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등 경제5단체도 정부 비정규직입법안에 대해 경영계의 입장을 모으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경총,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 등 경제5단체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입법(안)`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엄현택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이 정부 비정규직입법안을 설
먼저 만화의 장면 한 토막. 엄마: (티브이를 보다가) “한 은행장이 수십억 원의 보너스를 받는데 그걸 두고 국민정서상 말이 많은 모양이에요.” 아빠: “규정이 있지, 은행의 규정에 따른 거야.” 엄마: “규정이라 해도 그렇게 많이 받아요?” 아빠: “다른 건 몰라도 ‘국민 정서’란 이름으로 법과 규정을 무시하는 건 잘못이야. 그런 규정은
기업도시 건설에 공을 들여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민단체의 기업도시 반대운동에 '발끈'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10일 '기업도시 특별법 관련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과 전경련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기업도시 관련법안이 기업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특별법의 내용을 잘못알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재계가 전국공무원노조의 11월 총파업 시도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엄정한 법 집행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자료를 내고 "최근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관련 입법 저지,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한일자유무역협정 반대 등을 내세워 11월 불법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의 근간을 이뤄온 공무원 마저 불법 파업에 나서려는데 깊은 우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사학법 개정안의 위헌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회원사에 배포한 'FKI 이슈페이퍼'를 통해 "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이사회 권한을 대폭 제한하고 재단의 학교운영 자율성을 제약해 사학의 존립기반을 위협할
한류가 지속되려면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리스크를 낮춰 금융권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은 '문화산업 투자활성화' 세미나를 공동개최한 자리에서 "문화산업의 성장은 국가브랜드와 기업브랜드가치를 동시에 제고함으로써 주력산업인 전자, 통신, IT산업 등의 동반성장을
재계는 2일 국무회의에서 비정규직 관련 법률이 심의·의결된 것과 관련, 비정규직 차별금지 등 일부 조항의 삭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재계는 노동부안대로 비정규직 차별 관련법이 2006년부터 시행될 경우 각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자료를 내고 "비정규직 관련 법안은 고용유연성
“임금체계 유연화를 통해 노동시장 유연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경련이 주장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28일 '21세기형 임금체계 구축방안 세미나'를 열고 △직무성과제 △경영성과 배분제(Profit Sharing) △임금피크제 △생산성협약 임금제 등 다양한 임금체계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임금체계 유연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250회 정기국회에 상정된 법률 중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비롯한 13건을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으로 지목하고 대국회 로비에 나서 주목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최근 회원사에 배포한 'FKI 브리프'를 통해 "17대 국회 개원이래 접수된 총 439건의 법률 중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이 적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 도입 등 우리사주 취득기회 확대를 위한 근로자복지기본법 개정안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자 재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상의(회장 박용성)는 27일 “정부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인 근로자 스톡옵션제도와 차입형 우리사주제도가 기업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주주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며 대폭 손질해 줄 것을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의 90% 이상이 고교등급제·본고사·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3불(不)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고경영자들은 3불정책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없애야 할 제도로 대학입학 본고사 금지를 지목했고 한국 교육제도를 낙제점 수준으로 평가했다. 27일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국
천샹린 사장, 후마오위엔 총재 등 상하이자동차(SAIC) 최고 경영진이 쌍용차 공장을 잇따라 방문, 본계약 체결 전 마지막 현장 점검을 벌였다. 특히 상하이차 경영진은 이번 방문 중에 소진관 사장 등 쌍용차 경영진과 대규모 회동을 갖고 `스킨십'을 한층 강화했으며 공장 현장 방문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 28일로 예정된 본계약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
재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에 대한 책임경영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천명했으나,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은 말뿐인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강하다. 전경련은 25일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주재로 삼성전자 최도석 사장, SK(주) 신헌철 사장, 현대자동차 최재국 사장,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등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한국경제가 조로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경련이 주장했다. 22일 전경련은 '한국경제의 조로화를 나타내는 7가지 현상' 보고서를 내고 "우리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경제체질이 허약해지면서 곳곳에서 노령화 징후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근거는 △호황기 단축, 불황기 확대 △경제성장의 2년 연속 세계평균 하회 가능성 △취업구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21일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대상의 확대를 골자로 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경영계 의견을 통해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에서 상시 남녀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하면 대상기업이 현재의 약 12배인 2천400개 이상이 돼 기업부담이 증
경제5단체가 비정규직 차별을 심화시키는 개악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대해서마저 “노동시장 경직성 악화” “비정규직 보호에 치중돼 있는 법안”이라며, 정치권을 향해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상근부회장단 조찬간담회
전경련이 정부에 건설경기 활성화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18일 전경련은 건설산업이 주택시장 위축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했다. 전경련은 "건설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15%에 달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중
재계는 18일 FTA 체결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내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무역조정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 등 경제 4단체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제3차 FTA 민간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재계는 “
재벌총수 친인척의 지분보유 내역을 포함, 재벌그룹의 소유지배구조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출자구조 매트릭스가 다음달 공개된다. 또 출자총액제한을 위반한 재벌그룹 계열사 12곳에 대해 의결권 제한이나 지분매각명령 등 시정조치가 내려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기업집단의 소유지배 괴리도와 의결권
국내 재벌들이 지난해 발생한 영업이익을 투자 대신 부채상환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전병헌(열린우리당) 의원이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2년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재벌이 7개였지만, 지난해에는 K, D 2개 재벌만이 1미만의 이자보상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