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6명이 우리나라 올 경제사정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외국투자기업 경영자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경제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재계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2005년도 규제개혁 추진 종합계획'과 관련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재계는 기존 규제를 정비하는 것 못지않게 새로운 규제가 신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규제총량제를 도입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도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
경제5단체가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제3차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남도의 가사문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 신양파크 호텔에서 18~29일, 25~27일 두 차례로 나눠 실시되며 각 120명씩 모두 240명이 참여한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각 경제단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삼성 이건희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러나 삼성측에서는 "이 회장이 '삼성 경영에 전념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 기여하는 것'이라는 기존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이 회장의 차기 전경련회장 수락여부를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회의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힌다. 전경련 회장단은 또 기업도시 건설,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10대 부품 경쟁력 강화, 디자인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 의지도 천명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대통령 신
"약육강식, 신자유주의 등 이런 단어들은 좀…."(이수영 회장) "약육강식이란 단어를 빼고 승자독식이라고 했습니다."(이형모 뉴패러다임 대표) "비슷한 의미인 것 같은데…."(이수영 회장) 12일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의실에서 '2005 희망선언' 대표단과 경총 임원들이 대화를 나눴다. 11일 양 노총과 상의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교육·의료·레저·관광 등 각종 분야가 개발규제에 묶여있어 기업체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1일 총장'으로 위촉된 충북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고 주장하지만 '깃털만 뽑고 몸통은 안건드렸다'"며 "획기적인 규제완화로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
재계가 경제살리기 '올인'을 선언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현명관 부회장은 5일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정부정책 중 민간부문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2가지 기조로 전경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들은 내년 노사관계가 비정규법안 논란 등으로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29일 경총이 인사·노무담당 임원 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노사관계 전망’에 따르면 임원 61%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다소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내년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전망하는 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의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해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경련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관련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며 관계 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29일 전경련은 외국인의 국내기업에 대한 적대적 M&A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국내기업의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의 보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건의서를 법무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삼성전자가, 개인유공자 부문 대상(은탑산업훈장)은 (주)세코닉스 최순철 상무가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1개 기업과 기업관계자 9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재계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출자구조 매트릭스'를 공개한 데 대해 '재벌때리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삼성, 현대차를 비롯한 대기업 관계자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 공개인가"라며 기업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반기업정서만 자극할 것이라고
국내 재벌 총수들은 평균 1.95%밖에 안되는 지분으로 수십개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40% 내외의 계열사 지분을 이용, 순환출자 방식으로 전체 계열회사를 지배하고 있으며, 특히 규모가 큰 기업집단일수록 총수 일가의 지분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기업집단 소유지
경제5단체와 벤처기업협회, YMCA 등이 참여하는 '기업사랑 협의회'는 24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반(反)시장·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경제 교과서 개편작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초중고교 교과서에 반기업 반시장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보고 이를 찾아내 내년으로 예정된 제8차 교육과정 개편에 최대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되는 것에 대해 노동시민단체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방침, 정경유착 심화, 이 회장 개인의 자격 문제가 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기자들과의 송년 간담회 자리에서 "이달 초 회장단과 고문, 자문위원 모임에서 비공식적으로 이건희 회장을 추대해야 한다
"올해 노사관계를 좌우한 것은 투쟁위주의 노동운동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었다." 22일 경총이 개최한 '2005년 노사관계 전망' 세미나에서 이동응 상무는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노동정책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되돌아옴에 따라 민주노동당 의회 진출 등 친노동계 국회의원들의 대거 등장에도 노사분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내년 1월28일 '투명경영대상' 시상을 앞두고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자를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경총은 이 책자에서 "이윤창출이 곧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사회적 책임부분은 기업 자체적 판단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져야지 이윤창출을 저해할 수 있는 별도의 책임이나 의무를 기업에 강요하거나 기대해서
"경제주체가 패배의식에 젖어 절망적 상태로 새 해를 맞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낮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재계를 향해 이처럼 '쓴소리'를 던졌다. 박 회장은 5-6개 기업이 비상경영을 선포한
우리 사회에 팽배한 반기업정서는 기업 자체보다는 부자와 기업오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한국갤럽을 통해 실시해 21일 발표한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과 여론선도층의 비(非)호감도는 중소기업(28.3%)
경총 등 재계가 노동부의 현대자동차 ‘전업체’ 불법파견 판정에 대해 “현대차는 노사합의에 의해 사내하청근로자를 16.9% ‘이상’ 투입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노동부가 현대차 불법파견 판정결과를 발표한 다음날인 17일 경총은 성명을 내 “현대차는 2000년부터 노조와의 합의로 사내하청노동자를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