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벨뷰(36층)에서 네덜란드 경영자연합단체 회장을 역임한 알렉산더 리누이 칸 박사를 초청해 ‘네덜란드의 노사관계 혁신 경험과 경영자의 역할’에 관한 강연을 개최한다. 칸 박사는 네덜란드의 경영자연합단체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NG그룹 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
정부투자기관에 경영평가가 실시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영평가제도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공 기업의 자율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2일 기획예산처와 한국공기업학회가 주최한 ‘경영평가제도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한국조세연구원 송대희 원장은 “경영평가 실시로 투자기관의 경영효율성이 괄목하게 발전했다”고
현대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그룹이 올 상반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에 5000억원 규모를 지원함으로써 회사측에 손실을 끼쳤다”며 현대차 등기이사 8명을 상대로 한 주주대표 소송 방침을 결의했다. 현대차그룹은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현대차 기아차 INI스틸을 통해 현대카드의 주식을 매입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법 등으로 총 5
정부가 4일 발표한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노동계는 '실망과 우려'를 나타낸 반면 경영계는 '대체로 환영'이라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한국노총은 4일 "사용자측 주장이 대거 반영돼 노동권을 약화시키는 내용"이라며 "기대에 못 미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참여정부 출범시 약속했던 빈부격차 완화와 사회갈등 해소와도 너무 거리가 멀며 국제기준
전경련은 20일 오후 전경련 회관에서 1차 기업경영 모범사례 설명회를 갖고 '상생의 노사문화 창달'의 모범사례로 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예를 들었다.이날 설명회에서 LG전자는 지난 93년 이후 '노사'라는 용어가 대립적 수직적 관계를 의미하고 있어 수평적 관계인 '근로자와 경영자'라는 개념의 '노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합리적 노사관계를 위한 노
최근 현대차 노조의 경영일부 참여로 재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합의’가 아닌 ‘협의’ 형태로 기업경영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노사관계 선진화연구위원회는 이달 말쯤 발표할 노사정책수립 로드맵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노동부는 노사정책 로드맵이 확정되면 이를 노사정위원회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동조합의 경영참여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0명중 7명은 한국의 노사관계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이주희 연구원이 지난 5월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노사관계 의식을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노동조합의 활동 범위
현대자동차 노사는 5일 노조의 ‘경영권 참여’를 상당부분 수용하고, 주5일 근무제를 9월1일부터 조건없이 실시키로 하는 등 올 임단협에 합의했다. 지난 4월18일 노사대표의 상견례 후 110일, 6월25일 부분파업을 시작한지 42일 만이다. 노조는 합의안을 7일이나 8일께 조합원 찬반투표로 최종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 재계는 그러나 사측의 ‘백기투항’이나
현대차 노사 '노조 경영참여' 합의임단협 타결 '임박' 가능성..재계 반발 현대차가 올 임단협 핵심쟁점 중 하나였던 노조의 경영권 참여 요구를 일부 수용, 임단협 막판 타결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그러나 현대차 노사의 이번 합의에 대해 다른 사업장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재계에서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
증권산업노조(위원장 이정원)가 KGI증권지부 파업 11일째인 24일 오전 여의도 KGI증권 본사 앞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조정 저지, 고용안정 쟁취, 지점폐쇄 백지화, KGI증권 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캡션= 증권산업노조(위원장 이정원)가 KGI증권지부 파업 11일째인 24일 오전 여의도 KGI증권 본사 앞에서 조합원 400여
‘독일식 근로자의 경영참여는 한국 여건에 맞지 않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독일의 근로자 경영참여제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독일식 근로자의 경영참여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렸을 뿐 아니라 근로자의 실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상의에 따르면 독일은 현재 종업원 2000명(광업부문 1000명) 이상 기업에는 노사
올해 임단협에서 근로자 경영참여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재계가 독일식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는 한국의 경제여건에 맞지 않는다며 반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의는 21일 '독일의 근로자 경영참여제도 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독일의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는 독일의 특수한 역사 경험과 사회적 시장경제체제, 고숙련 기술인력의 적극적인 경영 의사결정 참여
국내 경제단체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경영정보 제공서비스를 강화한다.7일 대한상의는 최근 온라인 기업정보 제공망인 코참비즈(http://www.korchambiz.net)를 활용, 올 연말께 회원들에게 기업경영정보 검색결과에 대한 파일 다운로드와 인쇄가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업종·지역·규모 등
최근 청와대를 정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네덜란드식 노사관계 모델 논란을 계기로 노동자 경영참가 문제가 다시금 사회 이슈화되고 있다. 청와대 이정우 정책실장이 "최근 노조의 경영참여는 수준의 문제일 뿐 어느 나라나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데 대한 반대급부로서 일정부분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하자 당장 재계가 펄적 뛰고 나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재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정우(李廷雨)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서울 중소기업협동중앙회에서 강연을 통해 “수십년간 누적된 노사간 불신을 극복하려면 네덜란드식 노사관계의 화합정신을 모델로 삼아 새로운 노사관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의 수준의 노조 경영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실장은
지난달 말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한국의 노사관계를 ‘적대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한국 노사경쟁력을 인구 2000만명 이상 30개 국가 가운데 30위로 평가했다는 소식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는 이후 벌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을 공격하는 좋은 소재가 됐다. 하지만 노조에 대한 비난여론 몰이에 열을 올렸던 재계도 우리의 노사경쟁력이 이런 평가를 받
아웃소싱이 자칫 기업경영에 큰 위기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의가 서울지역 제조업체 18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웃소싱이 기업경영에 기여하고 있으나 아웃소싱부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책 마련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아웃소싱의 기업경영 기여도에 대해 응답기업의 69.6%가 도움이 된다고 대
한국노사관계학회(회장 박훤구)가 지난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연 '근로자 경영참여에 관한 학술대회'에서 노사관계 갈등 해소의 방안으로 근로자 경영참가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노용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근로자 경영참여의 현황과 과제'란 발제를 통해 "노사관계 갈등적 성격이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노사협력에 바탕을 둔
근골격계 질환 사업주 예방의무가 시행되는 7월1일이 코앞에 닥치면서 경영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는 못하고 있다. 경총은 전자소식지 '노사관계 논평'(12일자)를 통해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이 단순히 근로자의 건강 차원에서 논의되기보다는 비정규직, 산별교섭 문제와 함께 올해 노사관계에 태풍의 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
지난 1월 노조원 분신자살로 촉발된 두산중공업사태와 관련해 노조로부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된 사측 경영진 대부분이 사법처리될 방침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노동부 창원지방사무소는 노조로부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된 김상갑 부회장(전사장) 등 14명의 피고발인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한 관련자 대부분이 혐의가 인정돼 사법처리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3개월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