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 3개사 중 2개사는 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에 대한 내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기 전자, 자동차, 화학업종의 중국 수출 상위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의 무역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실태'에 따르면 중국의 환경 관련 규제 내용을 모르는 기업이 65.0%에 달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우리나라 기업의 숫자가 지난 6년간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포천지의 '글로벌 500대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0대 기업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은 2000년 12개사에서 올해 11개사로 줄었다. 또한 500대 기업의 매출에서 우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5년 전의 1.9%에서 1.86%로
8월말 발표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보유세 강화만으로는 안된다"며 시장친화적 정책을 펼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비정상적이라는 전제 아래 정책을 입안하고 있어 재계의 시각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8일 '보유세 강화만으로는 안 된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중소기업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유한회사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고용환경과 일자리 창출방안'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이 한계에 봉착한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는 중소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만이 일자리 창출의 해법"이라며 "미국의 경우 80년대 이
전경련이 시장원리에 충실할 때 외환시장 발전이 가능하다며 시장개입 자제를 촉구했다. 5일 전경련은 '환율안정을 위한 외환시장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거래규모가 작고 외환관련 파생금융시장 발달도 부진해 외부충격을 시장이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기관과 기업들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기업들로 구성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BAC)가 현재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WTO/DDA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APEC 정상들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
우리나라의 주요 부품은 가격 경쟁력이 우세한 반면 품질과 기술 경쟁력은 뒤떨어져 종합 경쟁력은 선진국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주요 부품의 국제경쟁력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LCD 등 5개 부품산업을 선진국과 비교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이 선진국 기업의 70~80% 수준에
연초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던 대기업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가 91.7을 기록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전경련 BSI는 연초 4개월간 지수 100 이상을 기록했으나 지난달부터
증권집단소송제에 있어 현행 금융감독당국에 너무 많은 재량권이 주어져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자산 2조원 미만 기업의 분식회계는 2007년부터 소송 대상이 되지만 실제 올해부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 산하 '증권집단소송사례연구회'는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삼일회계법인 안영균 전무는
재계가 급속한 시장개방에 따른 부작용 완화를 위해 무역조정지원법을 조기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26일 '무역조정지원법 제정과제' 보고서를 내고 "FTA 체결이 일본, 아세안, 중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확대되면 산업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피해발생이 예상된다"며 "무역조정지원법의 조기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또한 무역자유화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해 20일 성명을 내고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을 위배한 파업은 불법이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보건의료노조는 지부차원에서 조정신청을 통해 시기집중 지부파업에 들어갔지만 이는 중노위의 직권중재결정을 형해화 하는 불법파업"이라며 "불법파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주장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9일 '항공사 노사의 합리적 단협을 위한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조종사 노조의 월권적 인사·경영권 침해와 비행안전을 저해하는 요구를 심각히 우려한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경련은 또한 항공운수사업의 공익적 성격과 국민경제와 공중 일상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을 들어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한계사업 정리, 생산 및 고용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여 노동계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개사(응답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재계가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자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11일 전경련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시민들이 우리 농촌에서 건전하고 알차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회원사에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운동 동참' 제목의 편지를 보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전경련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1사1
정부의 에너지 소비 억제대책에 대해 재계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정책 제언' 건의를 통해 "정부가 에너지 위기 때마다 캠페인성 소비 억제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소비심리를 위축시킨다"며 "에너지 가격은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현실화 하는 등 소비생활을 정착시킬 수 있는 근
기업 4곳 중 1곳은 올 여름 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100인 이상 회원사 2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하계 휴가 계획 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73.9%가 하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나머지 26.1%는 휴가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휴가 계획이 있다
경영계는 계열사 투자가 실제로는 국가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며 공정거래법과 금융산업구조개선법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금융회사의 계열사 주식보유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정책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정부의 의결권 규제가 공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공정거래법 관련조항은 물론 지난 5일 국
노동계의 여름투쟁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불합리한 3대 임금관행의 개혁을 주장하고 나섰다. 8일 전경련은 '임금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내고 대기업 정규직의 고율 임금인상, 성과와 연계되지 않는 연공급(호봉제) 임금체계, 노조전임자 급여의 사용자 지급 요구 등 불합리한 3대 임금관행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경영계가 노동계의 7월 총파업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총은 파업 지도부 뿐 아니라 참가자에 대해서도 교사, 방조, 공모 공동정범 등의 책임을 묻는 한편 쟁의기간 중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적용키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노동계의 7월 총파업 돌입에 대한 경영계 입장' 자료를 내고 "유가 급등, 환율하락 등 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실시한 '군 자기계발 사업'을 전 군으로 확대 실시할 것을 4일 정부에 건의했다. 올해 5월 종료된 '군 자기계발 교육 시범사업'은 신세대 장병의 특성을 고려한 군 인적자원 계발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전경련과 군이 '산군(産軍)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만들어 육군 8개 중대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