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당 관계자 다수를 대상으로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언론보도를 근거로 수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원회 공동변호인단은 22일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일부 피의자에게 '언론에 알려진 녹취록에 따르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질의했
1. 현대자동차에서 불법파견 특별교섭은 아직도 노사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사용자 현대차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해고자 복직 규모를 둘러싸고 노사의 생각은 다르다. 사용자 현대차는 114명이,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60여명이 복직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
“시간당 5천원에 야간·주말 근무시 6천원.” “시간당 6천250원에 연차휴가수당 등 각종 수당 포함.” “주말·공휴일 근무시 30% 가산 지급.”노동관계법령에 무지한 사업주가 운영하는 사업장의 근로조건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사업이나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보미사업
- 민중의례 실시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부당하다”고 대법원이 16일 판결했습니다. - 지난 2009년 공무원노조 행사에서 민중의례를 주도한 간부가 공무원의 품위유지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는데요.-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민주열사에 대해 묵념하는 민중의례가 특정 정치세력을 대
-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를 검색하면 국적이 일본인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 손기정 선수와 함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남승룡’ 선수 역시 일본인으로 검색이 된다고 하는데요. - 이와 관련해 손기정기념재단 대표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태
지난해 11월 경기도 양평의 한 지역신문에서 수습기자로 일하던 여성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 신임국장이 청년인 수습기자를 환영하는 술자리에서 저지른 일이었다. 신임국장은 “수습에게 인권이란 없어. 수습은 쓰레기야. 수습은 개야, 개”라는 말로 수습기자의 인권을 모독했다. 그리고 수차례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억지로 손을 잡고 차마
아시아 대부분 나라의 노조 조직체계는 기업별노조가 주를 이루는데 그 상태가 가장 심한 나라가 태국이 아닐까 싶다. 태국 인구 전체 6천400만명 중 3천900만명 정도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업을 비롯한 비공식부문 종사자는 2천400만명이고 공식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1천400만명이다.2013년 현재 태국의 노조수는 1천373개, 조합원수는 57만9천349명이다. 노조 1곳의 평균 조합원수는 422명이다. 작은 조합원수는 기업별노조체계의 전형적인 결과다. 조직 노동자 중 41만2천697명이 민간부문 1천328개 노조에 속해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코란도C의 누적계약이 이달 6일 기준으로 5천대를 돌파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5천대를 돌파한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런데 뉴코란도C 판매호조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용 뉴코란도C는 한 달에 1천800대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차를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라던가. 국정원발 공안 광풍을 타고 종북좌파 척결 나선 늙은 어버이들이 오늘 여기 또 저기서 바쁘다. 찢고 부수고 불태우는 상징의식이 전매특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 탓에 그 이름 모르는 사람이 적다. 참칭이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한 무리 늙은 어버이들 나란히 섰다. 학교 야간당직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발단이 됐던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가 극우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에서 댓글을 달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는데요. 민주당은 "국정조사 기간 제출된 김씨의 IP 접속내역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로 ‘국민대통합’을 내걸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7월 현판식을 갖고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했다. 슬로건은 ‘함께하자, 대한민국’이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해직언론인과 면담을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0% 국민대통합을 약속한 박 대통령 입장에선 국민대통합위에 거는
중앙일보 지난 10일자 사설 의 결론은 법무부가 밀어붙이기만 할 게 아니라 성남시 분당지역 학부모들의 이전 반대를 님비로만 보지 말고 서로 대화하라는 거다. 법무부와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대화하라는 거다. 매우 중립적이고 상식적인 결론이다. 그러면서도 중앙일보는 “정부가 보다 합리적
철도사고와 민영화는 과연 어떤 관계일까요. 지난달 31일 대구역 사고와 관련해 철도노조는 “철도 시설과 운영 분리가 가져온 안전시스템 불일치 문제, 동일선상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동시 진출입 문제와 효율화를 위한 과도한 인력감축 등 철도 민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사고로 연결됐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철도
한 달여간 공석이었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사실 지난 정부 노동위원회는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기존의 학자 출신 임명 위원장 관행을 깨고 노동부 관료 출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높았다. 장관급 중노위가 독립성 훼손 지적을 받는 등 그만큼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현대
지난 5일 대법원에서는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이 있었다. 대법원 주위에는 입장을 원하는 조합원들이 긴 줄을 섰다는 후문이다. 대법원의 역사적인 순간을 방청하고 싶어 하는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던지 대다수는 발길을 돌렸고 일부는 대법원에서 상영하는 아주 작은 티브이를 봤다고도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날 공부하던 시절 교과서에서나 나오던 죄목으로
지난 여름 내내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리해고 조합원과 관련한 가처분 결정 결과를 검색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심문이 종결된 지 두 달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오래 전 학교 다닐 때 활동했던 학회가 이런저런 이유로 ‘문’을 닫게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학회가 없어지던 날 어느 집회에 참가했다가 후배들과 마
- 지난 10일부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이 대한문 앞에서 정리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하면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는데요. 정진우 노동당 대표가 농성에 함께했고 정의당 지도부는 11일 농성단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보이지 않는다는군요.-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 중인 서울광장과 단식농성 장소는 도로 하나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앞에서 매주 열리는 수요집회가 벌써 8개월을 맞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콜센터 지부의 집회다. 이들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비정규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고 노조를 인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자신이 사용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고용형태는 참으로 복잡하다. 우선 이들은 한국교직원공제
본지 9월10일자 21-22면에 게재된 제휴기사 ‘교보증권노동조합, 점포 통폐합 반대 농성’과 관련해 사무금융노조 교보증권지부는 “지난 6월18일 투쟁이 종료됐다”고 알려 왔습니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 상 약주시장을 지배하는 배상면주가·국순당의 불공정행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의원)와 배상면주가 대리점협의회·국순당 대리점협의회 등이 10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배상면주가·국순당의 불공정행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배상면주가는 물량 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