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장급 임용△정책기획관 박준호 2021년 4월1일 시행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안일환(60·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했다. 전날 물러난 김상조 정책실장 후임으로 이호승 경제수석이 발탁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안일환 내정자는 재정·예산, 공공기관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국가 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기획·조정 역량이 뛰어나고, 원활한 소통 능력과 남다른 정책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발탁사유를 밝혔다.이 밖에 기재부 1차관에는 이억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2차관에는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 국사편찬위
조재희(62)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에 임명됐다.한국폴리텍은 “조재희 이사장이 8일 취임식을 하고 3년간 대학을 이끈다”고 7일 밝혔다.조 이사장은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와 상임연구위원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삶의질향상기획단 기조실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과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갑) 지역구에서 출마했으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정
신환섭(사진) 화학섬유연맹 위원장이 5선 연임에 성공했다.25일 화학섬유연맹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온라인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 12기 연맹 임원선거 투표에서 단독출마한 신 후보가 298명(94%)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317명 중 298명(투표율 82.3%)이 참여했다. 반대·무효는 19표가 나왔다. 동반출마한 신귀섭·임영국 후보는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처장으로 활동한다. 신 후보는 8~11기 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신 후보는 산별노조 완성으로 단일 조직체계 확립을 공
이영순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법무법인 사람 상임고문으로 취임한다.이영순 전 이사장은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안전공학)로 공과대학장을 역임했다. 한국안전학회회장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낸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다. 법무법인 사람은 산재·형사·손해배상 전문변호사로 구성된 산업안전 전담팀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기업 자문을 한다. 법무법인 사람측은 산업재해 발생시 경찰·검찰 수사 대응과 민·형사 소송까지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분단체제와 군부독재에 맞서 통일운동·민주화운동에 일생을 헌신하고, 싸우는 노동자·민중의 곁에 함께 섰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새벽 영면했다. 향년 89세다.황해도 은율군 출신으로 4남2녀 중 넷째였던 그는 해방 뒤인 1946년 열세 살에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어머니와 큰형·누나는 북에 남았다. 분단으로 가족과 떨어진 그는 1952년께부터 문맹퇴치를 위해 야학을 열고, 도시빈민운동과 농민운동 등을 하며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20대 청년시절부터 사회운동 … 평생 가시밭길1960년 4·19 민주혁명에 함께했고, 이후
“난 병석에서 죽어 가면서도 혼자 눈물을 흘리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어.”큰 수술을 마치고 요양하던 백남기 통일문제연구소장은 2018년 12월 와의 인터뷰에서 같은해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평생 민주화운동에 매달렸던 그는 생사의 갈림길을 여러 차례 넘겼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80킬로그램의 몸무게가 38킬로그램으로 떨어지도록 고문을 당할 때도 그랬다. 열세 살에 떠난 황해도 은율군 고향을 한번 가 보고 죽겠다는 각오로 견뎠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백 소장은 80년 당시가 떠
■ 실장급 승진△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민석■ 국장급 전보△노동시장정책관 김유진 △고용지원정책관 민길수 △통합고용정책국장 황보국 △직업능력정책국장 송홍석■ 과장급 전보△국제협력담당관 이성룡 △외국인력담당관 정해영 △고용보험기획과장 엄대섭 △여성고용정책과장 임동희2021년 1월18일 시행
안녕하십니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옥주입니다.매일노동뉴스 독자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를 표합니다.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불확실한 노동환경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노동정책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준수’를 위한 법 개정을 통과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민간의 경제주체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도 환경’을 뒷받침하는 것에서부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의 출발점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우선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투자 분위기를 높이는 정책으로 획기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창의적 경영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는 대폭 완화해야 합니다. 집단소송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추가적인 규제 입법 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가지고 산업·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대와 인내를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서로의 버팀목이 돼 새로운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노동시장 정책을 추진했습니다만,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고용노동부는 국민의 일자리를 지켜 내고, 이 위기를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아래 핵심 과제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먼저, 일자리를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불평등을 확대시켰고, 빈곤과 사회·경제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노사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 없이 이어갔습니다. 3월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선언’에 합의한 데 이어, 7월28일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이라는 의미 있는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
농경시절부터 풍요와 힘의 상징이었던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위기 한가운데 있습니다. 위기는 언제나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더욱 혹독하게 몰아칩니다. 한국노총 소속 3천600개 사업장 중 3천100개, 비율로 보면 86%가 300명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입니다. 지난해 한국노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사업장과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했습니다.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이뤘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는 성실함, 우직함의 대명사이자 부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성실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풍요로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새해 벽두부터 국회 앞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절규로 가득합니다. 한해 2천400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사망자보다 훨씬 많은 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는 처벌을 강화하기는커녕, 10만명의 국민이 입법 발의한 내용을 훼손하고 살인기업에 면죄부를 주려고 합니다. 다시는 노
민주노총(15명)△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김경수 사무금융노조 정책실장 △김석 민주노총 정책실장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김태선 정보경제연맹 위원장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이영철 건설노조 위원장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장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한국노총(15명)△강신표 전택노련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수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김동진
박종선씨가 대한산업안전협회장으로 선출됐다.10일 오전 협회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에서 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전 충남지방노동위원장이 회장으로 뽑혔다. 감사에는 이재헌 협회 연수원장이, 기획이사에는 변재환 전 금속노련 위원장이, 기술이사에는 김창도 전 협회 대전본부장이 선출됐다.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선거운동은 27일 자정에 끝나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투표다. 유권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위원장 후보 4명에 대한 지지 글을 연재한다. 저는 철도노동자입니다.94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후 여러 동지들과 함께 어용노조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습니다. 강고한 노조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2000년 철도노조 청량리지부장에 당선되고, 2001년에는 감격적인 철도노조 민주화를 일궈 냈습니다. 당시 철도·발전·가스노조를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반대 공투본이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선거운동은 27일 자정에 끝나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투표다. 유권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위원장 후보 4명에 대한 지지 글을 연재한다.19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 민주노조운동이 출발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이 대규모로 형성되고 비정규직운동이 본격화했다.사람의 일생에 비유하면 비정규직운동은 이제 본격적인 청년기에 접어들었다.그동안 투쟁의 경험과 조직력의 부족으로 정규직 노동자의 지원과 연대를 받아 왔다면 이제 한국노동운동을 책임지고 주도하는 운동으로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선거운동은 27일 자정에 끝나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투표다. 유권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위원장 후보 4명에 대한 지지 글을 연재한다.같이 해고생활을 했기 때문일까? “이영주 동지가 왜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적임자인지 얘기 좀 해 보라”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는 왜 주저 없이 ‘이영주 동지라면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딱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이영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대책 없이 유쾌하다’이다. 그는 큰 투쟁을 앞둔 긴장감 높은 상황에서도, 긴 투쟁의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선거운동은 27일 자정에 끝나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투표다. 유권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위원장 후보 4명에 대한 지지 글을 연재한다.김상구 동지가 출마했다.문득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마음이 그랬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동지들의 마음이 그랬다. 난 명망가도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민주노총, 현장에서 바라본 김상구를 제대로 알리고자 이 글을 쓴다.민주노총은 현장 어디에도 없었다. 민주노총이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때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