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9일 열린우리당 천정배,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국회에 상정된 경제관련 주요 법안에 대한 재계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 면담에는 강신호 회장과 현명관 부회장이 직접 나설 계획이다. 강 회장과 현 부회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 복합도시개발(기업도시)특별법, 비정규직 입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장기 불황으로 비상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이달초 한화그룹에 이어 25일에는 코오롱그룹이 임원인사를 단행해 재계의 연말 인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오롱그룹이 전체 계열사의 임원중 34명을 퇴진시킨 것에서 드러나듯 재계는 내수 침체와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갈수록 악화되는 경영환경 속에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외국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과 관련, "정부가 정책적, 제도적으로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기업관련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 회장은 25일 오후 국회 시사포럼(대표 정덕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자본시장 완전개방과 경영권보호장치’ 토론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26일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재계는 정부의 ‘솜방망이식 처벌’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와 함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노동계 불법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 자료에서 "장기불황이 계속되고 환율 급락 등으로 수출마저 어려움에 처할 위기에 직면한 상
국내기업 중 절반이상이 참여정부의 경기대책이나 기업개혁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종합투자계획인 한국판 뉴딜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있으며, 투명성·안전성 확보를 조건으로 연기금 활용에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5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경총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가결 요건을 현행 과반수 찬성에서 2/3이상 찬성으로 바꾸는 것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총은 24일 ‘노동조합 투표 등과 관련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과 관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합리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
재계가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한 목소리로 불만을 표시하며 비정규직 관련법과 기업도시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기업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경련, 대한상의, 경총,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4단체 상근부회장들은 2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각종 경제현안들에 대한 재계 입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노사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으로 '비정규직=좋지않은 일자리'라는 잘못된 인식부터 바꿔나갈 것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이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용형태 다양화 방안'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경제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대안적 근로형태가 모두 비정규직으로 분류됨으로써 발전적
GM대우오토 앤 테크놀로지(GM대우)가 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GM대우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모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과 23일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GM대우는 1차 부품
경총은 19일 공청회에 이어 22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비정규 관련 정부 법안에 대한 경영계의 입장을 알리는 등 등 법안의 국회 논의를 앞두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총은 22일 국회의원 299명 전원에게 ‘비정규 관련 입법의 문제점 및 경영계 입장’(51쪽 분량)이라는 자료를 전달했다. 비정규법과 관련해 경총이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식
재계가 노동유연성 확대를 통한 ‘노동자 보호’를 또 주장하고 나섰다. ‘비정규개악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22일 오전 ‘대정부 긴급제안’ 기자회견을 여는 등 하반기 투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비정규직 입법안에 노동유연성을 한층 더 확대시키기 위한 재계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재계가 이달초 국무회의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입법안과 관련,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담은 51쪽 분량의 '비정규직 관련 입법의 문제점 및 경영계 입장' 자료를 발간, 17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계는 자료 전달과 함께 향후 입법 논의시 노동 유연성
정부 비정규입법안이 일부는 국제기준에 부합하지만 일부는 새로운 규제를 더함으로써 세계적 입법추세와 거꾸로 갈 뿐 아니라 노동자와 기업에 모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코스모홀에서 열린 정부 비정규직 입법(안)관련 경제5단체 합동 공청회에서 발제에 나선 남성일 서강대 교수(경제학)는 “파견휴지기간을
비정규직 입법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3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화로 3조원대의 추가 임금 비용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 수준으로 인상하면 26조2천억원의 비용 부담이 초래되며 이 중 23조원 이상이 중소기업의 몫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19일 오후 여의도 CCMM 빌딩
“기업도시 이대로는 못하겠다.” 전경련은 18일 주요 대기업 관련 임원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의 의원입법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기업도시특별법이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전경련은 “기업도시가 제대로 건설되려면 기업이 의욕적으로 나서도록 해야 하는데 의원입법안이 정부안에 비해 오히려 더 후퇴된 내용들이 있어 실질적인
재계는 18일 열린우리당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단독처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4단체는 이날 회장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경제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국무회의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률안의 국회 상정을 앞두고 재계가 공청회를 열어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선다.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19일 여의도 CCMM빌 딩에서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비정규직 입법안에 대해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엄현택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이 비정규직 정
산업연수생들이 제기한 산업연수생 제도에 대한 헌법소원 소송과 관련해 중소기업청이 민간기업들의 연합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에 소송비용을 떠넘기고, 중기협도 헌재 소송과 관련해 통상 사건보다 과다한 금액의 변호사 수임료를 지급하는 등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산업연수제 제도를 무리하게 방어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연수생 ‘알리’씨와
외국기업의 노사분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일교포계 투자기업의 노조 장기 파업사태에 대해 재계가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재일 교포계 대부업체인 에이앤오(A&O)인터내셔널 노조의 노사분규와 관련, 자료를 내고 "노조 불법파업으로 연체율 급등 등 회사가 경영상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됐으며 회사측은 파업 장기화시 회사 청산 및 자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정부와 정치권은 대외정책에서 미국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한미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대미관계에 손상을 주는, 절제되지 않은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이날 발간한 FKI 이슈페이퍼 '부시2기 행정부 출범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시2기 행정부는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창출을 위해 더 강력한 외교정책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