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제고사(국가수준성취도평가)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와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전교조는 2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당일 일제고사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 폐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제는 국립대 법인화 저지에 한정되지 않았다. 교수·공무원·학생단체 대표자들은 △고교 평준화를 사실상 해체시킨 자립형사립고·마이스터고 확대 정책 △
일제고사 시행(26일)을 앞두고 일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문제풀이를 하는 등 교과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5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곳 중 4곳은 학교 교육과정에 파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농산어촌학교와 학교교육을 살리기 위해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전교조는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교육과학기술부 후문에서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교육을 파탄 내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표집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산어촌학교살리기대책위원회와 일제고사반대시민모임·교육희망
19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교육계가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에 나섰다.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교수노조·전국공무원노조·한국대학생연합 등으로 구성된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된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이 ‘영원한 노동자들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다시 만났다. 영화 ‘어머니’를 통해서다.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대표 조형일)는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어머니’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노동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센터의 교육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노동·학생·농민단체의 저항에 직면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교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10여개 단체들은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개정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노동·교육·농민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교과부 개정안에 따르면 전체 초·중등 학교 4곳 중 1곳은 통폐합 대상이 된다. 이 중 10곳 중 8곳 이상이 농어촌 지역에 있다. 30일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와 교과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날 마치
정부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기준에 사실상 총장직선제 폐지를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북대·목포대·부산대·전남대 교수회 및 총학생회·대학노조·전국공무원노조로 구성된 ‘2012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대응 연석회의’는 24일 오후 서울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최근 학교폭력이 이슈인데, 이 역시 근로시간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부모(가족교육)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맞벌이에 장시간 근로를 하니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죠. 폭력을 당한 아이들이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자살하는 것도 문제지만 때리는 아이들 역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최근 고용노동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노동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가 일제고사 폐지와 교육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창립 23주년을 맞은 전교조는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경쟁만능교육 철폐,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개혁입법 쟁취'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교조 조합원 4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과 교사를 성적의 노예로, 교육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무한
경기도의회가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사용자가 교육감이라는 취지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교육실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학교회계직원으로 불리던 조리원·행정보조원 등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은 '교육실무직원'이라는 새 이름을 받게 된다. 비정규 노동자의 사용자가 교육감이라는 것을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학업시간이 줄곧 늘어나면서 수학·논리력은 향상됐으나 창의성을 포함한 다른 능력은 대부분 쇠퇴하거나 정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성과 관련한 자기성찰능력이나 자연친화력은 크게 떨어졌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5일 내놓은 '중·고등학생의 적성 및 학습시간 변화'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중·고생들은 10개의 적성
올해 3월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사 10명 중 7명은 토요일에 출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장석웅)는 전국 초·중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867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제 운영실태 및 교사의 생활변화에 대한 교사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조
해사고등학교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2014년부터 여학생도 입학시키기로 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해사고가 신입생 모집시 지원자격을 남학생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에 따른 차별이라는 시정권고를 한 바 있다”며 “해사고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여학생 입학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사고는 상선 항해사 및 기관사 등 해운산업 전
올해 3월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부모의 토요일 근무 여부가 자녀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조 참교육연구소가 지난달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57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3%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특히 토요일에 쉬는 부모
전교조가 학교혁신 관련 교육개혁 우선입법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교사 4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1일 "경쟁만능 교육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는 교육개혁 입법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 시작돼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교조는 "1% 소수만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노조들의 단체교섭 요구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노조를 인정하고 즉각 교섭에 임하라"고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 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17일 오전 2억원을 건네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2억원이라는 금액은 역대
전문대학 입학생이 3년 후부터 정원에 미달하기 시작해 2020년 후반에는 충원율이 40% 내외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4년제 대학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다. 2020년대에 문을 닫는 대학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3일 내놓은 '고등교육 충원율 전망' 보고서에서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