여부 등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자금의 우량금융기관으로의 편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