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센터가 18일부터 취업지원 전담제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지원 전담제는 실업급여 지급부터 취업알선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실업자들이 고용센터를 찾으면 취업지원 매니저로부터 실업급여 수급자격 판정과 실업인정·취업알선 등 모든 업무를 일대일로 안내받는다. 센터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상담창구 지원을 기존 3곳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이 포함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사업장 산재예방과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 우선지원 대상 6천500명에게 2시간씩 제품 안전배달 요령이나 위험물질 취급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그리스나 이탈리아 같은 남부유럽은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독일나 네덜란드가 있는 북부유럽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적 대화에 대한 전통이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갈등이 극도로 첨예한 곳일 겁니다. 물론 해결도 쉽지 않아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지요. 한국은 어떤 모델을 선택하겠습니까.” 빔콕 전
복수노조 허용 뒤 설립된 신설노조는 기존 노조보다 협력적인 성향이 강하고 노조운동도 실리주의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희 연구위원은 "지난 1일 이후 복수노조 설립신고를 보면 제조업종이나 금융업종의 경우 민주노총에서 분화한 노조가 36개로 한국노총(17개)보다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
고용노동부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베트남 이주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대사관 등 3개 기관은 17일 오후 중부고용노동청 고용센터에서 베트남 노동자 합동귀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 취업을 마친 후 돌아가는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국준비를 돕
고용노동부가 3차 근로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민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복지증진 기본계획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노동자 복지정책의 기본 뼈대다. 올해로 2차 기본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노동부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적용할 3차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한국노총과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가 법정시한을 보름 가까이 넘기며 진통을 거듭한 끝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새벽 1시50분께 노동자위원들이 빠지고 공익·사용자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10분 만에 표결로 기습처리했다. 양대 노총은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짬짜미를 통해 저임금 노동자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
복수노조 허용 이후 처음으로 삼성그룹 전체를 조직대상으로 하는 노조가 설립됐다. 에버랜드 리조트 노동자 4명으로 구성된 삼성노조(위원장 박원우)는 13일 서울남부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삼성노조는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업체 노동자를 조직대상으로 하는 초기업노조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달 고용률이 60.3%로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천475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7만2천명 늘었다.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고용률은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60.3%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올 들어 6개월 연속 증
지난해 394개 공공기관의 청년층 신규 입사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30인 이상 기타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총 394곳에서 총 1만3천702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6천866명(50.1%)으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무기계약직은 905명(6.5%
내년 3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술계 대안고등학교인 (가칭) 다솜학교가 충북 제천에 문을 연다.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술계 대안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최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이기용 충북 교육감은 12일 오전 정부합동청사 브리핑룸에서 다솜학교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특별시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위원장 김태기 단국대 교수)가 1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사회 환경 변화와 노사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바세르나르협약의 주인공, 빔콕 네덜란드 전 총리가 참석해 '네덜란드의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 경험'을 주제로 발제한다. 바세르나르협약은 임금인상 자제
복수노조 허용(1일) 열흘 만에 167개 노조가 설립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6.1%(77개)는 조합원 10명 미만 소수노조였다. 조합원이 100명 이상이라고 신고한 노조는 4.2%(7개)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고용노동부는 "복수노조가 순항 중"이라고 평가한 반면 노동계는 “정부가 현장을 왜곡해 성과를 부풀리고 노동계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정치투쟁에서 현장근로자 중심의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노사관계 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복수노조가 허용된 후 열흘간의 노조 설립신고 현황과 상반기 노사관계를 보고 이렇게 평가했다.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이 장관은 할 말이 많아 보였다. 그는 "한진중공업 사태
100인 이상 사업장 10곳 중 4곳이 복수노조가 허용되기 전인 지난달 임금교섭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임금 임상률은 5.1%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100인 이상 사업장 8천458곳 가운데 3천151곳(37.3%)이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교섭 진도율이 16.
박정희 군사정권이 지난 63년 복수노조를 금지한 지 반세기 만인 이달 1일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에 복수노조가 허용됐다. 노동계는 단결권 보장 차원에서 복수노조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우려가 적지 않다. 복수노조 허용과 함께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위헌소송이 제기됐고, 제도 자체가 복잡하다는 불만도 나온다. 가 8회에 걸쳐
고용노동부가 올해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노사화합선언이나 노사협력프로그램 실천 등 노사관계 선진화 제도 정착에 협조한 사업장의 노사 대표자들이다. 사용자는 경영책임자로 1년 이상 재직, 노동자 대표는 5년 이상, 노사단체 간부나 노동관계 유공자는 유관기관에서 1년 이상 재직해야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은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중소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량 중소기업부터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구직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실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최일정을 보면 서울고용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의 채용행사가 13일 열린다. 인
고용노동부가 7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국가기관·자치단체와 300인 이상 민간기업 등 총 852개 사업장의 명단을 홈페이지(moel.go.kr)와 관보에 공개했다. 30대 그룹의 경우 138곳만이 의무를 이행했고, 407곳은 이행하지 않았다. 16개 시·도 교육청은 단 한 곳도 장애인 고용률을 지키지 않았다. 노동부가 발표한 ‘2010년
교섭 중인 사실만으로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의 개시요건인 노조의 교섭요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신설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 결정된 경우 임금교섭 중이라도 기존노조의 동의 없이 단체협약을 변경할 권한을 가진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제도 운영 세부 지도방안’을 마련해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배포했다. 지도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