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3분의 2 이상은 현행 산재보험제도에 민영화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부설 노동경제연구원이 266개 대기업 등 전국 1천4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조사,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산재보험제도 운영방식의 개선방안에 대해 69.9%가 `사회보험 방식에 민영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욕심이 끝이 없다. ‘토지수용권 부여’ 등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제안도 성에 안 찼는지, 1일 정부안의 ‘불합리한 규정’을 입법과정에서 고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이 말하는 불합리한 규정은 무엇일까. ‘민간복합 도시개발특별법’(이하 기업도시법) 정부안 가운데 개발 이익 70% 환수, 총
기업과 비영리기구(NPO)간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전경련은 ‘기업과 NPO, 사회공헌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제11차 사회공헌 사례발표회’를 갖고 기업과 NPO 양자가 지닌 이질적인 요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융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NPO를 파트
정.관계출신 인사들의 전유물이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자리에 노동운동가인 김모씨가 유력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인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산업단지공단과 열린우리당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공모절차에 응모, 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3명의 후보에 포함됐으며 현재 3명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에 이어 한화 김승연 회장도 불법 대선자금 제공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재판장)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국민주택채권 10억원어치를 불법으로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
비정규직 정부입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고용감소까지 불러 올 것이라는 노동계의 우려가 경총의 설문조사 결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지난 14일 121개 회원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정규 정부입법안에 따라 기간제 노동자를 3년 이상 고용하면 해고를 제한하는 조항이 시행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3년 8월의 자료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규모를 전체 임금노동자 중 22.3%인 316만 명이라고 본다. 그러나 노동계는 같은 시기 이 규모를 7백84만 명(55.4%)이라고 주장했다. 784만명과 316만명. 이 수치 만큼, 혹은 이 수치를 뛰어넘는 차이가 재계와 비정규 노동자들의 ‘거리’를 말해준다. 정부의 ‘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이 손경식(CJ(주) 회장) ‘젊은 시장경제 지도자 양성위원회’ 공동대표 주재로 2차 업종별 단체장 회의를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장경제 이념정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경련 및 국제경영원이 실시하고 있는 여러 시장경제 교육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정장율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안
현대자동차는 노동부로부터 파견근로자 대규모 불법 고용사실이 적발되자 즉각적 반응은 자제한 채 당혹감 속에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차는 22일 "국내외 대다수 제조업체가 노동 유연성 및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자동차 생산공정의 일부분을 적법한 도급계약을 체결한 사내 하급도급업체에 맡겨왔다"며 "치열한 시장경쟁과 급변하는 자동차 수요에 신속히
국회 환경노동위가 국정감사 일반증인 채택을 연기한 가운데 22일 경총이 환경노동위원들에게 기업인들의 증인채택을 신중해 해달라는 입장을 담은 ‘친서’를 전달, 귀추가 주목된다. 경총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실에 ‘개별 기업의 증인신청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공문을 일괄 발송했다. 이 문서에서 경총은 “현재 기업에 대한 평가와 투자환경이 급
전경련이 문화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대기업의 투자 유도를 위해 매 분기마다 영화시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워크 회장) 주관으로 21일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영화시사회는 전경련이 경제계의 문화산업 투자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회원서비스
정부가 증권집단소송제에 이어 식품집단소송제, 소비자단체소송제, 징벌적손해배상제 등 기업관련 소송제의 잇따른 도입을 추진하자 재계가 ‘기업부담 가중’을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상의(회장 박용성)는 21일 재경부, 국무조정실 등에 ‘기업관련 소송제도의 최근 입법추진 동향과 문제점’이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탈주범 지강헌의 명언 ‘유전무죄 무전유죄’. “가진 자들은 죄를 짓고도 형무소에 오지 않고 돈 없는 사람들은 작은 죄로도 형무소에서 오랜 기간 살아야 한다.” 2004년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판결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최완주 부장판사)는 2002년 대선 당시 여야에 385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은 20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주한 외투기업 경제협의체 대표 및 주요국 대사를 대상으로 김대환 노동부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재단은 “이번 간담회는 주한 외투기업 경제협의체 회장단 및 주요 외국공관장에게 최근 정부의 노사관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산학연계 차원에서 진행돼 온 CEO 강연이 대학내에서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다. 20일 전경련은 올 하반기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 기업 CEO들이 참가하는 ‘시장경제의 이해’ 강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강사에는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 등 재계 대표
전경련이 노 대통령의 러시아 공식 방문 기간에 맞춰 대규모 고위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20일 전경련은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51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러시아에 파견, 러시아 기업인들과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 인프라 및 건설, 자동차부문의 진출 확대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교육·의료시장 개방 압력이 거센 가운데 재계가 의료서비스산업에 대한 자본투자 활성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의견’이라는 건의를 통해 “제조업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3배 이상 높은 의료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설립 주체를 다양화
재계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증권집단소송제에 대해 연이어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소송 남발을 우려하는 사용자들의 설문조사 발표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이번에는 정부 유관기관에 제도보완을 건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5개 단체는 15일 ‘증권집단소
소비자단체소송제 도입에 대해 전경련이 시기상조라며 유보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재정경제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소비자단체소송제도에 대해 전경련은 현 경제여건상 시기상조이므로 제도 도입이 상당기간 유보돼야 한다는 취지의 ‘소비자단체소송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을 9일 재경부에 공식 건의했다. 전경련은 “소비자단체소송제도가 일부 부도덕한 기업의 부당거래행
제1회 경총 회원의 날 행사가 8일 오후 2시부터 경총회관에서 회원기업 임원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총은 각종 정책 활동에 대한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의견수렴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경총에 대한 회원사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 매일노동뉴스 경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