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입은행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양천식)은 25일 "원화강세 등 환율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거래를 위해 선물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물환 서비스는 수출계약시점에서 선물환 거래로 환율을
국책 서민은행을 설립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국회 재경위 소속의 심상정 의원은 29일 "현재 성인 5명 가운데 1명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고리채가 판을 치면서, 서민들의 희생만 늘고 있다"며 법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심 의원실은 1조원을 출연해 서민은행을 설립하고, 서민은행은 1조원의 재원으로 서민금융채를 발행해 자산을 더 확보
올해 금융노조는 본조 위원장, 본조 정책본부장, 지부위원장 4명 등 모두 6명으로 대표교섭단을 구성했다. 대표교섭단에 참여하는 교섭대표위원들은 실제 협상장에서 사용자측 교섭위원과 협상을 하기 때문에, 임단협의 중핵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산별임단협 시기에는 임단협 안건을 선정하고 채택하는 것과 함께, 누가 교섭대표위원으로 선정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
올해 금융노조 산별임단협 과정에서는 투쟁 동력을 배가시킬 수도 있는 잠재된 변수들이 많아 주목된다. 금융노조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철폐, 근로시간 정상화, 정년연장 등 굵직굵직한 단협 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금융노조가 산별임단협을 정면으로 뚫고 나갈 의지가 강고하다면, 잠재된 변수는 엄청난 동력을 형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금융노
"후선역으로 배치가 된 후, 노동자가 노력을 해서 달성할 수 있는 영업목표가 부여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과도한 목표를 부여하기 때문에, 노동자가 느끼는 심적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결국, 후선역에 배치된 노동자는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느낄 정도의 모멸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스스로 작업장을 떠나게 된다."
ⓒ 금융노사는 28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산별임단협 1차 교섭을 진행했다. 금융노사의 산별 임단협 교섭이 시작됐다. 금융노사는 28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1차 산별중앙교섭을 개최하고, 대표교섭단을 선정했다. 금융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대교교섭단은 당초 7명으로 예상됐으나,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지부가 일주일에 한번씩 교섭에 참석하
ⓒ 금융노조는 22일 KB국민은행 대천 연수원에서 정책간부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임단협 안건 대응에 주력했다 금융노조 정책협의회 소속 간부들은 22일 KB국민은행 대천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후선역직위제도 개선, 영업시간 단축 등 임단협 핵심 안건을 토론했다. 각 분과별로 대응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이날 워크숍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와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가 맞물린 2007년 4분기의 대출금 증감액 추이를 보면, 가계대출금 증가는 급감하고 있는 반면, 산업대출금은 2003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증가폭을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공공성의
금융노조가 정부의 비정규직법 시행령 제개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21일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시행령 제정안을 보면, 기간제 사용 2년을 경과한 후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는 특례가 지나치게 많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개정(안)에서는 파견허용업무를 확대하고 콜센타, 전산센터
최근 지급결제논란, 금산분리 원칙 완화 등의 흐름은 금융산업 차원의 대규모 구조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금융산업 내 장벽을 해체하면서 금융노동자에 대한 공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업종 간의 무한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융노동자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게 노동계 안팎의 진단이다. 올 초 본지와의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공공연맹이 연대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배구조 재편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노조가 18일 이재기 공공연맹 정책2실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노동계의 연대투쟁으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독소조항을 개정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금융노조는 한국노총 공공연맹의 이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열사 정신을 계승해 올해 산별임단협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금융노조가 17일 5.18 광주 민중항쟁 27주년을 맞아 광주 망월동 구묘를 참배하고 있다. 금융노조 본조 간부와 산업은행지부, 광주은행지부, 주택금융공사지부, 신용보증기금지부, 광주은행지부, 전북은행
ⓒ 한국형 지역재투자법, 대형은행에 마이크로 크레딧 의무화 대형금융기관이 저소득 서민에게 신용제공을 의무화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재경위 심상정 의원은 16일 '서민금융 및 지역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인 '한국형 지역재투자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
금융노조가 오는 28일 1차 산별중앙교섭을 앞두고 교섭대표단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금융노조는 금융노조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교섭대표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각 지부 이기주의가 발동해 교섭대표단 구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는 사정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금융노조는 16일 "올해 교섭력을 배가하는 차원에서 교섭대표단을
ⓒ 금융노조는 15일 산하 11개지부로 구성된 국책금융기관 자율경영쟁취 특별위원회 지부대표자회의를 소집하고, 낙하산 인사저지 법제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독소조항 개정 등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금융노조가 낙하산 인사, 기획예산처의 예산지침, 국책금융기관의 지배구조를 장악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대상으로 대 정부 투쟁에 돌
ⓒ 금융노조 조직본부는 14일 외환은행지부를 방문해 산별임단협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금융노조가 산별임단협 안건을 지난 9일 제출한 이후, 이번 주부터 각 지부 순회에 돌입해 산별임단협 국면에 본격 돌입했다. 금융노조는 조직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8일 1차 중앙교섭 전까지 각 지부 순회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 금융권 사용자 실무진들은 올해 산별임단협 안건보다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간제 근로자의 차별적 처우 금지'에 대한 방안을 더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은행연합회와 은행권 인사노무부서 실무진들에 따르면, 7월1일 법안 시행을 앞두고 차별 소지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인지가 개별적인 산별 임단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 훌륭한 노동자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핵심적 수단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엘지경제연구원 김범열 연귀위원은 13일 일과 생활의 관계에 대한 최근의 연구조류인 '파급적 관점'을 지지하면서, "일 또는 생활 어느 한 쪽에서 발생하는 불만족은 다른 부문에도 나쁜 영향(파급효과)을 미쳐, 전체적인 성과와
국내은행권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위해서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전담인력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13일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 구조조정으로 국내은행들의 총자산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직원 수의 증가율은 낮다"면서 "지속적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은행들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비이자사업 등 신규사업 전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11일 금감위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금감위의 론스타 대주주자격 직권취소 거부를 규탄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인수와 관련된 국회 특검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노조, 사무금융연맹, 투기자본감시센터, 금융경제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11일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