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연수원(원장 이우룡)이 올해 전국 700개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사·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진행한다. 노동연수원은 한국기술교육대 부속기관이다. 8일 한기대에 따르면 연수원은 9일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전국 700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교감·취업부장 등 1천400명(학교당 2명씩)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과 비정규직법·산업안전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제기했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여성노조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4일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해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공문에서 "2012년 임금 및 단체협
지난해 3월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끝에 한국에 정착했던 탈북자 부부 박형석(가명·49)·김지현(가명·44)씨. 박씨는 북한에서 기술자로 일했으나 기술수준이 낮아 한국에서 직장을 좀체 구하지 못했다. 두 아이를 포함해 4명의 일가족이 함께 북한을 나와 한국에 살고 있지만 먹고살 문제가 걱정이다. 이들 부부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에 나란히 입학해 눈길을
정부가 지원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급식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을 참다못한 보육교사가 이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산지역지부 보육지회는 4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지원을 받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부실운영과 부당해고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 기술경영 양성사업단은 5일부터 30일까지 '연구개발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 전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개발 서비스 관련 재직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과정으로 교육기간은 오는 5월18일부터 6월16일까지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73시간(9일)이다. 교육장소는 충남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29일 제6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일반대학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한 교육을 통해 80%대의 취업률을 기록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4년제 대학 취업률에서는 2010년 1위, 지난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률이 43%에 달할 정도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과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무원법 33조, 교육공무원임용령 3조에 의하면 파면·해임 등 징계권을 포함한 교사의 임용권은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돼 있다"며 "위임기관인 교과부장관은 징계양정 등 교사의 임용권에 대해 아
전국교직원노조가 여야 정당에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정책 협의를 요구했다. 전교조는 27일 “새누리당·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에 모두가 행복한 학교혁신을 위한 총선 교육정책 13대 요구안에 대한 협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교조의 13대 요구안은 △교육재정 국내총생산(GDP) 6% 확보와 무상교육 실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학급당 학생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이 현장에서 부당해고 근거로 사용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3일 "교과부가 내놓은 고용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충북도교육청이 20일 상시·지속적 업무 담당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추진 지침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교육청의 지침은 무기계약전환을 회피할 수 있는
이달 1일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특별채용됐다가 하루 만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면직된 교사 3명이 19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접수했다. 전국교직원노조와 행복세상을여는교육연대·교육혁명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는 교원의 지위에 관해 헌법과 법률에서 형의 선고·징계처분 또는 법률로 정하는 사유에 의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전국 시·도교육청과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공동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학교비정규직노조의 임단협과 관련해 "시·도교육감이 단체교섭 대상자"라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와 경기도 등 대다수 시·도교육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여성노조
"우리는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 참교육을 실천해 왔지만 경쟁교육의 광풍 속에서 고통 받고 죽어 가는 학생들의 삶을 살피기에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인권이 살아 있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운동에 들어갔다. 장석웅 위원장을 비롯한 교사 5천730명은 12일 교사선언을 통해 "학교폭력의 주범은 1%
2001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해고된 교사 박정훈(46)씨는 지난 2일 해고된 지 10년 만에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박씨의 아들은 같은날 대학교 입학식에, 그는 학교 개학식에 참석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그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복직 하루 만에 임용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5일 전국교직원노조에 따르면 박 교
“아이들은 책도 알록달록하고 예쁜 걸 좋아하잖아요. 노동법 교재도 예쁘게 만들어 주면 한 번이라도 더 펼쳐 보고, 궁금한 게 생기면 상담소로 전화도 걸어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돈이 없어서 교재를 못 찍고 있어요. 노동법 내용은 매년 바뀌는데 옛날 책을 나눠 줄 수도 없고…. 예전 교재에서 바뀐 내용을 찾아 일일이 교정스티커를 붙이는
서울시 초등학생수가 1965년 이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6일 ‘2010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 및 2011 교육기본통계조사(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교육현황’을 발표했다. 교육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초등학생수는 53만5천948명으로 65년(56만4천779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가 지난해 취업률 90.6%를 기록해 광주·전남지역 고등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취업률 9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도 졸업생의 90%가 취업이 확정됐고, 취업생의 44%가 삼성·LG·포스코·현대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우리나라 4년제 대졸자 평균 취업률(54.5%)에 비해 취업 성적이 월등히 높은 셈이다.
"법정 비율상 교사 1명당 20명의 아이들(5세 이하)을 봐야 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평균 23명의 아이들을 돌봐요. 안전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강요하면서 질 높은 보육을 바라는 건 기만입니다." 18년차 보육교사인 김아무개씨는 21일 공공운수노조·연맹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울분을 토했다. 그는 "
정치권과 정부가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보육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보육교사들은 노동조건 악화로 집단행동에 들어간다. 보육교사들이 처우개선을 위해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운수노조·연맹과 사회진보연대·진보신당·통합진보당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교직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집중투쟁에 들어가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이 정수장학회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언론노조는 21일 "서울시교육청이 민원회신을 통해 7월 이후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정수장학회를 대상법인으로 정해 이사장 보수 등을 지도·감독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4~6월 공익법인에 대한 결산서를 검토하고 기본재산의 부당한 처분 등 조사가 필요한 법인을 대상법인으
서울시 학교급식 노동자와 학교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옛 육성회 노동자들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게 단체교섭을 요청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조는 20일 "서울시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급식 노동자와 옛 육성회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따라 단체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옛 육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