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총협회가 국회에서 논의중인 부패방지법에 대해 '기업에 대한 통제수단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처리를 요구했다. 경총은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법 개정안 관련 경영계 의견' 자료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 경총은 의견서에서 "부패방지법 개정은 무리한 내용들이 법제화돼 자칫 부패방지위원회가 새로운 권력기구로 변질되거나 새
"과당 경쟁 업종을 피하고 고객과 제품을 철저히 이해하라."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성공 지침' 보고서를 냈다. 대한상의는 "국내 자영업관련 종사자는 전체 취업자의 33%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성패가 국가 경제의 명암을 좌우할 수 있다"며 자영업자의 경영혁신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자영업 7대 성공포인트'로 △서비스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정규법안 관련 입장 표명으로 법안처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제5단체장이 인권위원회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나갔다.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
경제5단체장이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22일 긴급회동을 갖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오는 2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긴급회의를 연다. 이들은 회의 후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된 경제계
외국에서 수술을 받거나 어학연수 등 의료 교육부문에서 해외로 지출되는 비용으로 인해 연간 GDP 3조6천억원의 손실과 함께 12만개의 일자리 창출 기회가 박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의료 및 교육 서비스업의 글로벌 산업화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지나친 공익성 요구와 규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미국, 일본 등은 일자리 창출의 주요수단으로 채용을 활성화하는 반면 한국은 고용불안 해소 문제에만 매달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비정규직 근로의 국제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박영범 한성대 교수는 “미국의 경우 기업들이 비정규직 활용으로 경영환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에 계류중인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20개의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계류중인 주요 법률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 건의서를 국회와 주요 정당에 제출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경제활동과 밀접한 법률안은 30개이며 이중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돼
최근 언급되고 있는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서유럽 사회협의모델은 한국에 적합하지 않으며 우리 실정에 맞는 모델이 개발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발표한 '서유럽 강소국 사회협의모델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서유럽의 사회협의 환경이 한국과 달라 이들 국가의 모델을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국내에 적합한 고유모델 개발의
대한상의는 '서유럽 강소국 모델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들 국가의 사회협의의 성공과 한계에 대해 분석을 했다. 보고서는 성공요인으로 사회경제적 위기라는 공동체적 문제가 존재해 노사정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노사단체들은 정부로부터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어 서로간에 대등한 교섭과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노조는 혁명적 조합주의를 지양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기업은행(행장 강권석)이 중소기업 경영자문 협약을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기업은행과 거래해 온 중소기업에게 무료경영자문을 제공하고, 기업은행은 경영자문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융자, 수수료 적용 등에서 인센티브를 주게 된다. 전경련은 "이번 협약으로 더
경제5단체는 이주노동자를 채용하기 전에 먼저 내국인 구인절차를 의무화한 규제를 폐지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는 14일 금융, 산업안전, 인력 등 6개 부문 60건의 규제개혁과제 건의서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기획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5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권고에 대해 재계는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노동시장, 국가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고찰 없이 무조건적인 차별해소라는 편협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국가인권위가 의견을 발표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한국과 미주개발은행(IDB)·중남미국가와의 민간분야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엔리끄 이글레시아스 IDB 총재 및 카를로스 페르디난트 사무총장을 초청해 국내 주요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효성 등 국내 주요기업 대표 18명이 참석해 건설플랜트,
증권집단소송제에 대해 재계가 또 한번 주문사항을 내놨다. 금융감독당국에 감리조치나 공시를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한 것.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증권집단소송사례연구회'는 관련 보고서를 내고 "현행법상 금융감독원의 사소한 지적사항도 증권집단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감리조치나 공시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회 소속
개인자금의 해외유출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국내자금 해외유출의 실태와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해외여행, 유학·연수, 증여성 송금, 기타 자본이전 등을 통한 개인자금의 해외지급이 최근 급증하면서 GDP(국내총생산) 대비 개인자금 해외지급 비중은 지난 95년 1.
대한상의와 경총 등 사용자 5단체가 개천절, 어린이날, 현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사용자 5단체는 11일 “개천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어린이날과 현충일을 5, 6월의 첫째 월요일로 조정하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11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5단체는 또 20인 미만 사업장까지
재계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부문의 기업부문에 대한 대출이 위축되면서 막대한 부동자금이 머니게임을 위한 투기자금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경제의 자원배분 왜곡실태와 정책과제'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메커니즘이 왜곡돼 부동자금화하거나 낭비된 자원이 금융, 기업 등
서울상공회의소가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에 대한 해임심의안을 다루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상의 임원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 서울상공회의소쪽은 "(양경규 위원장은) 2001년 대한항공 파업 주도건으로 기소돼 2002년 5월 1심에서 업무방해죄로 징역8월, 집행유예2년의 선고를 받았으며, 2005년 1월28일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
민관 합동으로 범국가적 '사회적 책임이행(CSR)'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7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국내외 기업의 대응'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경영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이 주재한 이 날 행사에는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UNDP의 블라토 한국대표 등
재계가 새만금 간척사업과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사업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주요 국책사업 중단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새만큼 간척지, 천성산 터널, 사패산 터널, 경인운하,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등 5개 국책사업의 공사 지연으로 4조1,79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대규모 국책사업이 생태지상주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