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전국교직원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이충익)는 28일 여학생이 교복 하의로 치마 또는 바지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교복·체육복 공동구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곤 교육감과 이충익 경기지부장이 서명한 단체협약에는 351가지 합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원 인사상 양성평등을 보장하고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이수호·남승희·문용린·최명복 후보(왼쪽부터)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영화 '범죄소년' 관람에 앞서 나란히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범죄소년'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으로 소년원에 간 15살 청소년의 아픔과 좌절을 그린 영화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문용린 후보는 첫 행선지를 각각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현충원으로 정해 지향점의 차이를 보여 줬다. 이수호 후보는 이날 새벽 4시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안전성 검사시스템을 둘러봤다. 서울 각 학교로 보내지는 친환경 먹거리를 손수 차에 싣는 등 친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수호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 후 "내일부터 새로운 서울교육을 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아이들을 고통 속으로 내몬 경쟁교육과 가방을 검사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하려는 낡은 교육,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가 22일 이수호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지지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교육 혁신선언’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단일화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낡은 교육체제를 타파하려는 혁신주체로서, 보수교육이 학생들을 살인적인 경쟁구도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림중학교. 22일 오전 3교시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자마자 매점으로 내달리는 학생들로 작은 뒷마당은 금세 꽉 찼다. 1.5평 남짓한 매점 안에서 이수호 서울교육감 후보가 앞치마를 두르고 ‘매점 아줌마’ 홍은숙(47)씨와 함께 학생들의 주문을 받았다. 어미 새를 기다리는 새끼들처럼 학생들은 끊임없이 조잘대며 “이거 달라”, “저거
2013 새로운 교육실현 국민연대 주최로 2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교육대통령 대선후보 교육공약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새누리당)·문재인(민주통합당)·안철수(무소속)·이정희(통합진보당)·심상정(진보정의당) 대선캠프의 교육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각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문용린 후보와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가 각종 교육현안을 놓고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다. 두 후보는 20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학생인권조례·고교선택제·일제고사 주제를 놓고 첫 토론을 벌였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문 후보는 “학생인권조례로 교사의 지도력이 침해되고 약화되
#1. 통장을 들고는 한숨을 내쉬는 중년 남성. 그의 옆 공장그림은 그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임을 보여준다. 말풍선에는 "한 달 급여가 최저생계비라니… 역시 난 너무 가난해"라고 쓰였다. 공장 노동자는 곧 저임금 노동자라는 의미다.#2. 이번에는 벽돌을 가득 실은 지게를 메고 힘겹게 서 있는 남성이 나온다. 그 역시 &quo
이수호 서울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5일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을 찾아 "교육개혁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곽 전 교육감에게 “서울혁신학교와 무상급식·학생인권조례 등 곽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개혁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곽 전 교육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진보진영’ 이수호 대 ‘보수진영’ 문용린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민주진보 서울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는 1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 당선자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투표(40.6%), 여론조사(40.6%), 배심원투표(18.8%)를 합산해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공공부문 비정규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정부를 상대로 전국적인 총파업을 성사시켰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3천500여개 학교에서 1만6천여명의 조합원이 하루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별부터 가르치는 학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정부와 보수언론의 급식대란 우려와 "아이들 밥을 무기로 한 이기주의"라는 비난에도 대규모 총파업을 성사시키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조리사·영양사·사서·행정·영어전문강사 등의 이름으로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15만명에 이른다. 현재 학교비정규직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노조는 학교비정규
양대 노총 등으로 구성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노동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는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보육교사의 노동조건을 변화시키면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병행하라”고 요구했다. 공대위는 대선후보들을 향해 “대선후보들은 각기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다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9일 총파업은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벌이는 사상 첫 쟁의행위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국 각 지역의 국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 산발적으로 파업이 벌어진다는 것과 합법적인 쟁의행위 절차를 밟은 파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양사·조리사·영어전문강사 등의 이름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학교비정규 노동자는 1
전국 국공립 초·중·고등학교의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9일 첫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8일 발표한 총파업투쟁지침 1호에서 "연대회의 전 조직은 9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파업대오는 시·도교육청에서 파업집회를 개최한 후 새누리당 규탄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대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1%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해 9일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연대회의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합원 3만3천9
새로운 교육을 바라는 교육주체들이 "교육혁신을 이룰 교육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지난 3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3 새로운 교육 실현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학생·학부모·교사들은 "경쟁 위주에서 협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바꾸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교육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교육대통령의 조건으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서울시내에 울려 퍼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조합원 1만5천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를 열고 호봉제 도입과 정규직 전환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에 대한 학부모 단체의 반발과 교원단체들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진정한 의미의 교권보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과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 주최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교과부의 교권보호대책,