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법의 6월 국회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법안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당은 “더이상 비정규법안에 관해 앞장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노사정 대화를 주도했던 이목희 의원은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사퇴했다. 제종길 의원도 환노위 간사직을 사퇴했다. 법안을 더이상 주도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에 따라 노사정 대화가 재개될
재계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기업윤리학교를 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제5기 전경련 기업윤리학교'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는 한국존슨앤드존슨, 유한킴벌리,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전력 등 4곳의 윤리경영 담당 부서장. 한국존슨앤드존슨은 기업 신조가 기업문화로 정착됐고 CEO의 강력한 실천의지에
전경련이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억제를 위해 기업들 스스로가 적절한 대응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국내 및 해외의 적대적 M&A 사례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무리한 공격과 방어에 따른 경영권 분쟁은 당사자들의 부실과 기업부도로 연결돼 주주가치의 하락, 종업원의 실업을 초래한다고 지적
최근 들어 소비자권익 증진과 투자자 보호, 기업부문개혁 등에 관련된 법률안이 잇따라 국회에 제출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새 제도의 도입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23일 ‘최근 국회계류중인 주요 경제관련 법률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 건의서를 통해 현재 국회계류중인 경제관련 법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사1촌 운동의 성과가 좋게 나타났다며 향후 지속적 교류를 위해 세제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2일 전경련은 '1사1촌 운동 1년의 평가와 향후과제' 보고서를 통해 "1사1촌 운동이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및 농촌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바꾸고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기업 10군데 중 3군데만이 대학생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처럼 기업들이 인턴제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건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종업원 1천인 이상 기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학생 인턴제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29.0%에 불과했으며 인턴제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대기업 사용자들의 이익을 주로 대변해 온 전경련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을 동결시킬 것과 비정규직 문제를 단체협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문했다.또한 사용자들에게는 고유 권한인 인사 및 경영권을 확고히 하고 노조에는 불가피한 구조조정에는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
우리나라가 동시다발적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더라도 전체 산업발전 전략과 연계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거대 개발도상국과 FTA를 우선 체결하고 무역조정지원법 등 산업보완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것.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우리나라의 FTA 추진현황과 대응과제' 보고서를 내고 "FTA 협정대상국 선정은 산업발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상업회의소 회장으로 재임중인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대표단은 노희찬 대구상의 회장,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이정인 범양사 대표이사 등 총 48명으로 구성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방해하는 외부요인으로 정부의 부패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치인에 대한 낮은 신뢰, 공공부문 투명성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은 소비자, 종업원에 대한 의무 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 주주에 대한 책임을 강조해 온 존슨앤존슨을 가장 따르고 싶은 윤리경영 선진 외국기업으로 꼽았다. 14일 전국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남궁석)는 14일부터 이틀간 전경련회관에서 '입법고시 합격자 경제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회사무처의 '2005 신임관리자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는 입법고시 합격자 15명이 참석한다. 전경련이 입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경제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
기업들은 하반기 경영상황과 관련 내수회복 부진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 제조업체 2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경영여건 전망과 대응전략' 조사결과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환경변수로 '내수회복 부진'(4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9일 중국 북경우의빈관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제2차 한중재계회의를 갖고 중국의 국제무역기구(WTO) 가입 이행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한국기업의 동북삼성(東北三省) 개발계획 참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올해 한중 양국간 교역이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국의 경제관계가 날로 확대됨에
노동계의 최저임금 요구안에 대해 경영계가 반박을 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계가 요구하는 시급 3,900원(37.3% 인상)은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며 "임금인상률과 소비자물가상률이 안정적 수준에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이어 "최근 5년간 고
대규모 대북 지원에 대비한 정부의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원조와 차관을 통한 타 국가경제 개입의 사례 - 한국의 대북경제정책을 위한 시사점 연구'라는 보고서를 내고 정부가 대북원조에 대한 명확한 전략목표 및 공여조건, 사후검증 및 평가체계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대북 원조에서 고려되
기업의 위법행위 통제를 위한 제도 시행에 대해 재계가 신중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정부부처들이 기업의 위법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를 신설하거나 강화를 추진하는데 따른 재계의 사전차단으로 풀이된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의 위법행위 통제와 관련한 최근 정책동향과 문제점' 보고서는 "대다수 기업들이 준법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은 투명 경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소재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명·윤리경영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과제' 조사 결과 투명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68.0%로 ‘필요없다’고 응답한 기업(11.1%)보다
기업들은 3/4분기에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31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3/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107'을 기록,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재계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있어 국내의 FTA 피해보상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기업에 대해서는 칠레투자 확대 및 마케팅 활동강화 등을 주문했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한-칠레 FTA 발효 1년을 맞아 보고서를 내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일단 "한-칠레 FTA가 양국간 교역을 5
유가와 원자재가 10%씩 오를 경우 연간 경제성장률이 0.5% 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원자재가격 동향과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와 원자재가 각각 10% 오르면 연간 성장률은 0.5% 포인트 낮아지고 무역수지는 24억6천만달러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상의는 또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